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제2의 고향

    「로제·샹바르」-프랑스 사람이다. 초대 주한 프랑스대사를 10여년간 지냈지만 오랜 외교관 경력 때문에 행사때 마다 주한 외교사절단장으로 등장, 한국인에겐 더 낯익었던 이름이다. 그

    중앙일보

    1982.08.20 00:00

  • (2)|제암 교회 학살 사건

    『뒷밭에서 호미질을 하구 있었어유. 빵빵하면서 그냥 벼락치는 소리가 나 깜짝 놀랬지유. 그렇잖아도 영감이 걱정되던 참이라 얼른 집으로 뛰어와 뒷문 틈으로 내다 봤어유. 그러니까 교

    중앙일보

    1982.07.31 00:00

  • 이질문화 접목 성공, 뿌리 내린 한미백년|한국 속의 미국인들

    1백년 전 만해도「이상한 나라에서 온 진기한 사람들」이었을 뿐인 미국인. 그 미국인은 1백년이 지난 지금 「지구상에서 가장 친근한 외국인」이 되어 매일 수백명씩 한국을 찾고 한국사

    중앙일보

    1982.05.22 00:00

  • "미문화원 방화범6명 검거

    【부산=임수홍·허남진·채흥모기자】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수사본부(본부장 한기형부산시경부국장)는 사건발생 12일만인 30일 방화범일당중 방화조 이미옥(22·여·고신대의예과 2년·부산시

    중앙일보

    1982.03.30 00:00

  • (16) "한국인의 영원한 친구" 「헐버트」

    『그는 한마디로 규정짓기 어려운 인물이다. 언어학자·역사가·탐험가·출판인·외교관·음악가·스포츠맨·수학자·탁윌한 교사이자 목사, 그리고 뛰어난 웅변가 등등…도대체그의 관심이 닿지않은

    중앙일보

    1982.03.12 00:00

  • 「한미백년」의 주역들 초기 사학의 개척자들

    19세기말 한국 땅에 상륙한 미국인 선교사들의 본래 목적은 물론 기독교의 전파였다. 하지만 이들은 기독교의 복음을 펴기에 앞서 선교의 한 방편으로 그때까지 한국에서 볼 수 없던 새

    중앙일보

    1982.02.11 00:00

  • (12)격리「콜레라」환자와 함께 기거|『세브란스』와 『에비슨』

    「그는 영예로운 교수직과 의사로서의 안락한 생활을 박차고 동양의 은둔 국 한국에 와서 현대의학의 씨를 뿌렸다. 그는 한국 최초로 현대식병원을 세웠고, 현대 의학교육을 한국에 소개한

    중앙일보

    1982.02.04 00:00

  • 초기의 선교사들(하)

    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도착한 해인 1885년 5월, 감리교 소속의 「윌리엄·스크랜튼」부부, 그리고 한달 뒤엔 그 어머니「메리·스크랜튼」이 한국 땅을 밟았다. 「스크랜튼」박사

    중앙일보

    1982.01.28 00:00

  • (10)-초기의 선교사들(상)

    1883년9월 최초의 방미사절로 미국에 간 민영익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워싱턴으로 향하는 대륙횡단 열차 속에서 우연히 한 감리교 목사와 자리를 같이했다. 그 사람은 당시 볼티모의 가우

    중앙일보

    1982.01.23 00:00

  • |교회와 국가의 협조적 공존모색

    흔히 정치신학·해방신학등으로 불리는 진보주의 신학에 기초한 기독교의 「하나님 선교」는 교회와 국가의 관계정립이라는 난제를 안고 세계곳곳에서 갈등과 마찰을 계속 빚어오고있다. 기독교

    중앙일보

    1981.11.13 00:00

  • (3140)제74화 한미외교 요람기(6)

    42년2월27일 워싱턴DC의 라파예트호텔에서 열린 한국인 자유대회는 2백여명의 교포·유학생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라파예트란 미 독립전쟁 때 영국군에 항거하는 미국군을 도왔던 프

    중앙일보

    1981.06.19 00:00

  • (3137)제74화 한미외교 요람기(3)|한표욱|도미 유학 길에 올라

    우여곡절 끝에 여권을 받아 쥐자 세째형과 은사·친구들이 잇달아 송별연을 베풀며 장도를 축하해 주었다. 마지막 날 이용희가 주선한 송별 파티에서 술을 잔뜩 마시고 기숙사에 와보니 내

