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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되면 “바늘방석” 박용대 기상청장(일요인터뷰)
◎“9일께부터 본격 장마”/엘니뇨현상으로 예년보다 늦어/집중호우 잦아 재해예방책 절실 33년째 대자연의 흐름을 앞서 잡아내는 일을 해오고 있는 박용대기상청장(60)은 요즘 바늘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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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분수대)
『여기/내 골방구석에 누워서도/나는/천리밖 내 고향에 내리는/빗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고향의 낡은 집/녹슨 양철지붕을 때리는 빗소리와/그 비에 쓸려 가는 것들의/아우성 소리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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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 가뭄 중순까지 계속/장마 북상 늦어져
장마전선이 당초 예상보다 늦게 북상함에 따라 영·호남지방의 가뭄이 7월 중순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7월 상순까지 장마전선이 활발하지 못해 영·호남지방 등 일부지역의 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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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날씨 변덕 심하다/기온 기복 심하고 태풍 두세번
◎장마는 내달말∼8월초/기상청 전망 올 여름도 엘니뇨현상으로 인해 변화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장마는 예년보다 1주일 가량 늦은 6월말께 시작해 8월 초순까지 계속되는 등 기간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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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 오징어 대량 반입돼 바닥세
○…오징어 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이는 바닷물이 뒤섞이는 엘니뇨현상으로 아르헨티나 포클랜드 앞 바다와 뉴질랜드서 잡는 원양 오징어 잡이가 활발해 공급물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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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기상이변 「서늘한 여름」예보/지구온실효과·엘니뇨현상탓
◎음료·빙과·가전업계 비상/3월엔 예년보다 2∼3도 높아 요즘 날씨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해 여름에는 이상저온으로 에어컨등 여름상품장수들을 울상으로 만들더니 지난 겨울에는 6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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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병충해 기승예상
기상관측사상 다섯번째로 한강이 얼지 않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특히 올 겨울은 현재까지 지난6년간 계속돼온 이상난동 중에서도 가장 따뜻했던 88년 겨울 평균기온 섭씨2.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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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또 이상난동 예고/해류 따라 수온 2.2도 상승
◎지구촌 곳곳 기상이변 비상 남미의 페루연안에서 태평양의 날짜변경선에 이르는 적도부근의 수온이 오르면서 세계 각지에 홍수가뭄·폭설 등을 일으키는 엘니뇨 현상이 지난해말부터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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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전세계 흉작 예보/비·일 화산폭발 기후에 어떤 영향주나
◎화산재가 햇빛막아 냉해 초래/산성비 내려 토양황폐화 우려 최근 필리핀의 피나투보화산과 일본의 운젠(운선)산이 잇따라 폭발하면서 기상이변 가능성과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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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압골 정체에 태풍도 한몫/중부에 왜 폭우 쏟아졌나
◎강한 강우대 고기압사이에 끼여/84년 홍수때와 비슷한 기류형성 서울ㆍ중부지방을 강타한 이번 수재는 때아닌 가을 폭우로 그 원인을 돌릴 만큼 이례적인 현상이었다. 폭우의 원인이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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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일본을 배우자” 어학강습 붐(지구촌화제)
◎사탕수수 수출등 교역확대 노려 권장/변변한 교재ㆍ사전없어 어려움 격변을 겪고 있는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들과 달리 사회주의 정통노선 고수를 천명하고 있는 중미 쿠바에서 일본어 강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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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복구비 부족… 지급도 늑장/장마피해 악순환
◎작년피해 5천2백억에/올 즉시지원비 6백억뿐/추경복구비는 12월초 가야 가능 해마다 수해로 많은 인명및 재산피해를 보고 있으나 피해복구에 대한 정부의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고,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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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인재」 줄이는 노력을(사설)
간밤에 경기 북부와 영서지방에 1백㎜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린데 이어 내주 중반부터는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장마권에 들것이라고 중앙기상대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년을 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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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부터 올 장마 본격시작/8월초까지 지겹게 온다
◎최고 천㎜까지 예상/중부에 큰 비… 곳곳 수해 올 장마는 예년보다 1주일정도 길고 강우량도 1백∼2백㎜정도 더 많을 것으로 예상돼 큰 수해가 우려된다. 중앙기상대는 19일 올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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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께「긴장마」시작
올 여름징마가 이달25일을 전후, 시작돼 그 기간은 예년보다 1주일∼10일정도 길어 8월초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기상대는 1일 「6월의 기상전망」을 발표, 이같이 예보하고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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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후…저온…올여름 기상이변 온다
기상대는 올 여름에 냉하(냉하) 현상과 함께 홍수가 밀어닥치는 전례 없는 기상이변 현상이 오고 이에 따라 농사는 물론 생활에 큰 타격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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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흐름궤도 벗어나 걱정"|중앙기상대장 박용대씨
『전반적인 기상의 흐름이 다소 정상궤도에서 이탈해 있어 걱정입니다. 게다가 「재해의 계절」인 여름철이 다가와 상황이 더 다급해지는군요.』 박용대 중앙기상대장은 최근의 잦은 이상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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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날씨에 농작물 피해〃몸살〃
올들어 『요즘 날씨가 왜 이렇지』 라는 말들을 자주 듣는다. 1월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는가하면 2∼3월에는 전국적으로 유례없는 고온현상이 나타났다. 4월 이후에도 변덕스런 날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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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각
「만물의 영장」임을 뽐내오던 인류가 그 오만을 거두지 않으면 안될때가 이미 도래했다. 인간은 맑은 공기가 없으면 숨이 막히고 맑은 물이 없으면 목이 타며 따사로운 햇살이 없으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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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 서남쪽 기압골과 합세|전남 호우는 「지형적 요인」겹쳐
이틀간의 집중호우로 영산강이 홍수위를 넘는 등 일부지방은 최고 4백mm를 웃도는 강우량이 기록됐다. 중앙기상대는 이번 폭우가 남부지방까지 내려온 장마전선이 우리나라 서남쪽에서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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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가뭄 원인몰라 전전긍긍
미국전역이 50년만에 겪는 가뭄으로 세계 곡물파동이 우려되고 있다. 미가뭄은 이맘때면 중부지방을 지나는 고층의 제트기류가 예전과는 달리 캐나다까지 올라가 있어 고기압이 장기간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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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변덕날씨 없다
올겨울은 이상기상이 없는 전형적인 겨울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동안 사라졌던 겨울날씨의 특징인 삼한사온이 금년에는 제대로 나타나리라는 예상이다. 중앙기상대의 장기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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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비 1년 통상 강우량 초과
올 여름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얼룩졌다. 예보는 번번이 빗나가 기상대로서는 최악의 계절을 보냈다. 87여름기상을 결산해 본다. 변덕스런 날씨는 6월말 장마전선의 형성이 꼬이면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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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비바람 없어 결실재촉
9월은 예년보다 맑은 날이 많은 가운데 평균기온은 예년과 비슷한 16∼24도의 분포를 보여 전형적인 늦여름과 초가을의 날씨가 되겠다. 중앙기상대는 1일 월기상전망을 통해 우리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