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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고조선·발해 얘기해 주고 싶었어요"
"만날 야한 만화, 폭력적인 만화나 그리던 작가가 웬 어린이 학습만화냐는 사람들이 많죠?" 생애 첫 학습만화이자 컬러만화인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전10권, 녹색지팡이)를 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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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진 기자의 맛난 만남] 국제구호 활동가 한비야
말린 미역처럼 얇고 딱딱한 빵 한 조각이었다. 목발에 기대선 소녀는 수줍게 웃었다. 지뢰를 밟아 한쪽 팔과 다리를 잃은 아이였다. 조금 뜯어먹다 아껴두었는지 손때 묻은 빵 가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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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형처럼 되고 싶나요? 그럼 영어 공부도 열심히"
김수정 강사(맨 오른쪽 여성)의 영어 강의를 듣던 15세 이하 축구대표선수들이 카메라를 들이대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파주=최원창 JES 기자 "축구 선수들은 자신감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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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기자의 문학 터치] '호랑이는 왜 바다로 갔나' 윤대녕 지음
1990년대라는 시대를 기억한다. 80년대라는 거대한 물살이 별안간 빠져버린 시절. 세상은 물 빠진 펄 같았다. 날물 때 펄에 갯것들 고개 내밀듯, 새로운 것들이 나타났다. X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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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⑨스포츠] 86. 2002 월드컵
▶ 카드섹션은 붉은악마의 중요한 메시지 전달 수단이었다. 이들은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서 ‘어게인 1966’을,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는 ‘꿈★은 이루어진다’를 내걸었다. 꿈속 같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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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쉬워요 틴틴경제] 문자 필요없는 4세대 통신 곧 와요
'엄지족'이 '목소리족'를 눌렀다고 합니다. 틴틴 여러분, 지난 6월 KTF의 단문메시지서비스(SMS) 건수가 음성통화 건수를 넘어섰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지요. SK텔레콤을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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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도…야당 원내대표도…'엄지 지존' 붙어보자 ㅋㅋ
SBS 인기 개그 프로그램인 '웃찾사'의 '왜 이래'팀(이용진.남명근.이진호)과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인 부천 SK의 조용형 선수가 23일 '엄지족 정보사냥 대회' 참가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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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문자혁명 "우린 엄지로 통해요"
바야흐로 엄지족 세상이다. 지하철.버스 안에서부터 길거리에까지 엄지족들이 넘쳐난다. 휴대전화 가입자가 3700만 명을 넘어서고, 전화 거는 것보다 문자메시지(SMS)를 보내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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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보기: 인터넷 시대…책의 운명은?] 읽기·쓰기 어떻게 변했나
책이 등장하고 나서 독서의 행태는 집중형 독서에서 분산형 독서로, 다시 검색형 독서로 변해 왔다. 집중형 독서는 성서(서양)나 사서오경(동양)을 비롯해 극히 제한된 양의 텍스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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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는 괴로워…미·일, 스마트폰 '블랙베리' 확산
스마트폰 등 개인 휴대통신기기의 확산으로 미국.일본 등에서 '엄지 손가락'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WP)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최근 무선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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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삶 바꾼 '디지털 한류'
최근 호주를 여행했던 한 중소기업인의 이야기. "'코리아'하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던 호주인이 '샘성(Samsung)', 'LG'하니까 '아하'하면서 아는 체를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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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세계에 우뚝 선 한국 기업
최근 호주를 여행했던 한 중소기업인의 이야기. “‘코리아’하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던 호주인이 ‘샘성’(Samsung), ‘LG’ 하니까 ‘아하’ 하면서 아는 체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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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 까치와 엄지 따라가 본 우리 역사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 1,2 이현세 만화, 김미영 글, 녹색지팡이, 각권 250쪽 내외, 각권 9500원 이른바 ‘학습 만화’의 전성시대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로마 신화』『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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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부활…휴대전화 자판 누르는 일엔 "내가 으뜸"
휴대전화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게 새로운 통신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우리나라 휴대전화 사용자들이 전송한 단문 메시지는 어림잡아 700억건에 이른다. 휴대전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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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광받는 특성화고 ⑥] 한국조리과학고
"좋아하니까 왔죠. 집이 제주도인데 좋아하지 않으면 부모님 반대 무릅쓰고 여기까지 와서 고생하고 있겠어요?" 학교 대표로 선발돼 전국기능경기 대회 출전을 준비중인 한국조리과학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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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놀이처럼…표정 하나면 딱이야"
"주저리주저리 말로 풀면 재미없잖아요. 표정 한번 지어 보이면 다들 알아듣는데…." 친구들 사이에서 이름보다 '오버걸'(over girl), '오버쟁이'로 더 많이 불린다는 고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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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피치] (129) '디지털 변신' 정민태의 승부
'엄지왕자'. 제22회 아시아선수권대회(11월 5~7일.일본 삿포로)를 앞둔 국가대표팀 에이스 정민태(33.현대)의 감춰진 별명이다. 엄지손가락 놀림이 기막히게 빠른 데서 비롯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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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돌리기' 배워보실래요?
국내 최대 인터넷 카페수를 보유하고 있는 다음의 인기검색어 중에 '펜돌사'라는 것이 눈에 띈다. '펜을 돌리는 사람들'의 모임인 이 카페의 첫화면에는 지금 엄지돌리기 기술이라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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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족·월드컵과부·골뱅이 세대…
월드컵 세대(2002년 월드컵을 경험한 젊은 세대), 히딩크학(히딩크의 지도력을 사회전반에 적용해보려는 시도나 연구), 노비어천가(노무현 현 대통령 당선자를 지나치게 치켜세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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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미래] IT·BT 분야마다 기술융합 바람
올해는 어떤 기술이 주목받을까. 전문가들은 정보기술과 생명공학을 비롯한 각 기술의 융합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대표적인 초소형화 기술로 떠오른 마이크로 다기능 칩(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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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선거 무관심인가
요즘 대학가에는 총학생회장 선거가 한창이다. 그런데 투표율이 저조해 걱정이란다. 국회의원·지방선거 때마다 낮은 투표율이 문제가 됐는데 이젠 대학에까지 정치 불감증이 번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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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이 창조하는 예술의 신세계
'휴대전화 없는 세상을 어찌 살았을까' 싶게 이동통신이 우리 일상생활을 지배하는 힘은 날로 커진다. '엄지 세대'라는 신조어를 만들었을 만큼 휴대전화를 누르며 만사를 해결하는 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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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100주년 대규모 행사 추진"
김석주 뉴욕한인회장 "이젠 미국인들도 아시아 사람을 만나면 먼저 '한국인이냐'고 물어봅니다.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조국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9~12일 재외동포재단이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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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돼야 디지털 세대"
인기드라마 '겨울연가'의 여주인공 최지우가 목에 걸고 다니며 건축현장을 찍었던 디지털 카메라의 무게는 건전지를 빼면 불과 1백g 남짓. 액세서리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초소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