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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지키려 독재하겠다? '아랍의 봄' 튀니지의 로보캅 대통령 [후후월드]
■ 「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나는 독재자가 아닙니다. 개헌은 (독재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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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총격 사망에 美시카고시 특단조치…“밤 10시부터 청소년 통행금지”
미국 시카고 도심 관광명소 밀레니엄파크의 조형물 구름문. AP=연합뉴스 세계적 관광명소인 미국 시카고 밀레니엄파크에서 16세 소년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시카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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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의회, 30일간 '국가 비상사태' 선포 승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9일(현지시간) 한 우크라이나 군인이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과 대치 중인 동부 도네츠크 지역 아우디이우카의 전선에서 경계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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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첫 여성 총리 나왔다…'정치 초짜' 투입한 튀니지 속셈
아랍 첫 여성 총리인 나즐라 부덴 롬단(63) 튀니지 총리가 29일 튀니지 대통령실에서 카이스 사이에드 대통령과 만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보수적인 아랍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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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아프간과 차이, 침략당하면 미국 대응”
━ SPECIAL REPORT 조 바이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대만, 그리고 유럽의 동맹국들이 침략을 당할 경우 미국은 상호방위조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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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형 규정 ‘샤리아’ 앞세워, 가혹한 여성 탄압 불 보듯
━ SPECIAL REPORT 탈레반 병사가 지난 18일 어깨에 총을 둘러메고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한 미용실 앞을 지나고 있다. 미용실 외벽에 걸린 여성 모델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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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곳곳 ‘반탈레반’ 시위…총격에 사망자 속출, 야간 통금령
━ SPECIAL REPORT 아프가니스탄이 20년 전으로 돌아갔다. 무장 정파인 탈레반이 아프간을 다시 장악했다. 미군과 국제 동맹군의 철수로 야기된 탈레반의 재집권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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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 사살’ 깃발 들고 시작된 ‘20년 전쟁’, 미군 12만 명 파병에 2조 달러 퍼부었지만 베트남전 판박이
━ SPECIAL REPORT 작전명 ‘항구적 자유’. 2001년 9·11 테러가 발생한 지 불과 26일 만인 10월 7일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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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쏟아지고 이슬람주의 확산 우려, 중앙아시아 긴장 고조
━ SPECIAL REPORT 중국의 국경 경비대원들이 아프가니스탄 동북부에 위치한 와한 회랑과 신장 위구르 자치구 접경 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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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주의 세계관’ 미 네오콘이 둔 민주국가 건설 무리수, 결국 아프간 민심 잃은 게 패착
━ SPECIAL REPORT 아프간 주민들이 19일 카불에서 국기를 들고 반탈레반 시위를 벌이고 있다. [UPI=연합뉴스] “미국이 돌아왔다(America is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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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해임 다음날 야간통금령···튀니지 '로보캅' 대통령 폭주
튀니지의 카이스 사이에드 대통령이 총리를 해임하고 의회 활동을 정지시킨 데 이어 야간 통금령까지 발동했다. AFP=연합뉴스 아프리카·중동 지역을 휩쓴 민주화 운동 ‘아랍의 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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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저녁 6시 통금령’ 첫주…서울이 텅텅 비었다
“사람이 아예 없는 편이에요. 휴점에 들어간 가게들도 꽤 있어요.” 동교동 경의선숲길에서 수년째 카페를 운영하는 A씨의 얘기다. 그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커피나 캔맥주를 마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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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하루 10만명 확진 비상, 프랑스선 밤 9시 통금령
14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문을 닫은 프랑스 파리의 술집.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7일부터 파리 등 9개 대도시에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린다고 이날 밝혔다. [신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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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도 '야간 통행금지' 대열 합류…폭력 시위·코로나19 우려
지난달 31일 미국 뉴욕에서 시위대가 쓰레기통에 불을 지른 모습. 연합뉴스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사망하면서 항의 시위가 격화하고 있다. 뉴욕시도 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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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내 아이 위해 나섰다”…백악관 앞 ‘대통령의 교회’ 불타
━ 박현영 워싱턴특파원 현지 르포 “미래의 내 아들과 딸이 언제 경찰에 붙잡혀 가 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불안한 나라에서 어떻게 살 수 있겠습니까. 미국은 문을 닫아야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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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밀경호국 차도 공격…시카고 등 25곳 야간통금령
미국에서 흑인 남성이 경찰관의 체포 과정에서 숨진 뒤 이에 항의하는 폭동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워싱턴DC의 한 시민이 30일(현지시간) 불타고 있는 자동차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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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 등 한인상점 7곳 피해…교민들 “LA폭동 악몽 재연될라” 긴장
미국 백인 경찰의 가혹행위로 비무장한 흑인이 숨지면서 촉발된 시위가 격렬해지면서 일부 한국 교민이 재산 피해를 보았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31일 외교부에 따르면 미네소타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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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천하’ 터키 쿠데타, 시민들이 막았다
16일(현지시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지지자들이 쿠데타 규탄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이스탄불 탁심 광장을 정부군이 지키고 있다. 이번 쿠데타로 한국시간 16일 오후 10시 현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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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공들인 가게 만신창이 … 물건 1억 넘게 털려"
47년래 최악의 흑인 폭동이 발생한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시내는 간밤의 격렬했던 폭동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불에 탄 자동차, 유리창 깨진 상점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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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먼 사령관 “장병들 야간 통행금지”
지난 1일 경기도 의정부지방법원에서 미 2사단 소속 플리핀 케빈(21) 이병이 군복 상의로 얼굴을 가린 채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는 동두천의 한 고시원에 들어가 1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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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 탈출 … 주민들 떼지어 상점 습격
규모 8.8의 대지진이 덮친 칠레의 지진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칠레 정부는 “28일 오후(현지시간) 현재 사망자가 711명으로 늘어났으며 이재민도 전체 인구의 8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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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시시각각] 기로에 선 미얀마 군정
이 나라 저 나라 돌아다니다 보면 ‘왜 이 정도밖에 못살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자연환경과 부존자원으로 보면 우리보다 훨씬 잘살 수 있는 여건을 갖췄는데도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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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 가담 후 유죄 판결받은 모든 외국인 추방"
프랑스 정부는 소요사태에 가담했다 체포돼 유죄판결을 받은 모든 외국인을 추방한다고 9일 발표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내무장관은 하원에서 "체류 허가를 받은 외국인이라고 하더라도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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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러리스트 4000여명 입국금지
▶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한국을 공격 대상으로 지목함에 따라 정부는 재외공관 등 정부 주요 시설에 대한 특별 경계태세에 들어갔다. 3일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특공대원들이 미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