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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의 괴물이 풀려났다' 동남아가 된 한국, 아프리카가 된 유럽
이번 여름은 기상 재해가 일상화한 시대의 서막으로 기록될지 모릅니다.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엔 시간당 최고 136.5㎜의 비가 내려 1942년 기록한 시간당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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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루지 이끄는 콤비...'뭉쳐야 찬다' 캡틴 임남규와 독일 명장 슈타우딩거
볼프강 슈타우딩거(왼쪽) 루지 대표팀 총감독과 임남규 코치. 사진 대한루지경기연맹 "감독님이 한국에 1년만 빨리 오셨다면 제 올림픽 성적이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임남규 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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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의 비밀] ‘冷(찰 냉)’과 ‘氷(얼음 빙)’
한자의 비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요즘 시원한 여름철 별미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그중에서도 냉면은 단연 대표적이다. 냉면(冷麵)의 ‘냉(冷)’은 ‘차다’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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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여기가 해바라기 천국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오후 5:00 여기가 해바라기 천국 29일 해바라기 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원 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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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빙하
한영익 정치에디터 빙하(氷河)는 수천 년의 세월과 자연이 만들어낸 보석이다. 녹는 속도보다 빠르게 쌓인 눈이 오랜 시간 집적되며 얼음층으로 발달한다. 남극 대륙과 그린란드를 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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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폭염에 열사병 작년의 3배..."마스크, 한낮 야외서 벗어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4일 오후 광주 북구 상시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야외에 설치된 냉방기 앞에 서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예년보다 일찍 폭염이 기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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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빙하 붕괴' 더 잦아진다..."기후변화로 등반가들 위험"
지난 2일 세계 9위봉 낭가파르바트(8125m)를 등정한 영국 여성 산악인 아드리아나 브라운리는 정상으로 가는 길은 어렵지 않았지만, 하강이 지옥이었다고 SNS에 소회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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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12세 절반 영구치 충치…어려서부터 올바른 칫솔질 중요한 이유죠
2018년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구강건강 상태와 구강건강 의식을 파악하기 위해 ‘아동 구강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했어요. 조사결과에서 눈에 띄는 점은 영구치 건강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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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로피’ 늘어나는 사회, 개인들 에너지 공유 절실
━ 인문학자의 과학 탐미 # 변화의 방향성 우주에서 매우 작고 특별한 환경을 지닌 지구에 살면서 우리는 매 순간 변화를 겪고 있다. 그 변화의 밑바탕에 있는 법칙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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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으로 이뤄진 외계인이 있다? 인간이 상상 못한 존재
우리는 한 번도 외계인을 본 적 없지만, 외계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하나씩 갖고 있습니다. 이 이미지엔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그 외계인이 사람이나 동물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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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에 최고 훈장, 미식의 수도 리옹…개구리 튀김에 깜짝
━ [중앙일보·프랑스관광청 공동기획] 프랑스 론-알프스 프리미엄 여행 지난 5월 중순 둘러본 프랑스 론-알프(알프스) 지역은 맛과 멋이 넘쳤다. 알프스산맥과 론 강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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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 출간
산악빙하가 녹아내리고 북극 해빙은 갈수록 줄어든다. 뜨거워진 바다에서는 산호가 죽어 가며 해안 도시로 바닷물이 밀려든다. 숲은 가뭄과 산불에 시달리고 아마존의 생물 다양성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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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차이, 맛이 진득해졌다…'직원용 라떼'가 메뉴판 오른 사연 [쿠킹]
정동욱의〈커피 일상〉 커피는 참 이상합니다. 필수영양소가 들어 있는 것도 아니고 허기를 채워주는 것도 아닌데 왜들 그렇게 마시는 걸까요. 생존을 목적으로 진화한 인간에게 쓴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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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튀김에 깜짝…요리사가 최고 훈장 받는 미식의 도시
프랑스 알프스 빙하호인 안시 호숫가에서의 점심 식사. 시작은 호기심이었다. 프랑스관광청 초청으로 5월 중순 이 나라 고유의 맛과 멋을 간직하고 있다는 동남부 오베르뉴 론 알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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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냄새 나는 오일장, 낭만 섬 어떻게 찾았을까
푸른 바다와 청보리밭의 조화가 아름다운 가파도. 바다 너머로 산방산과 한라산이 훤히 내다보인다.‘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과 김우빈도 자전거를 타고 가파도를 누볐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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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김우빈의 낭만 섬…'우리들의 블루스'가 사랑한 그곳들 [GO로케]
처음엔 배우가 먼저 보였다. 뒤로 갈수록 그들이 하루하루 부대끼는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이야기다. 노희경 작가가 쓰고, 이병헌·신민아·차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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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 뒤덮인 호수, 물고기 잡았더니 맑아졌다…中 기적의 실험
장마가 끝나고 낮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이어진 지난해 7월 28일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일대 대청호 위를 녹조가 뒤덮고 있다. 연합뉴스 매년 여름이면 낙동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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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금주법 시대를 추억하며, 은밀한 칵테일 한 잔
호야 킴의 〈만날 술이야〉 우리나라 사람만큼 칵테일 좋아하는 민족이 또 있을까요. 소주와 맥주를 섞은 소맥 아시죠? 그게 바로 칵테일입니다. 막걸리와 사이다를 섞고 소주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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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한국인이 소주 찾을 때 미국인은 버번위스키 마신다
장만진의〈랜선 위스키 바〉 세상에는 참 많은 술이 있지만, 위스키만큼 홈술에 제격인 술이 또 있을까요. ‘홈술’은 양보다 질입니다. 취하는 것보다 음미하는 행위에 가깝죠.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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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봄철 등산 안전 강조… 실족·꽃샘추위·낙석 등 위험요소
행정안전부가 실족, 꽃샘추위, 낙석 등 봄철 등산의 위험 요인을 꼽으며 사고 예방에 주의해달라고 24일 당부했다. 2020년 발생한 등산 사고는 모두 8454건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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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CO2 계속 배출한다면 2028년 1.5도 저지선 뚫린다"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흰 연기 위에 이산화탄소(CO2)를 나타내는 글자를 겹쳤다. [셔트스톡] 세계 각국이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계속 배출할 경우 지구 기온 상승을 1.5도로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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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겨울 물속의 포식자 쇠측범잠자리 애벌레
권혁재 핸드폰사진관/ 쇠측범잠자리 애벌레 언 겨울 계곡에서 뜬금없는 친구를 만났습니다. 바로 쇠측범잠자리 애벌레입니다. 계곡 속 돌멩이 아래로 들락날락하거나, 썩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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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렁이인가…'자산어보'에 2m넘는 괴물로 묘사된 생선 [백종원의사계MDI]
물고기인가, 구렁이인가 자산어보에 2m 넘는 괴물로 묘사된 생선 양념장 뿌리고 김에 싸 먹으면 그만인 이것, 통영 대삼치 ■ 「 ‘백종원의 사계 MDI’는 티빙(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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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10도 아래 강추위…건조한 날씨 속 내일 중부 약한 눈
경기도 연천군 경원선 폐터널에 역고드름과 고드름이 맞붙어 얼음기둥을 이루고 있다. 우상조 기자 당분간 영하 10도를 밑도는 늦겨울 강추위가 이어진다. 21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