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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영’이 누구야? 전남 땅끝 3개 군이 관광으로 뭉쳤다
12일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상생 관광 프로젝트 '강해영 출범식'이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강진원 강진군수, 명현관 해남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순. 최승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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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무슨 동창회입니까” 재판장도 웃게 한 尹의 호통 ⑯ 유료 전용
형님, 오늘 바쁘세요? 별일 없으면 재판에 같이 들어가실래요? 2007년의 어느 날 중수부 연구관실에서 이동열(전 서울서부지검장)이 말을 꺼냈다. 그는 연구관실장이었다.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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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변양호에 돈 줬다” 불씨 되살린 그날의 자백 ⑪ 유료 전용
가을이 무르익던 2006년 어느 날, 대안(對岸)의 주룽(九龍)반도와 좁은 바다를 공유하는 홍콩 섬 북변(北邊)의 대형 건물 안 사무실에서 서류 봉투가 밀봉됐다. 그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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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직후 ‘기회의 땅’ 동독으로 기업인·사기꾼들 밀물
━ 독일 통일 그 후 30년 〈4〉 동독경제 청산 업무를 맡은 신탁관리청이 있었던 베를린 재무부 청사. 원래는 동독 대외경제부 건물이었다. 신탁관리청은 4만5000개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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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WFM에 수십억 투자···정경심 동생 회사도 수사선상
조국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후 국회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 예방을 마치고 나와 이동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의 처남이자 정경심 동양대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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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10) 횡행하는 엉터리 아이디어] 4차 산업혁명위원회? 녹색성장·창조경제 전철 밟나
유독 한국에서만 떠들석한 4차 산업혁명... 다양한 기술에 포괄적 개념 씌우며 본질보다 용어에 집착“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다름 아닌 아이디어”라고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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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장 "미군 2사단 100주년 공연 차질 빚어 시민들께 죄송할 뿐"
"공연에 차질을 빚어 정말 안타깝고 거듭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안병용 의정부 시장 [중앙포토]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은 13일 본지와 통화에서 미 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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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트러스트 베이비’의 출현…상속 다툼 사라질까
[사진=shutterstock.com][커버스토리] 상속의 기술…판례로 본 상속 분쟁피땀 흘려 한 푼 두 푼 모은 재산. 눈을 감는 순간부터 그 재산은 다른 사람들의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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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야심 전달 체계’는 작동 중인가
김승현JTBC 정치부 차장대우‘단돈 10원이라도 벌어오는 특사가 되자. 나라를 위하는 진정한 장사꾼이 되자.’이명박 정부 2년 차인 2009년 8월, 대통령의 형 이상득 전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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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스트 투자자문 메릴린치 관계자 "안타깝다"에 의원들 혹독질타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국정감사에서는 이명박 정부 자원외교에 관여한 투자자문사에 대한 책임론이 대두됐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한국석유공사가 2009년 캐나다의 석유회사 하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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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절반 "창업? 얘야, 관둬라"
부모의 절반(52.1%)이 자녀의 창업을 반대하고 있다. ‘실패=낙오’라는 인식이 안 바뀌면 창업 국가의 미래도 없다. 미국에선 실패 경험을 기업의 자산으로 만드는 콘퍼런스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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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공금 계좌는 고위 간부들 사금고였다
매년 10억원 이상의 국고 지원을 받는 한국자유총연맹(자총)이 2004년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를 통해 해외 카지노 사업에 투자를 했다가 20억원을 날리는 등 방만한 수익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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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주 5000% 폭등” 엉터리 투자자문 판쳐
경찰에 구속된 민명기씨는 ‘엠제이에셋매니지먼트’라는 유사 투자 자문회사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사 투자자문이란 돈을 받고 불특정다수를 상대로 문자메시지나 e-메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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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라응찬, 영포라인 비호받고 있다”
민주당이 7일 신한금융지주의 내분과 관련해 “신한은행을 (현 정권이) 자기들 손아귀에 넣기 위해 하는 일종의 권력투쟁”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영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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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 BIS 8% 이하인 적 없었다"
감사원이 외환은행 매각의 근거가 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산정이 잘못됐다는 심증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7일 오후 이강원(당시 외환은행장) 한국투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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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집단소송제] 기업들 준비는
집단소송을 당하지 않기 위해 국내기업들이 대비해야 일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우선 관련 인력과 시스템의 확보가 시급하다. 금감원 조사에 따르면 집단소송의 대상이 되는 기업 다섯곳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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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원유수요 예측 엉터리"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세계 원유 수요 예측에 번번이 실패해 비난에 직면하고 있다고 다우존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EA가 올 2분기부터 원유 수요가 급감할 것이라고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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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식인 지도] 크루그먼과 국제무역 새로 읽기
고전적인 국제무역론은 국가들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무역을 한다고 가르쳐 왔다. 데이비드 리카도(1772~1823.영국의 경제학자)는 국가간의 기술차이에서 무역의 발생원인을 찾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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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활황증시 틈새 '유령펀드' 설친다
증시활황을 틈타 사이비 증시 유관기관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은 당국의 인허가를 받은 것처럼 꾸미고 고수익을 미끼로 엉터리 투자자문을 한다거나 소액투자자들의 돈을 챙겨 잠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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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 수법]경영진까지 나서 자사주 '뻥튀기'
주식시장에 기생하는 이른바 '작전세력' 에 의한 주가조작으로 일반투자자들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검찰수사 결과 드러난 주가조작 수법은 다음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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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대표.증권사 임직원등 주가조작 50명 적발
주가 조작과 부도 직전 주식처분 등을 통해 거액을 챙긴 기업체 대표 14명과 증권회사 임직원.증권 브로커 등 50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회사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고가 매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