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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루스벨트’ 꿈꾸는 오바마 앞길은 캄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호된 재선 신고식을 치렀다. 7~8일 사이 뉴욕을 비롯해 글로벌 증시의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다우지수는 312포인트(2.4%)나 추락했다. 최근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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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메뉴, 입맛대로 사전 주문받는다
일본 요리 장인 요시히로 무라타가 개발한 ‘가이세키(일본 정식)’, 미슐랭 가이드 3스타를 받은 프랑스 조리사 조르주 블랑의 치킨 요리, 뉴욕 셰프 앨프리드 포테일의 비법이 깃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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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것에서 ‘그리는’ 것으로 바꾸다
16세기 르네상스 이후 세계 미술은 프랑스를 기지로 삼아 시대별로 등장한 특정 화풍을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세분하면 20여 개의 화풍이 있다. 고전주의, 로코코, 낭만주의,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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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셸, 나보다 인기” 롬니 “토론 실력은 금주 덕”
버락 오바마(맨 왼쪽) 대통령과 밋 롬니(맨 오른쪽) 공화당 후보가 18일(현지시간) 촌철살인 유머 대결을 펼친 앨프리드 E 스미스 기념재단 만찬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가운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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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주행계기 발명男, 목욕탕서도 몸에…
도메니코 페티(1588~1623)가 1620년에 그린 아르키메데스(상상화). 뭔가를 위해 죽는 것보다는 그 뭔가를 위해 사는 게 더 어렵다는 견해도 있지만, 자신의 일이나 신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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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그라미 건드리지 말라” 로마군에 대들다 절명
도메니코 페티(1588~1623)가 1620년에 그린 아르키메데스(상상화). 뭔가를 위해 죽는 것보다는 그 뭔가를 위해 사는 게 더 어렵다는 견해도 있지만, 자신의 일이나 신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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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눈으로 세상보기
영국 태생 미국 감독 앨프리드 히치콕(1899~1980)은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의 거장으로 손꼽힌다. 히치콕의 작품은 붉은 피와 귀신이 등장하지 않아도 극도의 공포감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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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모든 게 변해야 하는 건 아닐까
“7월 초 찌는 듯이 무더운 어느 날 해질 무렵” 한 청년이 거리로 나온다. “거리는 지독하게 무더웠다. 게다가 후텁지근한 공기, 혼잡, …독특한 여름의 악취, 이 모든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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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문화를 망친다고 ? 역사를 모르는 소리
유럽 문화사 (전5권) 도널드 서순 지음, 오숙은·이은진·정영목·한경희 옮김 뿌리와이파리 각 권 484~672쪽 각 권 2만8000원 유럽 사람들은 1920~60년대 내내 영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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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말 한 필 값 때문에… 1871년 대회 무산
1934년 디 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한 앨프리드 M 패드검(오른쪽 샷하는 선수)이 1라운드 16번 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패드검은 이 대회에서 3위를 했고 1936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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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스타덤, 여우주연상 2관왕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일반적으로 유대인에겐 금발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지중해와 중동의 샘족계 세파라디 유대인에겐 분명 금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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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스타덤, 여우주연상 2관왕
중앙포토 일반적으로 유대인에겐 금발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지중해와 중동의 샘족계 세파라디 유대인에겐 분명 금발이 없다. 그렇지만 중· 동부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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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칼럼] ‘커닝 말라’며 표절하는 교수
정재웅아주대 금융공학대학원 대학원생들은 학부생 시험감독을 할 때마다 “커닝하지 말고 정직하게 보라”고 말을 한다. 이번 기말고사도 그랬다. 하지만 마음 한쪽은 무거웠다. 일부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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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곁들인 기호학적 풀이의 대가
2010년 11월 뉴욕 브로드웨이가에 자리한 랜덤하우스 타워 19층. 동그란 안경테를 쓰고, 남색과 회색이 배합된 줄무늬 바지를 입은, 체격이 큰 사람과 마주 앉았다. 미국의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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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할리우드 女배우 "이병헌 사랑스러워"
임신 7개월 차에 아모레퍼시픽 광고 모델로 나선 시에나 밀러. 지난달 말 런던의 한 스튜디오에서 광고 촬영을 마쳤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시에나 밀러(Sienna Mille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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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재임하며 고객 차별 마케팅 등 車 혁신 주도
GM의 최고경영자(CEO) 이력은 쟁쟁하다. 1990년대까지 하버드 대학 MBA의 20~30%가 GM에 입사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최고경영진은 하버드를 비롯해 미 동부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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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5분의 1 수익률, 부자 돈 안 들어온다
지난 2월 20일 저녁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검은색 고급 승용차에서 내린 15명 안팎의 재산가들이 소형 연회실에 들어갔다. 삼성증권이 자산 30억원 이상의 거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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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김승유 회장이 닦아놓은 길 … 난 마무리 투수”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2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마무리투수로 나 같은 사람도 괜찮지 않겠나.” 김정태 신임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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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전 앞둔 ‘무조건 항복’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시포트빌리지 공원을 산책하던 시민들이 ‘무조건 항복 ’이라는 이름의 대형 동상을 쳐다보고 있다. 이 동상은 유명 사진작가 앨프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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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질과 짜깁기, 유니크한 재창조
얼음여왕 Casta Diva, 2006, vimalaki.net 마리아 칼라스의 ‘성결한 여신(Casta Diva)’을 배경으로 1950년대 한국 영화의 여성 이미지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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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놀랐다 … 흑백 무성영화의 반란
영화 ‘아티스트’의 한 장면. 1920년대 무성영화의 최고 스타 조지(장 뒤자르댕)의 시사회장에서 배우 지망생 페피(베레니스 베조)가 인파에 떠밀려 얼떨결에 조지의 볼에 입을 맞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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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주제가로 ‘하이 눈’ 성공 이끈 美 영화음악의 전설
우리는 관람할 영화를 고를 때 대체로 연기자나 감독 이름을 먼저 들여다본다. 영상이나 음악이 선정 기준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런데 영화를 고르는 데 영화음악 담당을 먼저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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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이 들어가는 시계의 기준
1965년 나온 롤렉스 서브마리너 지면 광고. 고전은 읽을 때마다 새롭다. 『위대한 개츠비』가 왜 위대한지 몰랐는데, 한참 후 다시 읽어 보니 그제야 알게 됐다는 고백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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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과 히틀러 모두 ‘샤를마뉴의 왕관’ 탐냈다
샤를마뉴를 표현한 프랑스 물랭에 있는 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 영국에서 발행되는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는 ‘샬러메인(Charlemagne)’이라는 고정란이 있다. 유럽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