    중앙일보

    1981.06.16 00:00

  • (3136)제74화 한미외교 요람기(2)|한표욱|연전시절

    도미 유학을 목표로 입학한 연전 시절. 나는 영어가 학문의 전부이다시피 몰두해 파고들었다. 학교의 교과 편성도 문과의 경우 영어를 중점적으로 가르쳤다. 문과과장이었던 백낙준 박사는

    중앙일보

    1981.06.15 00:00

  • (12) 목사 김영옥-은석-형태

    『이 땅에 기독교가 들어온 것이 1884년, 그러니까 앞으로 3년 후면 꼭 1세기가 됩니다. 1백년 가까운 역사니까 「3대 목사」가 나올 시기, 아니 4대도 나올 때가 됐죠. 우리

    중앙일보

    1981.03.05 00:00

  • 외국인의 신춘수상|도러디·언더우드교수(한국명 원성희·이대)|「에너지」절약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난1월「뉴욕」을 방문했을 때였다.「케네디」공항에서 입국수속을 하러 가는데 문입구에 붙어있는 다음과 같은 표어를 발견했다. 『「에너지」절약! 문을 닫으시오!』20세기 후반을 사는

    중앙일보

    1981.02.25 00:00

  • 한국은행권 발행

    한국은행권 긴급제조 명령을 받은 김진형동경주재부총재는 즉시 주일대표부로 김용주공사를찾아가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은행권을 하루속히 본국으로 보내기 위하여 주일대표부와 한국은행 동경지

    중앙일보

    1980.07.05 00:00

  • 어린이들 세계엔「벽」이 없다"

    『우리는 형제다』고 외치는 2천여명 어린이의 드높은 함성과 함께 노랑·빨강·파랑의 색색이 아름다운 풍선이 하늘 높이 솟아올랐다. 지난 4월29일 일요일상오, 서울성동구 능동 어린이

    중앙일보

    1979.05.03 00:00

  • 골재 채취로 섬마을 잠수직전|경기도 광주군 동부면 미사 섬

    1백80가구 1천여 주민들이 살고있는 한강중류의 한 평화롭던 섬 마을이 수도권 골재난의 제물로 지도상에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팔당「댐」하류 4㎞지점의 한강가운데 자리잡은 경기도

    중앙일보

    1979.02.19 00:00

  • YMCA창립 75주년|특별신앙강좌·체육제전등 기념행사 풍성

    서울 YMCA(기독교청년회·이사장 김용우)가 오는 28일로 창립 75주년을 맞는다. 청소년사업을 비롯하여 지역사회개발·국제친선·시민체육활동등 갖가지 사회사업을 벌이고있는 YMCA는

    중앙일보

    1978.10.26 00:00

  • 제60화 「미국의 소리」남기고 싶은 이야기들|34년이나 의친왕 기다린 「마거리트」|서울까지 찾아와 약혼반지 돌려줘

    마거리트양과의 사랑은 무르익어 갔어도 의친왕의 경제사정은 더욱 궁핍해졌다. 학비를 대주겠다던 경성황실에서도 일제의 침략앞에 왕실의 존망이 급한 판국이라 유학떠난 왕자를 제대로 돌아

    중앙일보

    1978.10.07 00:00

  • 백낙준 박사

    사람이 우물을 팔 때에는 여기저기 물구멍을 파는 경우가 많다. 특히 참을성이 없을 때 그렇다. 한치만 더 파도 물이 나올지도 모르는 것을 물기가 없다하여 중도에 파던 구멍을 버리고

    중앙일보

    1977.10.26 00:00

  • 자동교회

    서울의 정동은 아직도 이국적인 정취가 남아 있는, 아마 유일한 곳이다. 지금은 대로가 가로질러 고즈넉한 분위기는 사라졌지만, 사뭇 색다른 건물들의 옛 빛은 고스란히 남아있다. 덕수

    중앙일보

    1977.09.28 00:00

  • "국난이긴 민족슬기" 해외에 소개

    『60여년간 배우고 가르친 영어를 이용, 한국문화를 해외에 알리고 싶은 욕심에서 우리 고전의 영역을 시작했다.』 최근 이충무공의 『난중일기』를 처음으로 영역 출간한 하태흥 옹(영문

    중앙일보

    1977.04.26 00:00

  • (1895)|배재학당-고종황제가 1886년 하사한 현판의 글씨(50)-배재학당

    기독교연합대학인 배재대학이 1912년4월 배재학당 안에 설치됐다. 「아펜젤러」와 「언더우트」교사가 시작한 한국의 기독교 교육사업이 크게 성공을 거두자 미북감리회는 한국에 각 교파연

    중앙일보

    1977.04.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