-
고함소리 새나온 총무회담
○…청와대 공보비서실은 박대통령의 어록집인 『자립에의 의지』(487 「페이지」 ·심융택편)란 책자를 22일 내놓았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등 부문별로 88개 항목에 걸쳐 전8
-
전당대회 연기 뒤의 신민당
숨가쁘게 치닫던 신민당의 당권경주가 멎었다. 그러나 5월 전당대회는 두달 정도 연기돼 7월 대회가 된 것 같다. 김홍일 체제의 핵심인 세칭 왕당파는 1년쯤 연기했으면 하는 생각이었
-
「6월 국회」무드 성숙|여당의원들의 「정상화압력」을 살펴보면
올 들어 신민당이 세 차례나 국회를 소집했으나 공화당의 불참으로 국회는 반년 가까이 문을 닫자있다. 8일부터 회기를 시작한 81회 임시국회도 개회식만 열고 문을 닫은 79회, 80
-
궁지에 몰린 「브란트」 연정
근소한 의석 차이로 정권을 유지하며 「오스트·폴리티크」(대 동구 정책)를 추진해 온 서독의 사민·자민 연립 정부는 23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의회 선거에서 패배하고 자민당 의원
-
(441)제26화 경무대 사계
전장이 한참 진행되던 부산 피란 시절에는 고위 인사 자제들 가운데 병역 기피자가 상당히 있었다. 이 얘기가 대통령 귀에까지 들어갔다. 이 대통령은 어느 날 임시 관저에서 열린 국
-
각서 써도 문 안 열 것 같아
신민당은 지난 1월의 경험에 비춰 역시 이번에도 공화당이 출석치 않아 공전할 것을 알면서도 달리 방법이 없어 또다시 국회소집요구서를 낼 수밖에 없었다고. 28일 하오 국회대표위원
-
여당서 정부경제 팀에 화살
정부가 당면경제정책을 브리핑한 22일 공화당 정책심의회에선 정부의 현실파악이 안이하다는 상임위원장들의 비판이 많았다고. 경제부처장관이 모두 참석한 회의에서 경제부양책에 대한 보고가
-
중앙탑
신민당이 제의한 24일의 총무회담은 국회의장과 여야총무가 참석치안은 가운데 장경순 부의장실에서 장 부의장 정해영 부의장 및 양당 부총무들만으로 이뤄졌다. 백두진 의장과 현오봉 공화
-
문의 빗발치는 대 선거구 안
「우시로구」(후궁)신임 주한 일본 대사는 정식 발령을 받은 18일 「도오꾜」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한일 국교 정상회담 때 외무성 「아시아」국장이었던 관계로 그 무렵 한국에도 네 차
-
군사·정치법안 회기 내 처리
【대구=윤기병·성병욱 기자】여야당대표는9일 저녁 대구 한일「호텔」에서 회담을 갖고 신민당이 제안한 5개 정치법안과 함께 정부가 제안한 3개 군사법안을 이번 회기 중 처리키로 의견을
-
질의 아닌 정부·야당 토론
○…『앞으로 잘하고 못하고 4년 간 책임은 공화당이 지는 것이다』『대통령 취임식 때 온 70세 되는 어느 나라 수반이 자기는 아직도 세상물정을 잘 모른다고 보는데 대학을 갓나온 기
-
여야 회담에 진원 모를 이음
안보 대책을 위한 여야 중요 당직자 회의에 최근 말썽이 일고 있다. 8일 회담에서 신민당의 고흥문씨가 『이 회담에서 예산 심의 대책도 협의할 것이라고 했는데 합의 사항도 아닌걸 일
-
의장단·여야 총무와 간담
박정희 대통령은 금주 안으로 국회 의장단과 여야 총무단을 청와대로 초치, 예산안의 법정 기일 (12월2일) 안 통과 등 원내 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의 고
-
모범 없는 위수령 철회를
▲김대중 의원(신민) 질의=현 정권은 준군정적 체제를 강화하는데만 집념하고 있는데 이는 민주주의 정부로서의 집권능력이 상실된 것을 의미하는가. 정보정치의 지배, 의원의 원내활동자유
-
중앙청에 신판 「신문고」
추경예산안을 조속히 의결해달라는 박정희 대통령의 공한을 놓고 여야는 신중한 반응. 백두진국회의장은 20일 상오 여야총무회담을 주재하고 있다가 박정희 대통령의 공한을 유혁인 청와대정
-
차가운 대우로 성과 못 거둬
국회는 닫아놓은 채 여야는 핑퐁식 교섭으로 책임만 떠밀고있다. 18일 낮 공화당이 기습 제의한 여야중진회담을 놓고 거부와 고려로 당론이 엇갈렸던 신민당은 19일엔 양당총무가 배석하
-
위수령 해제 촉구
김홍일 신민당 대표위원은 16일『현 사태는 위수령과 휴업 영까지 발동시켜 군을 학원 내에 주둔시켜야 할 정도의 비상사태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정부의 위수령해제와 구속학생 석방을 요
-
부상정 안 암호 「가발작전」
한국 문제 부상정 제의는 외무부가 극비리에 추진한 「가발작전」. 지난 6월이래 외무부는 유엔 대표부와 재외공관을 통한 우방국과의 교섭 과정에서 한국 문제 부상정 방침이 새는 것을
-
전국구 헌금 징수 3억여원
여야는 국회 운영을 싸고 서로 성의표시를 내세워 줄다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20일 열린 총무회담에서 야당이 3부 장관 인책요구에 대한 성의표시가 없는 한 추예안 심의를 할 수 없다
-
여·야 내주 지자제 협상
여야는 최대 쟁점으로 걸려 있는 지방 자치제 실시 문제를 풀기 위해 신민당이 지방 자치제 법안을 금주 말 국회에 제안하면 내주쯤 정치 협상을 벌이게 될 것 같다. 공화당은 지방 자
-
6일 여야총무회담
여야는 6일 총무회담을 갖고 정기국회의 운영일정 협의한다. 신민당은 3일 하오 총무다과 상임위연석회의에서 6일 본회의의 김홍일 당수 대표질문에 이어 오는23일까지 국정전반에 대한
-
중공「왕 서방」에 교태 떠는 일조야|문상객 왕국 권 맞은 일본의 암중모색
【동경=조동오 특파원】지금 일본은 왕 서방의『비단 바람』속에 휩싸였다. 빛이 나는 비단대신 무명옷에 모택동 배지를 가슴에 단 왕 서방이 이른바「일본 제국주의자」의 땅을 밟은 것은
-
사법파동·안보공방 20일 8대 첫 국회의 결산
8대 국회를 출범시킨 제77회 임시국회는 몇 차례 격동의 위험을 극복하고 14일 20일간의 회기를 끝맺었다. 개원식에 박대통령도 참석하는 여야협조「무드」에서 출발한 개원국회는 사법
-
신민, 표결결과에 자가비판
대한적십자사의 남북한회담제의가 공화당에만 사전 통고된 사실이 12일 하오 열린 국회간담회에서 말썽이 됐다. 국회의장단 여야총무단 등 국회간부들이 참석한 간담회는 최두선 적십자총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