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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비디오 소설 ‘최저’
━ [책 속으로] 김봉석의 B급 서재 최저 지난 12일 개막한 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한 일본영화 ‘최저’는 AV(성인 비디오) 업계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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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에로 배우 사쿠라 마나, 누가 최저라고 욕하나
일본의 에로 배우 사쿠라 마나. 1993년생으로 키사라즈 공고 토목과를 졸업한 후 2012년 AV를 찍었다. 에세이집과 소설책을 냈다. ━ [김봉석의 B급 서재] AV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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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편이 속 편하다? 할리우드는 ‘프랜차이즈 무비’세상
━ [CRITICISM] 한·미 시리즈 영화 극과 극 속편·프리퀄 등 다양한 시리즈 제작은 미국 영화계의 강점으로 꼽힌다. 사진은 마블 최초로 흑인 슈퍼히어로가 주인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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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신문 보기-1982년 6월 2일]'1대 애마부인' 안소영 "오늘부터 보여드려요"
“가장 원시적 갈등을 가장 감각적으로 표현한 작품.” 80년대를 살지 않았어도 알 사람은 다 아는 영화 ‘애마부인’(1982, 감독 정인엽). 속편이 13편까지 제작된 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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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신문 보기-1982년 6월 2일]'1대 애마부인' 안소영 "오늘부터 보여드려요"
“가장 원시적 갈등을 가장 감각적으로 표현한 작품.” 80년대를 살지 않았어도 알 사람은 다 아는 영화 ‘애마부인’(1982, 감독 정인엽). 속편이 13편까지 제작된 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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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덕분인가, 부활하는 에로영화
‘야한’ 영화가 돌아오고 있다. 과거 비디오 시장의 몰락과 함께 저물어가던 에로영화 시대가 다시 열릴 듯한 분위기다. 새로운 부가판권 시장, 즉 IPTV(인터넷 프로토콜 TV)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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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1980년대 문화 아이콘
이른바 386세대들은 요즘 중학생 시절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일으킬지도 모르겠다. 얼마 전 ‘나이트메어’가 개봉되더니 ‘베스트 키드’와 ‘A특공대’가 돌아왔고, 급기야 ‘여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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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몇 자 바꿨을 뿐인데
전 세계 어린이들의 우상 ‘해리 포터’가 최근 난데없이 나타난 ‘짝퉁’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주용필도 너훈아도 아닌, ‘하리 푸타’가 그 주인공이다. 영화 ‘해리 포터(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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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 하사한 ‘色의 시대'
한국 사회 총천연색은 가장 회색지대에서 시작되었다. 말과 글과 귀와 입이 닫힌 어느 겨울 한복판, ‘칼라’는 군부정권의 대중 순치(馴致) 기재로 전자기계를 통해 밖으로 밀려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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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떠나는 책 ① - 와 필동 골목길의 스펙터클
추억의 일기장을 펼치듯 필동 골목길을 떠올린 건 최근 읽은 어느 평론가의 산문집 때문이다. 그 책, 김영진의 (마음산책)에 이런 대목이 있다. “지금은 개보수해 멀티플렉스로 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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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화동 편지-‘바보’
제목 때문에 떠오르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1980년대 초 장미희· 유지인과 함께 2대 여배우 트로이카로 날렸던 정윤희가 80, 81년 2년 연속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기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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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최고의 영화 마니아
전에 내가 다녔던 비디오가게 주인의 이야기이다. 사십대 초반쯤 되었을까? 한눈에 봐도 우락부락한 인상에 팔뚝에는 문신과 담뱃불로 지진 자국이 선명했지만 나름대로 웃는 모습이 순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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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형부다 - 제목만 섹시해진 한국 에로 영화
고백컨대 나는 한때 한국 에로영화 마니아였다. 나름의 역사는 길다. 1985년 동네 만화가게(그때는 만화가게에서 비디오를 상영했다)에서부터 시작, 94년 아현동 동시상영관과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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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릿한 욕망과 해학이 동침했던 ‘이대근의 시대’
왼쪽부터 영화 ‘땡볕’, 영화 ‘변강쇠’, 영화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영화 ‘뽕’의 이미숙과 영화 ‘씨받이’의 강수연. 원로 스타 이대근(66)이 오랜만에 우리 곁으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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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부인 바람났네', 日 비디오시장 진출
이제는 에로비디오 시장의 고전으로 통하는 '젖소부인 바람났네' 시리즈 제11, 12편이 일본 AV시장에 진출했다. 16일 제작사 한시네마에 따르면 진도희 주연의 '젖소부인 바람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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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에로 비디오 국제 비교
일본에 갔을 때 아키아바라에 들렀다. 전자제품으로 유명한 그곳의 한 건물에 들어서자 층마다 각양각색의 포르노와 에로 영화가 가득했다. 장르 또한 다양했고 인디펜던트 에로 작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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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 연예가] 박경림과 야한 비디오 보던 날
연예인들의 가장 흔한 거짓말. '언제 우리 밥 한번 먹어요'. 하루 세끼, 일년이면 천번도 넘게 밥을 먹건만 그 천번 안에 끼기란 정말 하늘의 별따기다. 그럼에도 먼저 밥 먹자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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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메뉴뿐인 한국시장 'B급 영화'가 일어설 때다
1998년 무렵 일이다. 서울극장 곽정환(72)대표가 기자들을 점심에 초대했다. 곽대표가 누구인가. 일반인에게는 왕년의 여배우 고은아씨 남편이라고 소개해야 빠르겠지만 영화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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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은 남자몸이 아름다운 영화들
오랜만에 짬이 생겼다. 비디오나 한 편 빌려볼까? 아저씨, 치고 때리고 부수는 액션 말고 좀 그럴싸한 영화 없어요? 에로 영화는 아닌데, 에로틱하고 미끈하게 빠진 남자 몸도 훔쳐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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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산업 양지로 뛰쳐나오다-3
애셔 사장은 VEG 같은 포르노 업체의 주식이 증권거래소에서 매매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인정한다. 그는 “만일 내가 소유주라면 현재의 위치를 고수하겠다. 그쪽이 훨씬 편하고 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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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작', 끝내 다하지 못한 말 한마디
간혹 사람들의 수 만큼 삶의 특정성이 존재할까를 의심한다. 우리 대부분은 그저 통속적인 삶을 살고 있을 뿐이다. 삶 못지 않게 인간의 제스처 또한 특이성이 없을지도 모른다. 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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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불후의 명작
간혹 사람들의 수 만큼 삶의 특정성이 존재할까를 의심한다. 우리 대부분은 그저 통속적인 삶을 살고 있을 뿐이다. 삶 못지 않게 인간의 제스처 또한 특이성이 없을지도 모른다. 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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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마지막 좌파 감독의 목소리
"내 세계관은 변하지 않았다. 나는 사회주의자였고, 지금도 그렇다." 스스로도 이렇게 말하는 켄 로치는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다를 바 없이 좌파 영화를 만드는 영화 감독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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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로치, 우리 시대 마지막 좌파 감독의 목소리
"내 세계관은 변하지 않았다. 나는 사회주의자였고, 지금도 그렇다." 스스로도 이렇게 말하는 켄 로치는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다를 바 없이 좌파 영화를 만드는 영화 감독이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