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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광우병’ 보도 50일 되돌아보니
MBC ‘PD수첩’이 올 초 퇴행성 뇌질환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미국 여성 아레사 빈슨의 사인에 대해 “인간광우병(vCJD)이 아닌 것으로 결론 내렸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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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목사-변영주 감독 대담 전문
보수시민운동가 서경석 목사와 진보 성향의 변영주 감독이 18일 마주했다. 이들은 때때로 서로의 말을 가로막을 정도로 격렬하게 논쟁을 벌였지만 “이명박 정부가 성의 있는 자세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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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목사 - 변영주 감독 ‘촛불의 시대’ 직격 토론
보수시민운동가 서경석 목사와 진보 성향의 변영주 감독이 18일 마주했다. 이들은 때때로 서로의 말을 가로막을 정도로 격렬하게 논쟁을 벌였지만 “이명박 정부가 성의 있는 자세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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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광우병 과장보도 정정하지 않는 MBC, KBS
공영방송들의 행태가 어쩌다 이런 지경에 이르렀는가.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공영방송이 광우병 공포를 왜곡·확산하는 데 앞장서는 게 말이 되는가. 문제의 시발은 MBC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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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PD수첩 광우병 위험 과장 보도” 민·형사 소송 내기로
농림수산식품부가 문화방송(MBC) ‘PD수첩’의 제작 책임자들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내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근거해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을 과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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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질병예방센터, MBC 보도 여성 “인간 광우병 아니다”
지난 4월 MBC ‘PD수첩’이 인간광우병에 걸려 사망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한 미국의 20대 여성 아레사 빈슨에 대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ㆍCenters for D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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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급성장한 회사 뒤 봐줬나
“러시아 석유 거래 황제의 뒤엔 푸틴이 있었다.” 설립 5년 만에 세계 4위의 석유 거래 업체로 급성장한 러시아 회사 ‘군보르’. 이 회사가 초고속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최근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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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청주교대 동맹휴업…연대 경영대생 시국선언
덕성여대와 청주교대가 10일 동맹휴업에 참여했다. 5일, 9일 이틀간 덕성여대 캠퍼스에서 실시된 동맹휴업관련 총투표에서 총 5613명 중 53.07%인 2979명의 학생이 참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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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 도움 안 되는 각료, 여당이 먼저 교체 요구”
-중요한 시기에 원내대표를 맡아 일하는 첫날이다.“정치 입문하고 12년 동안 ‘비정규직’만 하다 처음으로 정규직을 한다. 내가 원내대표가 된 것은 ‘방휼지쟁 어부지리’(蚌鷸之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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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그래도 미얀마를 도와야 하는 이유
대다수의 정치 지도자들은 재해가 닥쳤을 때 얼마나 신속히 대응하느냐에 따라 국내외 평가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12일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대지진이 발생한 뒤 중국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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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국 L당 휘발유값 … 한국 1.79달러
국제 유가가 21일 이후 배럴(158.9L)당 130달러(약 13만8000원)대를 유지하면서 세계 사람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국가별 수급 상황, 화폐 환율, 정부 보조금,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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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국’ 오명 벗고 국제사회 편입 기회 열려
1977년 북한에 납치된 일본 여성 요코타 메구미의 딸 김혜경양이 2002년 10월 평양의 한 호텔에서 일본 언론들과 인터뷰하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북·일 간 미해결 상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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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쇠고기 위험물질 제거 OIE 기준보다 더 엄격하다”
중앙일보와 현대경제연구원 공동 주최로 22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에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가 쇠고기 문제 등 한·미 현안에 대해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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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씨 귀환선 기계적 결함으로 비상착륙 했었다”
지난달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 등을 태운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이 비상 착륙한 것은 귀환선(사진)의 기계적 결함 때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일간 코메르산트 등이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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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쇠고기 5년 안에 실험실서 생산 가능”
“늦어도 20년 안에는 기계와 인간이 결합된 신인류인 ‘트랜스휴먼’이 등장할 것이다.” 미래학자인 베네수엘라 출신 호세 코르데이로(46·사진) MIT 초빙교수가 19일 본사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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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미 FTA가 ‘쇠고기’ 해결책
통상법과 협상론을 전공한 입장에서 한·미 쇠고기 협상에 대한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는 것을 보며 그러려니 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는 지난 정권에서 시작된 문제라 정부의 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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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에 위대한 작가 많은 것 아니다 … 더 많이 알려졌을 뿐”
■오르한 파무크(Orhan Pamuk) 1952년 터키 이스탄불 출생.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이스탄불 공과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했다. 82년 첫 소설 『제브데트씨의 아들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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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진실게임의 위험
정부의 쇠고기 수입정책의 갑작스러운 변경 이후 온 나라가 진실게임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 정부는 정책변경의 이유를 납득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거나 그러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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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만 명 희생 ‘탕산 지진’도 규모 7.8
최근 수십 년 동안 중국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피해가 컸던 것은 1976년 중국 중부 지역인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에서 발생한 대지진이다. 이 지진으로 최소 2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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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권리와 경제 자유 발전시키겠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신임 러시아 대통령이 7일 하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취임식장인 모스크바 크렘린 대궁전으로 입장하고 있다. [모스크바 AP=연합뉴스]드미트리 메드베데프(43)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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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베데프 - 푸틴 ‘공동 통치’ 모험
7일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당선자와 그 밑에서 총리를 맡을 블라디미르 푸틴 현 대통령의 그림이 새겨진 러시아 전통 인형 ‘마트로슈카’. [상트페테르부르크 AP=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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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하는 경제, 오일달러로 가속도 붙었다
모스크바 중심부에 건설되는 비지니스 파크에선 요즘 비 온 뒤 죽순이 자라는 것처럼 고층 건물들이 쑥쑥 올라가고 있다. 그중 가장 주목받는 곳은 러시아 최대 부동산 재벌 ‘미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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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시대의 권위주의 메드베데프가 끝낼까
푸틴 대통령이 지난해 3월 크렘린에서 메드베데프 당시 부총리와 다정스러운 표정으로 얘기하고 있다. 모스크바 로이터=연합뉴스 “When the sun goes to bed(태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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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와 맹신으로공포 부추기는 미디어
미디어의 중요성을 새삼 절감하는 요즘입니다. 중화 민족주의에 대한 우려를 담은 중앙SUNDAY가 배달된 지난 일요일, 성화 봉송 과정에서 중국 유학생들이 폭력을 휘두른 사건이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