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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불결
매연「개스」가 뒤덮이듯 지금 우리 사회에 퍼져있는 「정신적 불결」은 위험수위를 육박하고 있다. 한 예로 지난 70년에 발생한 뺑소니차량사고(1,956건)가 69년에 비해 17%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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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폭우 가을을 기습
16일 밤부터 쏟아진 폭우로 17일 하오 3시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이 물바다를 이루었다. 추석이 지난 이날 느닷없이 쏟아진 가을비로 전국에서 14명이 죽고 1명이 실종, 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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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뽑힌 작물 앞에 한숨만
태풍 빌리호가 할퀴고 지나간 제주도·전남·전북 등 남 서해 지방엔 추석명절을 앞두고 상처가 심했다. 제주도의 소득원인 감귤의 수확은 70% 감수가 예상되고 있고 연안의 영세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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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집 무너져 8세 어린이 압사
【광주】17일 새벽 2시쯤 나주군 노안면 장동리 장림 부락 최규동씨 (40)의 딸 점순양 (8)이 침수로 집이 무너지는 바람에 압사했다. 16일 하오 5시30분부터 화순군 이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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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아 유괴살해
【동두천=임시취재반】30일하오 8시20분쯤 경기도양주군은현면용암1리 속칭 새논골에 있는 가로 2·5m 세로 1·5m 깊이 70cm의 논옆 웅덩이에 서울중구인현동1가1 인현여관종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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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한 급우 우리가 찾자"
【평택】5일 어린이날을 맞아 평택군 송탄읍 제혁동 송신국민학교 (교장 채상식) 어린이 3천4백여명은 1년째 행방불명된 급우인 동교5년 장명숙양 찾기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날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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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실종 시대|사회부의 눈에 비친 그 실례
「아폴로」 시대엔 「아폴로」적 인격이라야 시세에 맞을 거라 한다. 「메커니즘」의 분류에 말려 「휴머니즘」은 변경으로 떼 밀리고 있다. 거리에 나서면 그 숱한 차량의 홍수, 기계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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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란에 「레이다 두뇌」의 사나이
【우트레히트(네덜란드)10일로이터동화】지난 몇 년간 각국 경찰을 도와 수백 명의 실종자들을 찾아낸 『레이다 두뇌를 가진 사나이』「케라드·크라세」(60)의 각종 행동이 최근 「네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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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학생들에 면제된 기성회비
【부산】10일 부산시 교위는 관내 일부 국민학교가 대통령특별지시에 따라 수해 이재 학생들로부터 면제키로 된 기성회비를 받아 횡령한 사실을 캐내고 부산시내 30개 국민학교 수해 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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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수해|참화의 현장
밤사이 물벼락을 만난 부산·울산·김해·마산·창원·여수등 남부지방은 갯가마다 골짜기마다 참사가 현저했다. 삽시간에 일어난일이기 때문에 가족과 가재도구를 몽땅잃은 수재민들은 아침·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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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인간의 힘·특권준 신에 감사" 각계 반응
인간이 달에 첫발을 내디디는 순간 지상에선 환희와감탄이 소용돌이쳤다. 이날 서울에서 TV생방영을 지켜본 사람들은 이때의 감동을 다음과같이 말했다. ▲김성용공군참모총장=「아폴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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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에 여아시체
15일상오9시40분쯤 서울 서대문구 흥지동 133의12 인왕산기슭에서 위병천씨(32·평택군팽성면 곡사리1375)의 장녀 은미양(3)이 실종된지 4일만에 아랫도리가 벗겨진 변사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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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등반대의 조난
구정을 전후하여 또다시 전국을 뒤덮은 폭설로 말미암아 각지에서 걷잡을 수 없는 희비쌍곡선이 빚어지고 있다. 중부·영남·호남일대에 내린 대설은 어른들에게는 보리풍년을 약속해 주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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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5명 실종
【홍천·강릉】25일 상오3시20분쯤 주문진읍주문1리 황경순씨 (35) 집 뒤 언덕이 폭우로 무너져 황씨의 생후2개월 된 아들이 압사했다. 이날 상오현재 서울∼춘천, 춘천∼강릉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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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에 폭우 28명이 압사
23일 상오 0시부터 중부일원에 쏟아진 폭우로 서울영등포구봉천동산101번지 집두채와 봉천동산84 집 한채가 무너져 18명이 몰살, 이를 구조하러갔던 구조대원이 다시 매몰되는등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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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거사고로 사망 실종됐던 어린이
서울서대문구 서소문동3의21 유근주씨(29)의 장녀 현진양(7)이 지난달 18일하오 실종된후 경기도 시흥군 군포역 부근에서 열차사고로 죽었음이 10일 상오 뒤늦게 밝혀졌다.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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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하룻만에 변시체로 발견
서울 서대문구 응암동305의31 최윤정씨(54·풍년상회주인)의 막내딸 춘옥양(6)이 실종하루만인 4일상오 변시체로 발견되고 최양집에 세차례의 괴전화가 걸려왔다. 최양은 지난3일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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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사관 경비 만전|「사이공」시가전 9일째
구정의 딱총 소리 속에「베트콩」의 침공을 받았던「사이공」은 차차 질서를 회복하고 있으나6일 밤「베트콩」들이 남쪽으로부터 다시 침공하여「사이공」경마장부근과「촐론」에선 치열한 시가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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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꼬마 실종50일
집 앞에서 놀던 6살짜리 어린이가 없어진지 50일이 넘도록 돌아오지 않아 유괴로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은 단순한 미아로 취급 수사를 중단하고 있어 부모들의 가슴을 애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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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꼬마 미끼로|돌려준다고 사기
31일 서울종로경찰서는 현상금 10만원이 붙은 실종된 어린이를 돌려보내준다고속여 돈을 요구했던 부랑배 조영준(20·주거 부정)을 공갈혐의로입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는 지난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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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어린이
서울 마포구 서교동 195의 2 조성준(해병대 사령부 관리국장·대령)씨의 맏딸 태숙(12·미동교 4년)양이 지난 4일 하오 3시쯤 만화책 2권을 갖고 집 앞에서 놀다가 실종,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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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백12일만에-신동우 군이 돌아왔다
서울시가 현상금까기 내걸고 실종된 봉우군 찾기 운동을 벌였던 신동우 (4)군이 실종된지 1백12일만인 18일 하오 애태우던 부모의 품에 돌아왔다.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56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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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실종 10일
지난11일하오7시쯤 서울성동구금호동4가542 양재현(37)씨의 장남 인석(9·금옥국민교1년)군이 집 앞에서 20세쯤 된 청년2명에게 끝려 갔다는데 2O일 상오현재 소식이 없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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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군을 찾아주자|실종 40여일에 찾다지친 아버지 신씨의 호소받아
1만2천여명의 서울시 직윈과 3만3천여명의 통·반장은 11일상오「신동우 어린이 찾기운동」을 5월 한달동안 벌이기로 했다. 네살짜리 사내 신동우어린이는 지난3월29일 집 앞에서 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