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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잘된 은행등도 인기
짜증스런 복더위를 이기려는 갖가지 피서법이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 유행이다. 점심시간을 이용, 회사근처 은행이나 백화점의 대형에어컨 앞에서 고속냉각된 찬물을 즐기는 소극적인 피서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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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년 100개 신개발 상품 미국이 91개 차지
미국의 기술잡지 인더스트리얼 리서치(IR) 지는 매년 세계시장에 나온 상품 중 1백 개를 선정, 그 해의 우수기술상품으로 소개하고 있다. IR지가 82년(81년도 제품)에 뽑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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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모르는 미국의 히트상품들
부황일수록 히트상품이 필요하다. 금년도에 미국기업들이 대부분판매부진에 고생했지만 새로운 아이디어 상품을 만들어 호황을 누린 기업들도 많다. 히트상품은 대중들 취향에맞는 것이므로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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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서비스」어떻게 이용하나|가전제품이 고장났을땐 「메이커」를 찾는 것이 좋다
사람도 살다보면 병이 들듯 물건도 쓰다보면 이상이 생긴다. 애프터서비스가 상품판매에 꼭 뒤따라야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특히 내구성이 강한 가전제품의 경우는 애프터서비스없는 판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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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소니」와 복부시계사 디지틀 시장서 한판 격돌l시계달린 라디오·라디오달린 시계로
일본 소니와 복부시계회사가 디지틀클럭 라디오 시장에서 격돌하기시작했다. 소니는 「시계달린 라디오」를 내놓는가하면 복부는 이와 정반대의 발상에서 나온 「라디오 달린 시계」를 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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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버스 요금만 올리고 서비스는 엉망|대절 단체 피서객들 큰 피해
관광 회사들의 대민 서비스가 여전히 엉망이다. 섭씨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자 많은 사람들은 피서 길에 나서지만 이들을 실어 나르는 관광 회사측은 성수기란 이유로 관광 요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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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부와 일꾼들
아스팔트가 엿가락처럼 흐늘거리는 8월 한 여름날-. 에어컨이 시원한 시내P호텔 딜럭스룸. 장방형 탁자주변에 의젓한 신사5명이 푹신한 소파에 몸을 던지고 있었다. 『허 사장,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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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용 가전제품을 살 때|냉장고 용량은 가족 수에 알맞게
5월도 중반을 훨씬 넘겼다. 아직 더위를 느낄 정도는 아니지만 차차 올라가는 기온에 대비해 냉장고·선풍기·에어컨 등 여름용품 구입을 서둘러야겠다. 이들의 구입요령과 가격 및 사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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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명의 기동(2)반도체
춘하추동이 없다. 항상 최적의 온도와 습도가 유지돼야 한다. 그만큼 기계가 민감하고 또 소중히 취급되지 않으면 안된다. 바람이라도 불면 온 공장에 비상이 걸린다. 사람이 들어설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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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성역」으로 국토균형 잃었다"|새마을·수출공장·중화학등
★…이규효 건설부차관은16일『그간의 국토종합개발은 새마을사업·수출용공장건설·중화학입지 등 3대 성역에 밀려 균형을 잃은 감이 있다』고 했다. 이차관은 이날 하오 국제경영원 최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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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자세 달라질 것"
○…16일 하오 박충훈 국무총리서리가 영세중소기업가들과 가진 대화에서는『부가가치세를 10%에서 5%로 낮춰달라』『세금납부를 유예해 달라』『금리를 낮추라』는 등의 엄청난 건의가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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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텍사」「아칸소」주에 살인 혹서 섭씨45도…9명 사망·농작물 말라죽어
■…「텍사스」·「아칸소」주 등 미남서부일대에 최근 25년이래 최악의 이상혹서가 엄습, 30일 현재 주민9명이 더위로 죽고 가축·농작물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텍사스」주 당국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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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절약"…"불경기"…"장마"… 삼중고 겪는 「여름상품」업계
