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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피노체트 이후 20년 만에 우파 집권
칠레 중도우파 야당 대선 후보인 세바스티안 피녜라가 17일(현지시간) 당선이 확정된 뒤 연설하고 있다. [산티아고 AP=연합뉴스] 중남미에 중도 실용주의 바람이 거세다. 17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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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처리’ 뒤 여야 그대로 눌러앉았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마치고 산회하겠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15일 레바논 파병 연장 동의안 처리를 마치고 본회의 산회를 선포한 건 오후 1시13분이었다. 그러나 여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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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프리즘] 일본 지방선거 ‘정당 실종’ … 무소속 22곳 전승
일본 도쿄에서 북서부 방향으로 300㎞가량 떨어진 도야마(富山)시. 모리 마사시(森雅志·56) 시장은 19일 실시된 시장 선거에서 4년 임기의 재선에 성공하자 “앞으로도 시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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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일단 잠복 또 터지면 집권세력 치명상
대통령의 최측근 정두언 의원의 폭탄발언으로 불거진 여권의 권력 갈등. 싸늘한 여론과 대통령의 공개 경고로 일단 봉합됐다. 그러나 그것은 수면 아래 머무르다 계기만 있으면 언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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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표 꿈꾸는 男과女
정세균 “순둥이 당선자들 마음에 野性 심을 것” 정세균 의원과의 인터뷰는 15일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적이 없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던 그이지만 이날 모습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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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둥이 당선자들 마음에 野性 심을 것”
정세균 의원과의 인터뷰는 15일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적이 없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던 그이지만 이날 모습은 많이 달랐다. “현 정부의 실용은 사이비 실용”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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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신드롬 연민인가, 진짜 바람인가?
■ “꼭 살아 돌아오라” 박근혜 메시지에 속수무책 ■ ‘박근혜 힘’의 원천은 ‘한나라당은 내가 지켰다’는 의식 ■ 탈당 출마자 편든 ‘박근혜의 원칙’은 고무줄, 비판 ■ 한나라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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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친박 복당 논의할 때 아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11일 “앞으로 인위적인 정계 개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례 회동을 마치고 돌아온 뒤 친박연대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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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81석에 영남은 46석 … 한나라 이젠‘수도권당’변신?
한나라당은 그간 영남을 근거지로 했다. 16대 총선 때는 전석(64석)을 싹쓸이했다. 17대 때도 68석 중 61석을 얻었다. 영남 의원이 소속 의원의 절반을 넘곤 했다. 든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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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4·9 총선의 정치학
대다수 유권자와 마찬가지로 요즘 필자의 관심 역시 다음 주로 다가온 국회의원 선거에 쏠려 있다. 다음은 정치학을 전공하는 필자의 학생들과 나눈 대화를 간추린 것이다. 학생 1: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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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부동층 30~40%" … 여야,각 후보별 부동층 잡기에 '총력 '
4.9 총선이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 왔지만 아직도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유권자가 30~40%선에 이르고 있다. 연령별로는 주로 30~40대인 부동층은 야당을 지지하는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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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선택의 날, 이들의 정치 운명이 갈린다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선전 벽보가 30일 전국 245개 선거구에 일제히 부착됐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에 게시된 선전 벽보 옆을 한 시민이 무심히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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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칼럼] 지방선거 당선자들 공약 이행 여부 철저히 감시를
지난 두 달여 진행돼 온 지방선거가 결국 여당의 참패로 막을 내렸다. 월드컵 축구의 열기에 밀리고 선거일 전에 이미 대세가 기울어져서인지 예년과는 달리 언론의 선거보도도 과열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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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이후 정치권 변화 분석
6.5 재.보선 이후 정치권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여권은 선거참패에 따라 선거인책론과 향후 개혁일정에 대한 차질이 예상되는등 후폭풍을 불러올 전망이다. 야권은 선거승리로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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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野의원들 만나나
▶ 박관용 전 국회의장(왼쪽에서 둘째)이 1일 퇴임인사차 국회대표실을 찾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태성 기자] 1일 오전 열린우리당 회의실. 신기남 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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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3당합당 전으로 복원했으면"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9일 "지금은 가능성이 없어졌지만 정상적인 정치구조로만 할 수 있다면 1990년의 3당합당을 (그 이전으로) 복원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盧대통령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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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드러내는 '政-言유착 단절'
노무현 대통령이 27일 연세대 특강에서 "권.언 유착은 끊긴 것 같은데, 정.언 유착은 (아직) 있는 것 같다"고 말한 배경은 뭘까. 정치권(야당)과 언론과의 '유착'을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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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규 카드 '효도론' 내세워 압박
김혁규 전 경남지사의 총리 지명 문제를 둘러싼 열린우리당 내의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당 지도부와 노무현 대통령의 직계 인사들이 전면에 나섰다. 반대론의 확산을 막기 위한 압박작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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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여 新東進은 재·보선용"
열린우리당이 노무현 대통령의 영남출신 측근들을 중심으로 '영남발전특위'를 구성키로 하는 등(본지 27일자 3면) 영남 공략에 시동을 걸자 야당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특히 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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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재보선 보는 법] '김혁규 총리론' PK민심 움직일까
'미니 총선'이 약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6월 5일 치러질 재.보궐 선거에서는 부산.경남.전남.제주 시.도지사를 비롯해 전국 115곳에서 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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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 朴 - 경륜 金 '쌍두마차'
▶ 19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左)가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된 김덕룡 의원과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김덕룡 원내대표는 당선 일성으로 "박근혜 체제를 지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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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총무 경선 氣싸움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법고창신(法古創新)'에 그쳐서는 안 된다, 잘못된 과거를 씻고 새롭게 나아가는 '거고취신(去古取新)'이 돼야 한다."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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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원내대표의 與] 개혁·세대교체 가속 예고
▶ 11일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정책위원장으로 선출된 천정배(왼쪽에서 두번째).홍재형 의원(왼쪽에서 세번째)이 정동영 의장(左), 김원기 고문과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장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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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全大 내달 22일에
▶ 한나라당 맹형규 재.보선 공천심사위원장이 9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장, 경남지사 보궐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 등을 발표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당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