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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절' 대종상 휩쓸어
예술성이 상업성을 이겼다. 8일 오후 5시30분 서울 국립중앙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제36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예술성이 뛰어난 이광모 감독의 '아름다운 시절' (백두대간) 이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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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수상 내역
▶최우수작품상 : '아름다운 시절' (백두대간) ▶여우주연상 : 심은하 (미술관 옆 동물원) ▶남우주연상 : 최민식 (쉬리) ▶심사위원특별상 : '8월의 크리스마스' (우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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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토크쇼]이창동.오정완의 '스타시스템'
'박하사탕' 과 '봄' 이 만났다. 지난 31일 저녁 서울 청담동의 영화제작사 '봄' .오는 15일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박하사탕' 의 이창동 (45) 감독과 봄의 주인이자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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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50·60년대 멜로영화 회고전 外
*** 50.60년대 멜로영화 회고전 한국영상자료원에서는 7~9일 50.60년대 멜로드라마의 풍속도를 되돌아보는 한국영화 회고전을 연다. 주요 상영작은 최은희 주연의 '자매의 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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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김규리 호화배역 화제-MBC 새 주말극
이달 말로 끝나는 주말연속극 '사랑과 성공' 의 후속으로 MBC가 다음달부터 방영하는 '둘째 며느리' (가제)에 최진실.김규리.손창민.차승원 등 호화 연기인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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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고괴담' 배우 김규리 中大 합격
26일 발표된 중앙대 정시모집 합격자에 영화 '여고괴담' 의 주인공으로 활약한 金규리 (19.본명 김문선.경기여실3) 양이 연극학과 연기전공에 합격. 金양은 지난번 특차전형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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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아니 벌써'서 새댁역 열연 탤런트 김현수
"상대방이 대본에도 없는 대사를 하는 거예요. 너무 당황했어요. 알고보니 애드립이었죠." 처음 'LA 아리랑' 을 찍을 때만 해도 시트콤 형식이 낯설기만 했다는 김현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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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문화계 송년브리핑]영화…한국영화 공포물 강세
영화업계의 투자 위축은 제작 편수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올해 제작된 한국영화는 약 40편. 사상 최저라던 지난해 (58편) 보다도 20편 가량 더 준 것이다. 작품 수가 줄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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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에 캐롤소리 요란
워낙 어렵다 보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전보다 훨씬 덜하긴 해도 광고에는 어김없이 벌써부터 '캐롤 소리'가 한창이다. 파워디지털 017 '산타' 편 (대홍기획)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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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감독들 충무로 대거 진출
55년 '미망인' 을 만든 박남옥 감독 이래 올초 '러브러브' 를 만든 이서군 감독까지 지금까지 국내에서 장편영화 (극장개봉) 를 만들어온 여성감독은 모두 8명. 그렇게 많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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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체인점 '영화마을'서 단편영화 제작비 지원
비디오체인점 '영화마을' 이 5백호점 오픈 기념으로 3천만원을 조성, 여고괴담' 의 박기형, '조용한 가족' 의 김지운, '삼인조' 의 박찬욱 감독에게 단편영화 제작비 1천만원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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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명암 실감묘사 MBC 수목드라마 '해바라기'
병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의사들의 이야기가 대충 어떠한 느낌이라는 건 이미 '종합병원' 이나 '의가형제' 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친숙하다. MBC가 25일부터 방영하는 수목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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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흥행작들 연장공연 '신바람'
전반적인 관객감소로 극단들이 부쩍 추위를 타는 와중에도 몇몇 흥행작이 연장공연에 들어가면서 관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평론가출신 신예작가 김명화의 희곡을 오태석 연출로 무대화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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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학생인권선언
영국의 교육자 A S 닐이 1960년 펴낸 '서머힐' 은 교육학의 고전 (古典) 가운데 하나다. 이 책은 학자가 책상머리에서 쓴 이론서가 아니다. 영국 서퍼크주 (州) 레스턴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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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문화상품권
지난번 중앙일보가 선정한 올해 상반기 히트상품의 공통점은 불황을 역이용하거나 급변하는 소비자 심리에 발빠르게 대응한 상품들이라는 것이다. IMF '외침 (外侵)' 에 맞서 콜라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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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디오]여고괴담,스폰,가타카,사랑은 다 괜찮아
비인간적 교육현실 고발 □여고괴담 (호러.고교생관람가.스타맥스) =입시부담과 비인간적교육환경으로 뒤범벅이 된 학교야말로 '월하의 공동묘지' 를 능가하게 무서운 곳이란걸 확인시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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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파일]인터넷 신문'드러지 리포트'신드롬
성 추문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클린턴 대통령. 최근 그가 대국민 연설 때 맸던 넥타이가 모니카 르윈스키의 선물이었음이 밝혀져 화제가 됐다. 국내에 이를 처음 알린 것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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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쿼터폐지론' 영화인 입장]
스크린쿼터제 폐지를 둘러싼 뜨거운 공방이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 며 외교통상부가 슬쩍 비켜섰고 영화계에서는 사태 추이를 관망하자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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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통신]공포영화 고전·신작 상영 外
*** 공포영화 고전.신작 상영 문화학교 서울은 '피빛 호러의 연대기2' 를 주제로 6일부터 16일까지 '원한의 공동묘지' '스크림' 등 공포영화의 고전들과 신작을 상영한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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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쿼터'사수 결의대회서 울음 터트린 영화인들
외교통상부 한덕수 통상교섭본부장의 스크린쿼터 (한국영화의무상영일수) 폐지발언으로 영화계가 벌집을 쑤신 듯 시끄럽다. 주무부처인 문화관광부가 반대입장을 밝힌 가운데 한국영화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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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괴담과 현실
영화 '여고괴담' 이 큰 반향을 일으키는 것은 무엇보다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자기네 일상생활의 문제점이 얼마만큼이나마 솔직하게 비쳐진 것을 보며 영화에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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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더위식힐 공포물 가득
무덥고 지리한 장마에 시달리는 요즘 좀 더 짜릿한 것은 없을까. 일상생활을 잠시 접어두고 드라큘라나 프랑켄슈타인, 어린 시절 할머니가 해주시던 구미호 (九尾弧) 얘기에 귀기울여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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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육현실 이럴수가…EBS'감성세대'외국PD들 품평
'여고괴담' 은 정말 무서운 영화다. 학생이 귀신이 되어 선생님을 막 흉기로 찔러 죽이는 끔찍한 내용이다. 비단 살인장면만이 공포의 전부가 아니다. 여학생 손등에 피가 흐르도록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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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은 드라마 성역인가…부정적 측면 거의 안다뤄
TV 청소년 드라마의 학교는 참 좋다. KBS1 '신세대 보고 - 어른들은 몰라요' 를 봐도 그렇고, EBS '내일' 을 봐도 그렇다. 물론 거기에도 시험이 있고 성적에 따라 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