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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제주해녀상 첫 수상 고이화 할머니
"바당(바다)이 내 고향이쥬. 거기서 평생을 보내신디…. " 75년째 물질(해산물 채취작업)을 해온 최고령 현역 해녀 고이화(高利花.86.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 하도리)할머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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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성희롱, 안전지대가 없다
시민운동가에서부터 운동권 학생.명망 있는 대학교수까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나타나는 성희롱 만연은 도덕성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 사회의 현재의 얼굴이다. 사회적 배경과 개인의 병적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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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P통신 기사 여성호칭 없앤다
세계 최대 통신사 중 하나인 AP통신은 1일부터 모든 기사에 취재원의 성별을 나타내는 호칭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여성에 대해 미혼과 기혼을 구분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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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유일의 '여성군자' 정부인 안동장씨
“아내로서 세상을 지키고 어머니로서 더 나은 세상을 준비했다.” 조선조 유일의 ‘여성君子’ 貞夫人 안동 張씨 여성君子’. 후대인들은 貞夫人 안동 張氏를 가리켜 이렇게 부른다.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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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 여성동호회 기웃 '사이버치한' 골치
지난달 한 PC통신의 여자들만 가입한 동호회에 여성으로 가장한 남성이 침입 (?) 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여자의 ID를 빌려 동호회 게시판 내용이나 그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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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란씨 자서전 주요내용]
'사교계의 여왕' '마당발' '에이즈 박사' '윤락녀의 대모' . 주혜란 (朱惠蘭) 경기도지사 부인은 이같은 별칭이 붙은 자신의 인생 역정을 회고한 자서전을 내려고 했다. 의사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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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활동 늘었는데 적당한 호칭 없어 고민
"언니, 잠깐만 비켜주실래요?" "응?명숙씨구만. 그런데 언니가 뭐야, 형님이라고 부르라니까. " 벌써 4년째 수영을 배워오고 있는 주부 유명숙 (34.서울강남구청담동) 씨는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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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민우여성학교 - 한국여성민우회부설가족과 성상담소
18일부터 '민우여성학교' …한국여성민우회 부설 가족과 성상담소는 18~27일 '민우여성학교'를 실시한다.자녀교육이나 부부갈등.고부간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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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여성문화회관 신부대학 개설
.행복한 가정생활을 꿈꾸는 예비신부들은 오세요.' 대구시동구신암4동에 위치한 동부여성문화회관은 다음달 3일부터 4월25일까지 8주동안 갓 결혼한 신부와 예비신부들을 위한 신부대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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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영화-홍콩영화
『무림일기』의 시인 유하는 얼마전 자신의 산문집을 내면서 『이소룡세대에게 바친다』는 타이틀을 붙였다. 「리샤오룽(李小龍)세대」. 이 말 자체엔 「4.19세대」「유신세대」「광주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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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시댁과의 벽깨기
『남편은 여자하기 나름이에요.』 최진실의 출세작인 이 광고 카피를 「시댁식구는 며느리 하기 나름」으로 바꿔 사용하면서 시댁 식구들과의 사이를 좁혀가는 신세대 여성들이 부쩍 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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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사업때 "고위층 통하고 직함은 꼭 호칭"
[로스앤젤레스=聯合]로스앤젤레스 타임스紙는 5일 사업거래를 위해 한국인을 대할 때 직함을 불러주고 연장자에 대해 공경심을표하라고 권고하는등 권장사항과 주의사항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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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안마사 존경받는 직업 대열에
『호화시설로 꾸며진 창광원 목욕탕에서 목욕과 한증을 하고 안마까지 받으면「새로 태어난 듯한 생리적 희열의 극치」를 맛보게된다.』 얼핏 서울의 어느 퇴폐 안마시술소가 손님을 끌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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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우먼파워에 기죽은 남편들
중국에서 사업을 하려면 먼저 상대방의 부인과 잘 사귀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실권이나 영향력에서 여자쪽이 훨씬 더 위력적이기 때문이다.그만큼 중국에서는 「우먼파워」가 막강하다. 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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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변천 28년사 창간 그때부터 오늘까지
(↘)보통이다.베스트셀러는 그러나 한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사회의 거울이라고 할 수 있다.그때 그때의 정치.사회.문화적 분위기를 반영하는 베스트셀러가 中央日報가 창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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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된여성 상담 모임정소영 교수
『남편과 사별한 많은 여성들은 마치 남편의 죽음이 자신의 不德으로 인한 것인양 괴로워합니다.「홀로 된 여성」들이 사랑하는사람을 떠나보낸 아픔과 시련을 극복하는 지혜를 함께 나눠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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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아침마당'주부토크쇼 새지평 열었다
TV 3사는 주부시간대인 오전 8~9시대에 20개에 이르는 주부대상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내보내고 있다.그러나 대부분 유익하다는 평보다 오히려 소비욕구를 조장하거나 주부들을 사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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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모르는 고통 이젠 떨치세요"|사회 단체·학원 등 4곳서 「한글 강좌」 내달 문열어
『한글을 몰라 남몰래 고민하는 여성들은 오십시오.』 이런저런 사정으로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한글 강좌가 9월부터 서울에서는 사회 단체 4곳과 수도학원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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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명인 남편과 소설가 아내 황병기·한말숙 부부 |"창작생활 서로 격려" 30년의 조화
『무슨 말을 못해요. 황 선생은 내가 얘기할라치면 자기는 자랑하는 것이 딱 질색이라며 면박을 주거든요. 사실을 얘기하는데도 말예요.』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 이대교수(57)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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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 권영자·한국여성개발원장) 맏아들이 부모 모시는 것 당연시
우리 일행이 평양에 도착하여 첫 방문지로 택해진 곳이 평양산원 (산원) 과 김정숙탁아소였다. 산원과 탁아소는 여성의 복지나 사회참여와 불가분의 관계가 있는 기관임을 생각할 때 북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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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문지기(분수대)
우리는 이웃나라 일본에 대해 상반되는 두가지 이미지를 갖고 있다. 하나는 「일본」이란 호칭으로 포괄되는 긍정적인 것이고,다른 하나는 「왜」라는 접두사가 붙는 부정적 이미지다.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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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렁동개」 폭언 브레슬린 정직처분의 의미|인종차별주의들에 〃각성제〃
1776년 발표된 미국독립선언문은 인간이 평등하게 태어났다고 주장했다. 30여년전 존슨대통령은 『타인종과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어느 인종을 가두어놓는 무서운 벽은 붕괴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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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문학|시·소설쓰는테 「성의 차」는 무의미|장인적 고뇌에 따른 성취도가 중요
여성문학에 대한 논의와 연구, 그리고 문학작품의 여성학적 조명이 근래 부쩍 활기를 띠고 있다. 이달에 한국여성문학연구회가 펴낸 무크지『여성과 문학』제1집은 여성비평가가 본 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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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민추의장 집중 인터뷰|"정치보복 앞장서서 막겠다"
질문에 답변하는 김대중민주당고문은 막힘이 없었다. 간간이 『어려운 질문인데…』라며 잠깐씩 뜸을 들이긴 했지만 정치는 물론 경제·사회·문화·여성등 다방면에 걸쳐 나름대로의 소견과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