한철 장사가 제철이 다 가도록 물건을 못 팔아 울상이다. 여름용 성수품을 만드는 회사나 이 물건을 파는 상인들이 작년수준은 커녕 반짝경기도 맛 보기 전에 그만 장마가 시작됐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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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냉장고가 안 팔린다|판매량 작년의 50%…올리기 전값 받아 이중가 형성
무더위가 다가와도 여름철 성수품인 선풍기와 냉장고가 팔리지 않는다. 예년보다 한달이나 빨리 수은주가 섭씨 30도를 오르내린 6월에 들어서도 서울시내 가전제품장에는 계절상품을 사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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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쇼크를 이긴다-본사특파원들이 취재한 명구의 처방|기름 값 올라도 물가는 잡는다-일본
정부는 물량을 확보하고 기업은 생「에너지」기술개발에 전념하고 가계는 절약하는 3위1체의 총력전이다. 화장지가 동이나고 세탁비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웠던 1차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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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사 창원공장에 큰불
【마산】 24일상오3시40분쯤 마산시 가음정동 창원공단내 금성사(대표 허신구)에서 큰불이 나 연건평3만5천6백평(부지7만7천5백평·11동)의 공장 건물 가운데 RA동C「라인」(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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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쇼크」5일째 급변하는 생활 「패턴」|기름 「보일러」연탄용으로 바꾸는 집 늘어
유류와 전기료를 대폭 올린 「7·10인상」「쇼크」5일째-. 시민들의 생활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기름을 쓰던 가정용「보일러」를 연탄을 쓸 수 있도륵 서둘러 개조하고 있으며 전국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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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절약-비축」 대책
지난해 연말 OPEC의 유가인상과 「이란」단유 등 「석유공황」의 조짐이 나타나자 석유소비국들은 앞을 다투어 석유의 「절약과 비축」이라는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국민들에게는 한 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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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별없이 마신다.
「살롱」의 밤 11시. 5명의 손님이 자리잡은 특실에서는 이미 4개의 빈 양주병이 나왔다.흥을 돋우던「솔로·밴드」마저 나오자 술병·안주접시 대신 계산서가 쟁반에 정중히 모셔져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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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다각 개발·혁신 영농을 위한 「시리즈」|과실 수급의 「시스팀」화
다른 농산물도 그렇지만 과실은 특히 계절에 따른 수급 불균형이 심하다. 성 출하기에 한꺼번에 물건이 쏟아져 나와 값이 폭락됐다가 출하기만 지나면 값이 폭등한다. 반면 국민의 소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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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선호도서|은행원은 후퇴|국민 60%이상|저축하고 있다.|청소년행실엔|37%가 "건전"
어떤 직업이 인기가 있느냐는 것은, 시대상과 사회풍조를 반영한다고 볼수있다. 취업의 기회가 제한되었던 일제하에서 보람있는 직업으로 꼽히던 교육자나 의사가 해방후에는 정치가·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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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하고 안전한 출동"의 바람 걸린 한 수 한 수...
언제부터인가 서울의 승차 난은「전쟁」으로 표현되고 있다. 서울시의 교통행정이 갈팡질팡하고 있는 사이에 차 한번 타려면 시민들은 싸움터의 명사만큼이나 사력을 다해야 한다. 외국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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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호텔 전용택시|56대 발대식
외래관광객과 「호텔」투숙객을 위한 관광「호텔」전용「택지」가 등장했다. 서울시내관광「호텔」이 공동 출자한 한국관광「택시」주식회사(대표 김성배)는 25일 관광「호텔」전용「택시」56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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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 2년도 안된 강릉 오죽헌 비 새고 문짝 뒤틀려
【강릉】이율곡 선생의 생가인 오죽헌(보물 제1백65호)이 정화사업 준공 2년도 못돼 물이 새고 구조물이 뒤틀리며 전기누전이 일어나 는 등 곳곳에 하자가 드러나 보수공사를 하는 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