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야전침대랑 맞바꾼 맛” 그 유명한 ‘프랑스 짬밥’ 반전

전투식량을 부탁해

관심

머릿속 검색엔진을 돌려보자. ‘맛있다’란 키워드를 ‘유럽’과 결합해 입력하면 무엇이 떠오르나. ‘프랑스 음식’이 나오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제 백스페이스로 입력란을 지우고 새 검색어를 넣어보자. ‘건강’과 ‘맛’, ‘유럽’은 어떤 결과가 나올까. 음식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지중해 식단’이 뜬다. 그리고 연관 검색어로 ‘스페인 음식’이 보일 것이다.

RCIR을 먹고 있는 프랑스군. 야전으로 보이는데 '무려' 바게트를 갖고 있다. X 계정 Tom_Antonov.

서론이 길었다. 중앙일보가 이번에 맛볼 전투식량은 프랑스군 전투식량과 스페인군 전투식량이다. 보존과 열량이 우선인 전투식량이라지만 프랑스와 스페인이 만들었으니 나름 미식(美食)일 것으로 기대했다. 기자는 개인적으로 프렌치와 스패니시를 좋아한다. 막상막하의 대결을 예상했다. 진짜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