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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절반 영업이익 급감 … 석달 새 1000억 적자도
‘E(earnings·기업 실적)의 공포’가 현실화됐다. 코스피 상장사 중 절반의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정유·화학 회사 중엔 석 달 만에 1000억원 넘게 영업적자를 내는 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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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샤프 사장 “억장이 무너진다”
2일 도쿄 가전 매장에서 방문객이 샤프의 TV제품을 보고 있다. 샤프는 경영 악화로 내년까지 직원 5000명을 감축할 예정이다. [로이터=연합뉴스] 생존, 그리고 자존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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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샤프·GM … 줄줄이 ‘어닝 쇼크’
유럽 금융위기의 여파가 한·미·일 대표 산업에 몰아쳤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출과 내수 소비가 동시에 줄어들면서 미국의 자동차나 일본의 전자뿐 아니라 한국의 통신업계도 올 2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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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의 저주?' 스스로 친 덫에 걸린 애플
애플이 올가을 선보일 예정인 ‘아이폰5’의 덫에 걸렸다. 소비자들이 신제품을 기다리며 구매를 미루는 바람에 애플의 2분기 실적이 월가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침체된 장세에 애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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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E의 공포’ 밀려온다
스페인 국채금리 상승으로 유로존 경제위기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주요 기업의 ‘실적 쇼크’ 전망까지 나오면서 불황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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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어닝쇼크에 MBK 인수 포기 … ‘유력 후보’ 롯데도 신중한 태도
하이마트 매각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이마트는 3일 “유진기업 등 주주들이 MBK파트너스의 우선협상 계약기간 연장 요청을 거부했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하순 우선협상대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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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기업실적 내리막길 … 2분기‘어닝 쇼크’ 우려
주식시장이 2분기 실적 시즌으로 접어든다. 유로존 재정위기가 악화와 봉합 과정을 되풀이하는 가운데 증시가 기댈 언덕은 실적밖에 없다. 하지만 세계 경제의 중심축인 미국과 중국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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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소비자와 ‘통화’ 절실한 통신사들
설정선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상근부회장 얼마 전 총선을 끝내고 연말 대선을 준비하는 정치권은 요즘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분주하다. 비단 정치권뿐 아니라 국제관계, 기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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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경제정책이 실종됐다
김영욱논설위원 매크로 폴리시(macro policy·거시정책)가 사실상 실종됐다. 재정정책 얘기다. 경기가 나빠지면 정부가 지출을 늘리는 게 당연한 원칙이다. 경제가 더 큰 침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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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군단’에 가려 어닝쇼크 몰랐네
석 달째 코스피지수가 2000 주변을 맴돌고 있다. 크게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았다. 그런데 몇 달 새 투자자의 체감 주가는 확 떨어졌다. 최저가를 경신하는 종목도 속출한다. 주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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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워치] 속도 붙은 ‘전차군단’… 지금 올라타기엔 늦은감
신록의 5월이 왔지만, 주식 투자자들의 속은 타 들어간다. 코스피 지수가 2000 언저리에서 선방하고 있는데 무슨 소리인가. 지독한 주가 양극화 때문이다. ‘전차(電車)군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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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호남석유 4분기 ‘어닝 쇼크’
주식시장의 가장 확실한 테마는 실적이다. 연초 주식시장이 독일과 미국 등 선진국의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그런데 실적이 상승 흐름의 발목을 잡지 않을까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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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대출 받아 투자했는데 … 중산층 비명
5일 종합주가지수가 1943.75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지수가 종가기준 2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3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대우증권 트레이딩 센터에서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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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상장사 2분기 ‘어닝 쇼크’
우려가 현실이 됐다. 국내 주요 상장사의 2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사가 기업 전망치를 대폭 낮췄음에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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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주 많이 올랐지만 여전히 매력적
코스피지수의 상승세가 눈부시다. 시가총액 수조원짜리 기업들이 하루에 10%씩 상승하기도 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하루에 주식을 수천억원씩 쓸어담고 있고, 심지어 코스피 선물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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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실적이 좋아질 기업에 주목
2010년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돌아왔다. 13일 포스코를 시작으로 현대차와 하이닉스·SK텔레콤(27일)이 실적을 공개한다. 28일에는 삼성전자와 LG화학·기아차 등 굵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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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분기 적자 쇼크
LG전자의 3분기 실적은 2분기 ‘어닝 쇼크(Earning Shock)’의 연장선상에 있다. 2분기 실적은 기대를 훨씬 밑돌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의 10분의 1 수준으로 추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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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마사지에서 킥백 플레이로, 500년간 쉼 없이 ‘진화’
미국 공인회계사(ACPA)들은 분식회계를 ‘알래스카 딸기’라고 부르곤 한다. 향기롭지 않은 역사의 흔적이다. 1860년대 미 이리(Erie)철도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대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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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어려워져” 증권가 한숨
“개별 실적도 맞히기 힘든데, 더구나 연결 실적이니….”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기업분석가)의 푸념이다. 기업의 실적을 분석, 추정하고 이를 근거로 적정 주가를 제시하는 게 애널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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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익 3분의 1 토막 … KB 어닝쇼크
“10년 이상 1등을 한 은행이 없다는 징크스를 깨자.” 강정원 KB금융지주 회장 대행 겸 국민은행장이 지난해 11월 초 국민·주택은행 합병 8주년 때 한 기념사에 나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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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철강 … 경기 관련주 실적전망 점점 높아져
다음 주면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의 막이 본격적으로 열린다. 13일 LG화학을 시작으로 포스코(14일), 현대차(22일), 삼성전자(30일) 등 주요 기업이 잇따라 성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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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애널리스트들, 실적 전망 인색했네
‘주가와 실적 전망이 너무 낙관적이다’. 평소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자주 듣는 비판이다. 그러나 올 2분기 기업 실적에 대한 이들의 전망은 거꾸로 너무 인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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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어닝 쇼크 종목 골이 깊으면 산이 높다
실적이 나빠서 주가가 오른다. 이상하게 보이지만 실제로 그런 경우가 있다. 지금 실적이 바닥인 게 확실하기만 하면 주가는 앞으로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를 수가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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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 2년여 만에 ‘매도 보고서’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던 국내 증권사의 매도보고서가 2년여 만에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다. 18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엔가이드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메리츠증권이 다음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