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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민낯 드러낸 선거…4년 전 野 87% 당선, 이젠 후보도 0명
지난 1일 홍콩 도심에서 친중 성향의 신민당 구의회 선거 출마자가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AFP=연합뉴스 오는 10일 홍콩에서 지방의회선거 격인 구의회선거가 민주진영 후보의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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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혁명' 주역 "홍콩에 더는 민주주의 없어…시민들 '일상 저항'중"
찬킨만 교수가 26일 오후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2014년 홍콩의 민주화 운동 ‘우산혁명’의 주역인 찬킨만(陳健民·64) 대만 국립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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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 청나라·일본·국민당의 잇단 지배, 타이완이 버틴 힘은?
━ ‘복속과 저항의 섬’ 타이완 김기협 역사학자 어린 시절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공’으로, 국민당정부 타이완을 ‘자유중국’으로 부를 때, 타이완이 중국의 중심부인 줄로 알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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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 오른 전략목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중국 역대 국가지도자 마오쩌둥, 덩샤오핑, 시진핑(왼쪽부터) [중앙포토] 일전에 시진핑 시대 중국의 세 방향 전략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다. 이번엔 1949년 공산당 정권이 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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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신분증 사본도 보내"…中, 홍콩주재 영사관 직원 개인정보 요구
중국 정부가 홍콩 주재 각국 총영사관에 현지 고용 직원의 신상이 담긴 개인정보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당국이 홍콩의 각국 영사관에 이같은 정보를 요구한 것은 처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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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은 대만 때려야 산다…‘2027년 침공설’ 커지는 이유 유료 전용
「 제4부: 시진핑의 과제 」 「 제3장: 대만 해방해 중국 통일의 대업 이룰 수 있나 」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의 집권 3기 들어 중국이 과연 차이잉원(오른쪽) 총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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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 공산당 창당 전 마오쩌둥 “후난 자치 공화국 세우자”
━ ‘하나의 중국’ 이데올로기 김기협 역사학자 민족주의에 관한 세 권의 책이 1983년 나란히 나왔다. 에릭 홉스봄의 『전통의 발명』, 어니스트 겔너의 『민족과 민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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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홍콩 학생에 보낸 답신에 '한국전쟁' 언급, 왜?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홍콩 푸이키우 고등학교(培僑中學) 학생 대표가 올해 6월 보낸 손편지에 시진핑 주석이 친히 답장한 내용을 26일자 신문 1면에 실었다.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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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과거·현재·미래사 뒤엉킨 ‘왕가위 유니버스’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사진 1 세상사는 때로 기이할 만큼 비슷한 경향성을 보인다. 곧 다가올 한국의 6·10 항쟁 주기와 홍콩의 6월 민주화운동 시위는 여러 가지로 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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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이 일고 꽃 피는 봄이면 양저우로 간다 … 이백이 노래한 그곳
‘ 煙花三月下揚州(연화삼월하양주·아지랑이 피어나고 꽃피는 삼월이면 양저우로 내려간다’. 시선(詩仙)으로 불리는 당나라 시인 이백(701∼762)의 시 구절이다. 봄 풍경이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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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모더니즘 편 外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모더니즘 편(진중권 지음, 휴머니스트, 384쪽, 1만8000원)=20세기 초부터 2차대전 직전까지의 미술사를 바탕으로 모더니즘의 형성과 그 의의에 대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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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번 시드 양제윤, 1번 시드 김하늘 꺾는 '파란'
26일 열린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8강전 11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는 양제윤.[KLPGA제공]41번 시드의 신예 양제윤(19·LIG)이 1번 시드의 김하늘(24·비씨카드)을 물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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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44) “세계 판도를 바꾼 거대한 착각”
바로 앞 칼럼에 연결됩니다. 읽지 않으신 분은 꼭 읽고 오세요 http://blog.joinsmsn.com/media/folderListSlide.asp?uid=woodyhan&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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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한반도 운하 돌려서 읽기
이 글은 한반도 운하에 대한 찬반을 다루는 글이 아니다. 그냥 나의 ‘엉뚱한’ 추론을 재미있게 전개해 풀어본 것이니 결론이 어찌됐든 찬반 양쪽은 크게 경계하거나 긴장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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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홍콩특별행정구 준비委 발족
대만은 26일 홍콩특별행정구 준비위원회(PC)발족으로 입장이극히 난감해지고 있다.대만은 홍콩내 금융기관 19개를 포함,무려 3천개의 회사를 갖고 있다. 대만인도 3만명쯤 진출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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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에세이] 후진타오 노련한 '홍콩 다루기'
그는 역시 노련했다. 강함과 부드러움을 섞어가며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말은 정제되어 막말이나 실수가 전혀 없었다. 그러면서 친근함과 위엄을 동시에 잃지 않았다. 정치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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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덩샤오핑·김대중과 실사구시
지난 5월 6일 중국 베이징대학 국제관계학원 대회의실. 남북관계 특강을 위해 휠체어에 의지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병색이 짙어 보였다. 강연 도중 그는 연설문의 일부를 중복해 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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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 산책] 동부서귀
제국의 수도 베이징에는 강이 없다. 대신 도시의 정중앙 남북을 잇는 용맥(龍脈)을 축으로 좌우로 나뉜다. ‘동부서귀(東富西貴)’는 예부터 베이징을 묘사하는 말이다. 동쪽에는 돈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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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조선 왕을 말하다] 호랑이가 새끼 키우듯, 후계자는 엄하게 키워라
태종삼호자도(73.5x50.4cm), 우승우(한국화가). 태종은 재위 5년(1405) 세자 이제(이제·양녕대군)에게 고대 은(殷)나라의 걸(桀)과 주(周)나라의 주(紂)왕이 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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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特區 一國兩制 정말 가능할까-97아시아 8大이슈
홍콩의 신년과제는 바로 6월30일 자정으로 예정된 주권반환행사 후 역사상 초유의 일국양제(一國兩制)를 어떻게 소화,예전과같은 안정과 번영을 계속 꾸려갈까 하는 점이다. 서방 언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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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따라잡기] 양안갈등 무엇이 문제인가
양안 (兩岸) 관계란 대만해협을 사이에 둔 중국과 대만간의 정치적 관계를 일컫는다. 이는 청 (淸) 왕조 멸망 이후 근대정부 수립과정에서 빚어진 장제스 (蔣介石) 의 국민당 정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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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포커스] 홍콩 + 선전 경제통합 가속 … 뉴욕·도쿄 맞먹는 규모로
고층 건물이 즐비한 선전시 중심부. ‘주장삼각주 메가 클러스터’ 계획이 본격적으로 이행되면서 선전과 홍콩의 인적·경제적 통합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중앙포토] #1. 19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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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주 특구] 중국 개혁초기보다 과감한 개방
북한의 신의주 경제특구는 개방 초기 자본주의 방식을 수용하는 데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경제 발전의 거점으로 삼기 위해 해안선을 따라 특구를 지정했다는 점, 자본주의 홍콩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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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자 서평] 7세기 동북아 배경의 역사소설
동방오국지/이지욱 지음, 지식산업사, 각권 7천원 고구려 안시성 성주 양만춘을 주인공으로 하여 7세기 동북아시아의 흥망성쇠를 다룬 역사소설. 고구려에 쳐들어 왔으나 번번이 대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