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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만의 새정권에 거는 기대
국제적 관심 속에 18일 실시된 대만 총통선거에서 야당인 민진당의 천수이볜(陳水扁)후보가 당선됐다. 1949년 이후 지속돼 온 국민당 1당통치를 종식하고 반세기 만에 평화적 정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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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새총통 독립파 천수이볜…중국과 긴장 불가피
[타이베이.베이징〓진세근.유상철 특파원]대만 독립 지지파인 민진당의 천수이볜(陳水扁.49)후보가 18일 실시된 제10대 대만 총통 선거에서 승리, 대만 최초의 여야 정권교체가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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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서 양지로 나온 신화사 홍콩분사
[홍콩〓진세근 특파원] 신화사(新華社)홍콩분사가 52년만에 사라졌다. 중국 국무원은 18일 그동안 사실상 주홍콩 대사관 역을 담당해온 신화사 홍콩분사의 이름을 '중앙인민정부 주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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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2000 선거] 대만(中)-대만 '마이웨이' 공감
"대만에는 대륙(중국)이 없다. " 홍콩내 대만 연구가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중국을 철저하게 없애버린 사회, 그것이 바로 대만이란 지적이다. 대만 언론들은 중국 문제를 거의 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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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다음 목표는 대만 통일"
마카오 회귀를 경축하는 팡파레는 바로 중국.대만의 통일문제가 발등에 떨어진 불임을 양안(兩岸)에 알리는 신호탄이라 할 수 있다. ◇ 중국〓20일 베이징(北京)의 인민대회당에서 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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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반환 의미와 전망] 폭력퇴치가 숙제
20일 0시에 탄생한 신생 '차이니스 마카오(中華 澳門)' 는 분명 이전의 '포르투갈령(領) 마카오' 와는 판이하다. 주권이 바뀌고, 주민이 달라졌다. 그런데도 정작 달라진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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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중국 최초 경제특구"
마카오가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 였으며 '일국양제(一國兩制)의 원조(元祖)' 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카오대학 역사학과의 푸카이청(傅開誠)교수는 최근 마카오에서 열린 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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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카오 지하세계부터 청소한다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 됐으면서도 최후까지 남아 있는 서방 식민지 마카오의 마지막 순간은 누가 봐도 장엄할 듯 싶다. 오는 19일 자정 직전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과 조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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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 유럽순방 결산] 인권역풍 뚫고 중국위상 떨쳤다
22일부터 유럽을 순방중인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이 영국·프랑스 방문을 마치고 27일 현재 포르투갈에서 유럽순방 마지막 외교를 벌이고 있다. 가는 곳마다 화제를 뿌린 강주석은 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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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따라잡기] 양안갈등 무엇이 문제인가
양안 (兩岸) 관계란 대만해협을 사이에 둔 중국과 대만간의 정치적 관계를 일컫는다. 이는 청 (淸) 왕조 멸망 이후 근대정부 수립과정에서 빚어진 장제스 (蔣介石) 의 국민당 정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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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해법은 홍콩식 '1國2制'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동쪽 2천㎞지점의 동티모르에서 최근 독립지지파와 반대파 간의 유혈충돌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가 구체적인 자치안을 내놓았다. 지난 76년 강제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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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간 클린턴에 대만은 초조·씁쓸
대만이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홍콩방문 때문에 초조해하고 있다. 대만은 클린턴이 홍콩방문을 통해 '일국양제 (一國兩制)' 를 높이 평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게 되면 덩샤오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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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왜 홍콩 가나]중국 인권회복 지렛대로 활용
홍콩 언론들은 클린턴의 홍콩 방문을 '민주여행 (民主之旅)' 으로 표현한다. 베이징 방문을 '정협 여행 (政協之旅)' 으로, 상하이 방문을 '경협 여행 (經協之旅)' 으로 표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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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찾은 장쩌민 '一國兩制'재확인
홍콩 특별행정구 (SAR) 는 1일 주권회귀 1주년을 맞아 장쩌민 (江澤民) 중국 국가주석 겸 당총서기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거행한다. 江주석은 1일 오전 훙칸 (紅) 체육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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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반환 1주년]흔들리는 一國兩制
지난해 7월1일 홍콩반환 행사는 거대한 축제였다. 주권을 돌려받는 중국의 당당함 앞에 영국의 슬픔과 홍콩주민의 불안.불만들은 자리를 잡을 곳이 없었다. 그러나 오는 7월1일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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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6월 29일
中반환 1년 홍콩현실 첨단 자본주의 홍콩과 공산주의의 마지막 보루 중국이 공존하는 '일국양제 (一國兩制)' 실험은 1년이 지난 오늘 실패라는 평이 우세하다. 정치.경제적으로 퇴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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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아시아 경제안정위해 비용 감내 위안화 고수
뉴스위크지 랠리 웨이머스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은 "엔화 등 주변국들의 통화약세가 중국의 수출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중국은 아시아 경제위기의 안정을 위해 평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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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주룽지총리 내일 취임100일…개혁채찍 쉼없다
"지뢰밭이건, 천길나락이건 앞으로 나갈 뿐이다" "옳다면 뒤를 돌아볼 필요가 없다. 오직 나라를 위해 죽는 날까지 몸과 마음을 바칠 뿐이다 (義無反顧 鞠躬盡粹 死而後已)"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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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리포트]국가경쟁력 정치가 '문제아'
지난 22일 오후3시 홍콩정부청사에서는 의미 있는 토론회가 열렸다. 행정부의 국장급 간부들과 학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홍콩의 장래를 논하는 세미나였다. 주제발표를 맡은 홍콩경제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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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반환 6개월 둥젠화의 하루…'세븐 일레븐' 격무
홍콩에서 가장 매력있는 남성은 누구일까. 지난 11월 홍콩 패션잡지 엘르는 이같은 주제로 독자 투표를 실시했다. 결과는 미남배우 저우런파 (周潤發) 도, 영화감독 왕자웨이 (王家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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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주화 계속 투쟁"…웨이징성 홍콩지 회견
최근 석방된 중국의 반체제인사 웨이징성 (魏京生) 은 홍콩의 빈과일보 (빈果日報) 와 회견을 갖고 앞으로도 해외에서 중국의 민주화운동을 위해 계속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魏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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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홍콩 인권 유엔보고 앞으로도 계속
중국은 홍콩 주권을 회수한 뒤에도 앞으로 계속 홍콩 인권상황을 유엔에 보고하기로 결정했다고 선궈팡 (沈國放) 외교부 대변인이 22일 발표했다. 沈대변인은 일국양제 (一國兩制)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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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차이나 1백일]둥젠화 초대 행정장관
귀환 1백일을 맞아 홍콩이 변하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원래 모습으로 회귀했다고 해야 옳다. 귀환 직후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던 홍콩인들중 열이면 여덟은 홍콩의 미래에 낙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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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사단법인 한국청소년마을,청소년 그룹댄스 대회 개최 外
**청소년 그룹댄스 대회 개최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마을에서는 청소년들의 건전 여가 생활과 다양한 잠재력 개발을 위해 문화체육부장관배 제5회 전국청소년 창작그룹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