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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낭자 20여명 "영광이여, 다시한번"
'한국 시스터스'는 '골프 여제'의 아성을 깨뜨릴 수 있을 것인가. 3일 밤(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인스의 펌프킨 릿지 골프장 위치할로 코스(파71.5천9백23m)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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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스탐 "미셸 위가 날 이길수도"
미국 언론이 골프 천재소녀 미셸 위(13·한국이름 위성미·사진)를 연일 대서특필하고 있다. 인터넷 설문조사의 주제도 온통 '미셸 위'다. 그가 출전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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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눔운동' · '아름다운 가게 운동' 등 앞으로 할 일 많아"
노무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시민단체들의 영향력은 더욱 커진 듯 보인다. 이런 시점에서 대표적인 시민운동가 박원순(47) 변호사가 참여연대를 완전히 떠났다. 지난해부터 일선에서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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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내 아버지의 6월
칠순을 넘기신 나의 아버지는 확실한 친미.반공 쪽이다. "양놈" "양놈들"하다가도 종국에는 "미국은 고마운 나라"라고 편을 든다. '빨갱이'는 용납을 못한다. 그럴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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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 美용사들 회고] "한끼 먹으며 사흘 전투"
"고아들이 기지 옆의 쓰레기 더미를 뒤지며 먹거리를 찾는 걸 보고 너무나 가슴이 아팠어요. 동료들과 의논한 끝에 아이들이 살 집을 만들어 주기로 했지요. 폭탄을 수송한 나무상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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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하철 22개 역명 확정
2006년 말 개통될 대전 지하철 1호선 22개 역 이름이 지어졌다. 대전시는 22일 지명위원회(위원장 구기찬 행정부시장)를 열고 역 이름을 확정했다. 전체 역 가운데 인근에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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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님, 못난 저만 살았습니다"
"함장님, 죄송합니다. 못난 저만 이렇게 살아남아서…." 24일 오전 서해교전 전적비 제막식이 열린 해군 2함대사령부 충무동산. 지난해 6월 29일 북한군과의 교전 때 오른쪽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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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일색 인터넷신문 중도·보수 목소리 낸다
온라인 신문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진보.개혁 진영의 텃밭처럼 여겨졌던 사이버 공간에 중도 및 보수를 표방하는 인터넷 신문이 잇따라 도전장을 냈다. 여기에 중앙.조선.동아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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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이준구 美 태권도계 대부
누군가 헬렌 켈러 여사에게 물었다. "장님으로 태어난 이보다 더 불행한 사람이 누구냐"고. 켈러 여사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대답했다. "시력은 있지만 비전이 없는 사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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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건설 名家 재건축' 나서
파산위기에까지 몰렸던 극동건설이 새 주인을 맞아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때 국내 다섯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업계의 터줏대감이었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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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진영의 대표적 논객 박홍 신부 인터뷰 전문
21일 서강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박홍(朴弘·62) 신부를 20일 오전 11시 서강대 사제관에서 만났다. 朴신부는 1994년 “정당·학계에 주사파가 활동하고 있다”는 발언으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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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여자오픈, 미국대회야? 한국대회야?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대회 가운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03 US여자오픈(총상금 3백만달러)에 유례없이 많은 한국 여성골퍼가 출전하게 됐다. 다음달 3일 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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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제주·대구 연설회 "합종연횡 음모가 있다"
18일 한나라당 당권 경쟁 후보들은 강행군을 거듭했다. 오전엔 악천후를 뚫고 제주로 날아가 연설회를 열었고, 이어 곧바로 대구로 향했다. 제주엔 비가 오는 속에 5백여명이 모여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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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노조 집단 삭발 강행
조흥은행 매각 반대를 요구하며 이 은행 노동조합(위원장 허흥진) 조합원 4천5백여명이 집단 삭발 투쟁에 돌입했다.17일 오후 소집된 조흥은행 노조 전국분회장회의에서 許 위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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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일본 기행] 4. 장기불황에 '마음의 病' 퍼진다
지난 2일 오전 11시쯤 도쿄(東京)부근 지바(千葉)시의 장애인직업종합센터. 1층의 교육실에 30~50대 남성 네명이 책상에 앉아 있었다. 이들은 다소 멍한 표정으로 신문을 읽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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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목·갈등의 교단 바로 잡겠다"
'안티(反) 전교조'를 표방하는 보수 성향의 교육 관련 시민단체가 출범했다. 강영훈(姜英勳).현승종(玄勝鍾).정원식(鄭元植) 전 국무총리, 이돈희(李敦熙).윤형섭(尹亨燮) 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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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험한 세상의 다리'를 놓았죠
'당신이 지치고, 초라하게 느껴질 때 당신의 눈에 눈물이 고일 때 나는 그 눈물을 닦아주리. 살기 힘들고 친구가 없을 때 험한 세상의 다리처럼 나를 눕히리.' 외환위기의 그늘이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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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윤기씨의 딸 다희씨 이색 결혼식
번역문학가 겸 소설가이자 신화(神話)전문가로도 유명한 이윤기(李潤基.56.사진(左))씨가 '인문학 동반자'인 딸의 결혼식을 독특하게 치러 화제다. 李씨의 딸 다희(多喜.23)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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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테마 여행
유럽 클럽축구의 '빅3'로 꼽히는 스페인(프리메라리가).이탈리아(세리에A).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리그는 세계 축구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다. 올해로 48년째를 맞은 유럽축구연맹(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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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운영자·카드 대행업자 4백여만명 정보 돈 받고 팔아
경기경찰청은 11일 인터넷 게임 및 영화사이트 가입자 등의 개인정보를 돈을 받고 판 혐의(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徐모(30.게임사이트 운영).金모(영화사이트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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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식탁도 '세균 경보'
선진국인 미국과 서유럽 각국도 '식탁의 안전'을 확신하지 못하는 실정이며 이는 각국 정부가 소비자보다 농업계와 식품제조업계의 이익을 우선시한 결과로 보인다고 프랑스 파리에서 발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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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홍오봉·김주영 행위예술전
"과거는 잊지 말자". 일본과의 대화에서 늘 상기해야 할 한마디다0 . 식민지 역사의 앙금이 남아 있는 우리 미술가 두 명이 이를 몸으로 새기는 작품을 발표해 자칫 둔감해질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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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란계 1백주년 기념식
일제시대 강원도 삼척지방 유림들이 나라사랑 운동을 펴기 위해 조직한 금란계(金蘭契)가 올해로 1백주년을 맞아 금란계 회원들은 9일 선배 계원들이 세운 동해시 무릉계 금란정에서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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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와대도 들어가는데 왜 막느냐"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심사소위의 회의장에 조흥은행 노조원들이 무단 난입한 사건은 우리 사회에서 지금 노조가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가를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다. 노조원 20여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