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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프만·에르베게 '古음악 복원' 운동]
클래식 음반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른 바로크 이전의 고 (古) 음악. 당시의 연주기법과 악기를 그대로 복원해 연주하는 고 (古) 음악 분야에서 1세대인 구스타프 레온하르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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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등 주양자장관 퇴진 촉구
경실련.참여연대.환경운동연합.한국여성단체연합은 26일 공동성명을 내고 공직자 재산 공개와 관련해 의혹을 사고 있는 주양자 (朱良子) 보건복지부 장관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고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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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작가 이경자씨 새 소설 '사랑과 상처' 남존여비 굴레 해부
"나이 쉰을 앞두고 이 주제, 이 작품을 거치지 않고서는 도저히 앞으로 나갈 수 없었다.철이 든 인간으로서 인생관, 인간관을 점검해보기 위해 혼신으로 이 작품에 매달려왔다."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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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지도사 주부 부업으로 각광
독서지도사가 주부들 사이에 신종 직업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독서지도사란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4~7명의 소그룹을 만들어 토론과 책읽기.글쓰기등을 지도하는 사람. 보통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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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여성단체, 지방선거에 여성후보출마 조직적 지원
"지방정치를 남자들에게만 맡길 수 없지요. " 경남도내 여성단체들이 오는 6월의 지방선거에 30여명의 후보를 내고 조직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경남여성회.경남도 여성 약사회.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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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무인'방송사 콧대 낮춘다…'시청자 주권시대' 도래
방송의 주인은 누구인가. 교과서적으로 말하자면 '시청자' 가 되겠지만 현실 속에선 '방송사' 라 대답하는 게 정답에 가깝다. 틈만 나면 '공영성' '시청자 주권' 을 강조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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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흡연권" 시위대 35명 줄담배 행진
"여성에게도 공개된 장소에서 담배를 자유롭게 피울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하라. " 흡연은 임신.육아에 해롭다는 의학상식을 뒤로 하고 흡연권을 주장해온 일부 여성들이 밀폐된 화장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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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총리서리 내각]시민반응 "전문·참신성 없어 공동정부의 한계"
3일 발표된 새 정부 조각에 대해 시민들은 대체로 "전문성과 참신성을 찾아볼 수 없어 실망스럽다" 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어려운 때인 만큼 각료 모두가 50년만의 여야 정권교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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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은 '개혁분담' 왜 안하나…각계 "정치 구조조정" 촉구
정치권의 살빼기가 시작됐다. 스스로 한다기보다 떼밀려 하는 형국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 합동의 정치구조개혁위원회는 국회의원정수 조정 등 37개 개혁의제를 확정했다. 선거.정당.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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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禹조교 성희롱사건 승소 축하연
○… '禹조교 성희롱사건 승소 평가세미나와 축하연' 이 23일 오후 기독교연합회관 4층 중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은 현행법상 성폭력에 대한 처벌규정이 있지만 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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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사회단체 지방선거 후보 자질검증 나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의 자질 검증에 광주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나선다. '특정정당후보 = 당선' 이라는 등식을 깨고 깨끗하고 유능한 지역일꾼을 뽑자는 취지다. 이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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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여성정치네트워크 김정숙의원 축하모임
○…여성정치연대 모임으로 출발한 '여성정치네트워크' 가 16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金貞淑 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 이사장의 제15대 국회 진출을 축하하는 모임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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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마와 루이스' 패러디 연극 '달마와 류이수'
페미니즘 영화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델마와 루이스' (91년)가 한국판 패러디 연극으로 재탄생했다. 제목도 비슷하게 '흉내' 낸 '달마와 류이수'가 화제의 연극이다. 수전 서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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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여성포럼' 공식 발족…각계인사 공개모임 통해 인맥 넓혀
학계.법조계.언론계등 거대한 남성들의 숲에서 생존을 위한 '나홀로 투쟁' 에 급급했던 여성들. 조금씩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이들이 서로 연대를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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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새해 사업계획 어떤가…조계종·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종교계의 올해 주요 사업계획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불교 조계종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KNCC) 는 각각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21세기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작업과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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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바빠질 98년 여성계
지난해 동성동본 금혼규정 폐지와 가정폭력방지법 제정, 국적법과 성폭력특별법 개정 등 굵직굵직한 성과를 거뒀던 여성계는 범띠해인 98년을 맞아 더욱 바빠질 전망이다. 법안들이 내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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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봉사단체 새해 다짐…'봉사로 경제재건'
새해를 맞아 자원봉사.시민운동 단체들이 민간의 활력을 활용한 국가재건의 의지를 불태우고있다. 구제금융 사태로 예산.자원봉사자 감소 등 어려움이 많지만 "이럴 때일 수록 마음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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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대선]지역별 표쏠림…'동회창-서대중'양분
15대 대선의 '표심 (票心)' 은 끝까지 예측 불허의 '박빙 승부' 를 연출했다. 김대중.이회창.이인제 세 후보의 각기 판이한 지역별 판세가 합쳐져 김대중.이회창 두 후보의 절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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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날개]손봉숙씨 생활한복
'조용한 혁명' .중앙선거관리위원 '여성1호' 로서 15대 대통령 선거를 준비해온 손봉숙 (54) 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은 오늘 치러지는 대선이 새로운 선거문화를 열었다고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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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이웃서 막을수 있다…내년7월 관련법 효력
'또 전쟁이 시작됐구나' 주부 박모 (38.서울강서구화곡동) 씨는 옆집에서 날카로운 고함소리와 그릇 깨지는 소리가 들리자 자신도 모르게 몸이 움츠러들었다.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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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36.젊은 날의 로맨스
박정희 (朴正熙) 전대통령은 육영수 (陸英修) 여사와 재혼할 때까지 남몰래 간직한 로맨스가 몇가지 있었다. 오랜 객지 생활및 첫부인과의 행복하지 못했던 결혼생활 때문에 陸여사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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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아이도 친자식처럼" '수양부모 모임' 첫 발족
내 아이 하나 키우기도 힘들다며 아우성인 세상에 남의 아이를 맡아 기르겠다고 나선 대담한 (?) 엄마들이 있다. 최근 '남보사연 (남에게 보탬되는 사람들 연대)' 을 결성한 1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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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소 둘러싼 지역간 갈등 비롯 어려움 많아
"경남도민이 잘 살아야 한다고 남해는 참으라며 기어코 탐욕스런 혓바닥이 갈사땅을 핥는가. 사람부터 살고봐야 한다. 목숨걸고 싸워야 한다. " 지난 4일오전 남해대교및 노량광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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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 신한국당 탈당에 홀가분한 신한국당 주류
이회창 (李會昌) 총재.김윤환 (金潤煥)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신한국당 주류측은 金대통령의 탈당으로 인해 "전선 (戰線) 이 보다 뚜렷해졌다" (徐相穆기획본부장) 며 홀가분해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