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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후보 입당종용 성행(지자제 표밭현장:1)
◎정당들 앞다퉈 「대리전」채비/일부 반장들은 입당원서 돌리기도 정당개입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시·군·구의회 의원선거에 여야 정당들이 각종 편법을 이용 선거에 끼어들고 있어 곳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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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중반 정치권 세대교체"
21세기를 준비하는 향후 10년간 우리사회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전문가들은 90년대의 격변을 예상하면서 매우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90년대 초반 각 사회세력이 활발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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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가"범죄 때문에 불안하다"
직업별로 우리사회의 심각한 문제에 대한 의견차이를 살러보면 지역감정이 경영관리 층에서(36.8%),불신풍조가 전문자유직 종사자들에게서(36.7%),인명경시풍조는 학생들에게서(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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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국민과 대화/6ㆍ29 세돌 맞아 각계 백20명 초청
노태우대통령은 29일 오후 청와대영빈관에서 6ㆍ29선언 3주년을 맞아 근로자ㆍ농민ㆍ학생ㆍ회사원 등 각계각층 보통사람 1백20명을 초청한 가운데 「국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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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찰실|단백질 섭취 줄이고 말기엔 염분 덜 먹어야
생산공장을 운영하는 현모사장(52)은 수출을 통해 회사의 기반을 잡았고 사세를 날로 확장하고 있는 성공한 기업가다.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았음은 물론 몇년전부터 고혈압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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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고용 평등법 "있으나마나"
부산북구의 모신발제조업체에 근무하는 이모씨(24·여)는 회사노무과에 산부인과 진단서를 첨부, 지난해 8월8일부터 10월7일까지의 산전·산후휴가와 육아휴직을 신청했다. 회사측은 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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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년 몸부림 못다 이룬 민주화
김호진씨(고대 교수·정치학) 한성신씨(연대교수·경제학) 김동일씨(이대교수·사회학) 김천주씨(대한 주부클럽 연합회장) 경제발전과 88서울 올림픽·민주화 추진 등의 자랑스런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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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목적위해 수단-방법 안가린다.
올2월 서울명일동 한 아파트단지에 「명일동학부모권리회복추진위원회」 라는 꽤나 긴이름의 이색모임이 만들어져 한동안 세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모임은 같은달 15일 있은 중학배정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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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제 각료 접촉한 「다보스」
현지 시간 27일 오후 핀란드 수상 주최 만찬회에서의 남북한 대표 접촉은 북측 채희정 부장이 먼저 조순 부총리를 알아보고 접근, 인사를 하면서 악수를 청해와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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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집권 시나리오」심증만 확인|8일 「일해 청문회」이모저모
정구호 전 경향신문 사장과 정수창 전 대한상의회장을 상대로 한 8일의 일해 청문회는 「88년 평화적 정권교체를 위한 준비연구」라는 전두환씨의 장기집권 시나리오와 청와대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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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맞는 아내 아직도 많다
남편으로부터 비인간적으로 혹심하게 매맞는 아내들을 위해 「여성의 전화」가 마련한 「쉼터」가 14일로 개설 1주년을 맞았다. 지난1년동안 방2개에 부엌이 달린 이 쉼터에서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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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대립 아닌 총선 무드로 갈 듯"|선서 후 정국 진단 기자 방담
-선거가 끝나자 관심은 노태우 당선자가 과연 어떤 정치를 펼쳐나갈 것인가 하는 점과 야권 두 김씨가 선거결과를 어떻게 수용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노당선자는 지금까지의 여권정치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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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현장|"주말·휴일 연타석 홈런"자찬 민정|전주서의 냉대 청주에서 만회했다 민주|새마을 운동본부를 농협으로 이관 평민|합창단·생음악으로 수도권에 포문 공화
민정당의 노태우후보는 23일 아침 숙소인 창원 수출공단 앞에서 차를 잠시 세워 공단근로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고성·진주에서 유세를 계속. 노후보가 공단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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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대통령 후보감이 없다
성격은 다르지만 미국도 한국처럼 대통령후보난 과정을 겪고 있다. 선거가 14개월밖에 남지 않았는데 후보결정이 아직 혼미상태인 것이다. 현재 후보경선자는 공화·민주 양진영에 각각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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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창간 22돌 기념 국민생활 의식 조사|반 이상 대입·고입 학교별 시험 희망
정부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경제적 문제로는 빈부 차 해소, 농어가 소득 증대, 물가안정 등이 주로 지적됐다. 정부가 무엇보다 먼저 「빈부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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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격차 좁아진다|3세대가 진단하는 변모 22년
우리는 역사발전의 정당한 단계로서, 또 우리의 값진 생존을 이어가기 위해서 민주화를 꼭 이루어내야 할 시점에 와있다. 그러나 오랜 기간의 왜곡된 정치·사회·문화체계로 인하여 민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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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민추의장 집중 인터뷰|"정치보복 앞장서서 막겠다"
질문에 답변하는 김대중민주당고문은 막힘이 없었다. 간간이 『어려운 질문인데…』라며 잠깐씩 뜸을 들이긴 했지만 정치는 물론 경제·사회·문화·여성등 다방면에 걸쳐 나름대로의 소견과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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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민주총재 집중인터뷰|"혁명하자는 생각은 버려야죠"
여름은 가고 있지만 정치는 이제부터 여름에 접어드는 것 같다. 개헌안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고 정치일정의 윤곽이 점차 뚜렷해지면서 대통령선거운동은 이미 전초전에 들어간 것이나 마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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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여성지|여성중앙 파트타임 주부 취업 안내|영레이디 결혼을 숨기는 직장여성
AIDS (후천성면역결핍증) 에 대한 관심이 계속 고조되면서 4월호 여성지들은 지난달에 이어 한결같이 이 문제를 다뤘다. 『여성중앙』은 「AIDS로부터 엄마가 아기를 보호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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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장 평균연령 47살
우리 나라 여성 기업가의 대부분은 중소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그러나 종업원 수와 매출액 면에서 여성 경영기업이 전제 조업체의 평균치보다 큰기업을 경영, 경영 기반이 상당히 견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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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자인」이 술끊는 첫걸음|「단주」동맹대회서 밝힌 성공사례들
기분 좋아 한잔, 우울해서 한잔, 눈이 오니까 한잔, 스트레스를 푼다고 한잔, 요즘 같은 연말에는 각종 모임 때문에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매일 술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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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의 조건
「메어리·케이·애시」라는 미국 여성은 40대에 결단, 화장품 회사를 세웠다. 20여년이 지난 오늘 연간 매상 3억달러, 순이익 3천만달러, 판매 사원(세일즈 레이디) 20만명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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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여성 사회진출」 토론
가사와 자녀양육에서 벗어나 사회활동을 시작해 보려는 기혼여성들을 위한 가이드 프로그램이 선보여 주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 대한여학사협회 (회장 김인숙)는 기혼여성의 취업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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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사업가를 꿈꾸는 교포들
교포사회가 안고있는 고민중의 하나는 어떻게 「장사꾼」으로부터 탈피해 「사업가」로 변신하느냐는 문제다. 말하자면 떳떳한 명함을 가지고 교포사회가 아닌 미국인사회에 정착하겠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