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단·여야 총무와 간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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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정희 대통령은 금주 안으로 국회 의장단과 여야 총무단을 청와대로 초치, 예산안의 법정 기일 (12월2일) 안 통과 등 원내 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의 고위 소식통은 6일 하오 『박 대통령이 국감 기간 중 여야 원내 지도자들을 만나 당면 과제를 허심 탄회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는데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예산안의 통과 시한을 규정한 헌법 조항이 강제 규정임을 설명, 기일내 통과를 당부하고 최근의 내외 정세에 대한 그의 소신을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 모임에서는 박 대통령과 김홍일 신민당 대표와의 영수 회담 개최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본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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