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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출퇴근만 4시간…75세 소아외과 의사, 병원 못 떠난 이유 [안혜리의 인생]
지난달 16일 박귀원 중앙대학교병원 소아외과 임상석좌교수와 만났다. 10년전 서울대병원에서 정년퇴임한 '한국 소아외과의 전설'인 박 교수는 "의사가 없다"는 호소에 은퇴를 번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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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야전침대랑 맞바꾼 맛” 그 유명한 ‘프랑스 짬밥’ 반전 유료 전용
머릿속 검색엔진을 돌려보자. ‘맛있다’란 키워드를 ‘유럽’과 결합해 입력하면 무엇이 떠오르나. ‘프랑스 음식’이 나오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제 백스페이스로 입력란을 지우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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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에 명품 휘감던 그녀…지옥서 돌아온 화웨이 승부수 유료 전용
Today’s topic ‘지옥에서 돌아온 늑대’ 미·중 갈등 속 화웨이의 승부수는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는 미 정부의 제재가 오히려 중국 반도체 업계에 도움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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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법도 법? 그거 내가 할게” 이용호 특검팀, 우병우 왔다 유료 전용
서초동에 공동묘지가 있었다. 야산의 경사를 따라 봉긋봉긋 솟아오른 그 봉분들에는 그 숫자만큼의 영혼이 깃들어 있었다. 서러운 시대를 관통한 탓에 원혼(冤魂)의 형태인 것들도 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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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4분기 전기요금 인상, 어려워도 이번엔 해내야
김동철 신임 한국전력 사장이 4일 세종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전력 제공] ━ ‘워룸’ 숙식 중인 한전 사장도 “요금 꼭 올려야” ━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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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께
김기환 경제부 기자 축하로 따뜻해야 할 한국전력 나주 본사 분위기가 차갑습니다. 사장 스스로 지난달 20일 취임하자마자 집무실에 ‘워룸(war room·위기 상황실)’ 문패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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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신임 사장 "퇴근은 없다"…집무실서 '무기한 숙박' 왜
지난 20일 오전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전력 본사에서 김동철 신임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0일 취임한 김동철(68) 신임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한전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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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회갑 선물로 서해5도” 김정일 도발에 태어났다, K9 유료 전용
지난달 30일 경기도 파주시 꽃봉사격장엔 굉음이 가득했다. 하반기 한ㆍ미 연합 군사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타이거(TIGER)’의 일환으로 열린 사격 훈련에 K9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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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위 속옷만 입은 프리고진 포착…"바그너, 벨라루스 주둔"
러시아 바그너그룹의 용병들이 대거 벨라루스로 이동해 주둔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당국이 밝혔다. 바그너그룹은 지난달 24일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주도로 무장반란을 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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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역사의 아픔과 교훈을 되새겨보는 여행 ‘다크 투어리즘’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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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당대표에 TK 원내대표…“도로 영남당 됐다” 우려도
━ 국힘 새 원내대표에 윤재옥 7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윤재옥 신임 원내대표(가운데)가 당선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 왼쪽은 주호영 전 원내대표, 오른쪽은 김기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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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새 원내대표에 ‘TK 전략통’ 윤재옥…“거야 폭주, 막아낼 것”
윤재옥(3선·대구 달서을) 의원이 7일 국민의힘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21대 국회 마지막 원내 사령탑으로 선출된 윤 신임 원내대표는 내년 4·10 총선을 앞두고 169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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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선택의 시간
김현예 도쿄 특파원 #멀쩡히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둘 수 있는 건 어지간한 깜냥이 아니면 안 된다. 지난 1992년 당시도 가장 잘 나가는 회사였던 미국 IBM을 박차고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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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1도 떨어지면 면역력 30% 감소, 보온이 ‘보약’
━ 생활 속 한방 많은 사람이 가을 나들이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첫 번째 가을을 맞이하며 지난해보다 야외활동을 즐기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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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칼럼] 대통령이 위기 극복의 ‘커맨딩 하이츠’가 돼라
최훈 편집인 이례적이다. 취임 100일(8월 17일)이 안된 새 대통령 지지도가 28%(한국갤럽 7월 26~28일)다. 되돌아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대형 실책, 불법이라고 할 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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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민간 안보연구 개척한 홍성태 소장 별세
국내 민간 안보문제 연구소의 길을 개척한 홍성태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이사장 겸 소장이 21일 별세했다. 85세. 홍성태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소장 홍 소장은 민간에서 안보분야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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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전우야" 베트남전 참전용사들 50년만에 만난다
사진=국가보훈처 전장에서 생사의 기로를 함께 넘었지만 50년이 넘게 서로의 안부를 알지 못했던 전우들의 만남이 이뤄진다. 국가보훈처는 13일 전우들이 50여 년 만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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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정부 정보도 청와대처럼 개방하자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 커뮤니케이션학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온갖 태클을 뿌리치는데 한 달 가까이 걸렸다. ‘청와대에서 단 하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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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조국, 그때 물러났다면 지금 대통령 당선인 됐을 것"
신평 변호사. 장세정 기자 신평 변호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조국 사태 때 물러났다면 지금처럼 가족들이 수난을 당하기는커녕 당선인 신분이 됐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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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이준석 보란듯 휠체어 출근…"딱 하루인데 두 팔 욱신"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휠체어를 탄 채 서울지하철을 이용해 국회로 출근했다. 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변역에서 국회의사당역까지 휠체어로 출근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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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을때만 자리 떴다, 간이침대서 선거 관리한 尹 '야전 사령관' [尹의 사람들]
3ㆍ9 대선을 한 달여 앞둔 지난 2월 초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5층 상황실 구석에 간이침대 하나가 들어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대본부 부본부장 겸 상황실장인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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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이 가장 먼저 따낸 '별'...'1호인사' 김용현 45년전 교련복 추억 [尹의 사람들]
“반갑다, 얘기 많이 들었다.” 2013년 3월 6일 북한이 정정협정을 백지화하겠다고 하자 김용현 당시 합참 작전부장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을 감행한다면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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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세력 기반 다진 권성동·윤한홍, 선거 지휘한 권영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 네트워크를 거론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두 사람이 있다. 국민의힘 권성동·장제원 의원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제3 지대’행을 두고 고민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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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비서실장 0순위"…윤석열 당선 이끈 尹의 남자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 네트워크를 거론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두 사람이 있다. 국민의힘 권성동, 장제원 의원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제3지대’ 행을 두고 고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