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목! 이 책] 파리특파원 고희일의 클래식 이야기 外
파리특파원 고희일의 클래식 이야기(고희일 지음, 범우)=세계 음악가와 클래식 음악을 흥미롭게 풀어쓴 에세이집. KBS 파리 특파원을 지낸 저자가 ‘베네치아의 신부님 작곡가’ 안토
-
“비례대표 범죄로 의석 승계 금지 … 당에 투표한 민의 무시하는 결과”
헌법재판소는 29일 친박연대와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들이 “선거범죄로 비례대표 의원이 의원직을 잃었을 때 후순위자의 승계를 제한한 공직선거법 단서 조항은 공무담임권을 침해한
-
'이공계 희망찾기' 여성이 뭉쳤다
"1000번째 졸업생이 나오는 데는 60년이 걸렸다. 그러나 앞으로 10년 이내에 1만 번째 졸업생이 나올 것이다." 28일 관악산 아래 서울대 공대 39동 건물에서 열린 공대 여
-
[깊이읽기] 2000년 호령해 온 남성권력 마침내 해가 저무는가
“후기 자본주의 시대 남성들은 숲 속에서 길을 잃었다. 문제는 앞으로 내뻗은 한쪽 발은 바나나 껍질을 밟고 서있다는 점이다.” 한 남성 심리학자의 말은 ‘고개 숙인 남자’들에 대
-
[200자 읽기] 고마워, 챔프 外
고마워, 챔프(미우라 에이지 지음, 김활란 옮김, 오후에, 176쪽, 9000원)=교통사고로 불구가 되어 휠체어를 달고 15년간 꿋꿋이 살았던 개 ‘챔프’에 관한 따뜻하고도 감동적
-
이공계 '정치 접목' 새 실험
지난달 27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정기총회에 앞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학기술인 시국선언'은 다소 엄숙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
-
여성계 '공천운동' 나서
여성계가 여성 후보를 국회의원에 많이 당선시키기 위한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대상자를 9일 확정했다. 여성 1백인 국회 보내기 운동을 전개해 온 '맑은정치여성네트워크(이하 여성
-
[여성 후보 102명 명단]
◇공직 김송자(63.전 노동부차관) 민경자(49.충남여성정책개발원 부장) 신명(57.노동연구원 총장) 신필균(62.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이미경(45.전 경기도 여성국장) 이상
-
열린우리당 창당 가속도
열린우리당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는 2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지지자 4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결성식을 열고 창당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창준위는 이날 김원기 주비위원
-
저무는 남성 '권력' 거세지는 女性 '욕망'
신조어가 세력을 얻는 데는 무언가 사회심리적 측면이 자리잡고 있다. 방송가에서 확산돼 눈 깜짝할 새 쓰이는 맹랑한 어휘 '꽃미남'을 보자. 이 말에는 배용준·원빈 등 젊고 잘생긴
-
[무엇부터 읽을까] 페미니즘?
"이제는 해원(解寃) 의 시대라. 바야흐로 사람도 이름없는 사람이, 땅도 이름없는 땅이 기세를 얻으리라." 구한말의 민족종교 지도자 강증산(姜甑山, 1871~1909) 의 이 유명
-
[무엇부터 읽을까] 페미니즘?
"이제는 해원(解寃)의 시대라. 바야흐로 사람도 이름없는 사람이, 땅도 이름없는 땅이 기세를 얻으리라." 구한말의 민족종교 지도자 강증산(姜甑山, 1871~1909)의 이 유명한
-
[분수대] 엽기녀들의 합창
"우리 여자들은 몸이 근질근질해요. 그러니 남자들이여, 제발 기대를 저버리지 말아줘요. 기대를 저버린다면 이 사랑과 존경을 대체 누구에게 바치란 말이지요?" 웬 매혹의 사이렌인가
-
"나는 야한 남자가 좋다"
성 담론서 『나는 미소년이 좋다』의 출현은 하나의 '징후' 로 읽어야 한다. 그 징후란 우리 사회의 엄숙주의 풍토가 막아왔던 '여성들의 성적 취향 능동적으로 드러내기' 가 공적 출
-
성담론서 '나는 미소년이 좋다' 출간
성 담론서 『나는 미소년이 좋다』의 출현은 하나의 '징후' 로 읽어야 한다. 그 징후란 우리 사회의 엄숙주의 풍토가 막아왔던 '여성들의 성적 취향 능동적으로 드러내기' 가 공적 출
-
직장여성 성공 지름길은 '자신감'
“이 시대 여자들은 성공을 좋아한다.물론 언제나 그랬겠지만 아예 드러내놓고 성공을 좋아한다는 것은 상당한 변화다.” ‘새로운 종(種)의 여자 메타 우먼’을 쓴 건축가 김진애 박사의
-
'새로운 종의 여자 메타우먼'
건축가 김진애(48.서울포럼 대표) 는 서울대 공대 재학시절부터 별났다고 한다. 1970년대 초반만 해도 공대에 여학생이 불과 몇명에 불과해서 여학생 화장실이 따로 있지도 않았던
-
여성성 살린 페미니즘 제안한 신간 화제
건축가 김진애(48.서울포럼 대표)는 서울대 공대 재학시절부터 별났다고 한다. 1970년대 초반만 해도 공대에 여학생이 불과 몇명에 불과해서 여학생 화장실이 따로 있지도 않았던 시
-
"남자도 여자도 힘 있어야 쿨하죠"
★ 영화 속에 그려진 '남자' '여자' 〈남과 여〉(1962) 어스름이 깔리는 어느 일요일 저녁, 아이들 기숙사 앞에서 한 남녀가 만난다. 전 남편에 대한 아픈 기억으로 선뜻 남자
-
수다떨듯 펼친 남성론 '… 흥미롭다'
"우리 여자들은 근질근질해요. 남자들이여, 제발 기대를 저버리지 말아줘요" 왠 은근한 유혹의 사이렌인가 착각하지 말자. '로마인 이야기' 의 여장부 시오노 나나미가 고품격 에세이집
-
품위 접고 수다떨듯 펼친 남성론
"우리 여자들은 근질근질해요. 남자들이여, 제발 기대를 저버리지 말아줘요" 왠 은근한 유혹의 사이렌인가 착각하지 말자. 〈로마인 이야기〉의 여장부 시오노 나나미가 고품격 에세이집
-
커리어우먼 성공記 주부에 인기
주부들 사이에 「성공한 여성들의 자전적 체험론」읽기가 붐이다.소프라노 조수미의 『사랑에 살고 노래에 살고』,건축가 김진애의 『나의 테마는 사람,나의 프로젝트는 세계』등 2~3년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