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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상류층에 끼이돈 흑인청년…'이별의 여섯단계'
KBS1 밤 11시. 계층과 인종문제를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 존 게어의 동명 연극을 영화로 담았다. 뉴욕 맨해튼 5번가에 사는 위자와 플랜 키트리지는 그림 중개인 부부.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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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 엘링턴 탄생100주년기념 페데르센.밀러 내한공연
올해는 전설적인 재즈뮤지션 듀크 엘링턴 (1899~1974) 의 탄생 1백주년. 그러나 침체한 국내 재즈계에선 이를 기념하는 그럴 듯한 공연 하나 마련하지 못했다. 28일 오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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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폭력묘사 팝음악 '연소자불가'로 완화되자 봇물
지난 6월 팝음반 심의에서 '금지곡' 이 사라지고 가사 내용이 연소자에 부적당한 음반이라도 '연소자 (18세 미만) 이용불가' 딱지를 달면 발매 가능하도록 법령이 바뀌면서 가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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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소식] 벽산건설, 용인수지 1백79가구 外
◇ 벽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죽전리에 53~57평형 1백79가구를 분양한다. 평당 분양가는 5백90만원선. 영국 최고급 주택가인 첼시타운의 이름을 따 '첼시빌리지' 로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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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20명 광고회사 화이트사 500억 광고 수주
수백여개에 달하는 국내 광고업체들이 고객으로 모시고 싶어하는 광고주는 누굴까. 매출 규모와 제작편수 등에 따라 기준이 약간씩 달라지긴 해도 IMF 시대인 요즘 한해 3백억~4백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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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가] 무크 '북 앤 이슈' 창간호 外
*** 무크 '북 앤 이슈' 창간호 한국출판인회의가 출판 정책과 책 정보를 제공하는 부정기 간행물 '북 앤 이슈' 창간호를 냈다. 창간호에는 '새 세기의 출판문화' '전국 도소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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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 '장소파괴'…목욕탕 퍼포먼스·파자마 댄스파티 등
지난달 3일 영등포구 신길동의 신길탕. 한달에 한 번 있는 정기휴일인데도 사람들이 꾸역꾸역 몰려들었다.그것도 훤칠한 미남들의 대거 출현. 절로 눈길이 갈 만했다.쉬는 날의 웬 목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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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4인조 '업타운', 한국계 혼혈등 모여 리듬 숨쉬는 힙합 구사
"코리아에는 여자래퍼가 별로 없어/그래서 내가 왔다 (중략) /모두 나를 따라해봐, 나의 랩을 들어봐/래퍼라면 '비트박스' 도 할 줄 알아야지/잘하지도 못하면서 잘난 척하는 래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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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명동서 브래지어 예술작품전 '브라-하우스'전 열려
유사이래 여성을 가장 아름답게 만들어준 공로 (?) 를 인정받을 수 있는 옷을 꼽으라면 단연 브래지어가 아닐까. 60~70년대 여성운동의 물결로 공개화형을 당하는 수모까지 겪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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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패밀리식당 잇따라 국내 상륙
한국 기업과 손잡고 국내에 진출한 미국.일본계 패밀리 레스트랑 체인들이 빠른 속도로 사세를 확장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스위스.이탈리아.멕시코풍의 체인점도 잇따라 상륙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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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퀼트' - 조각보처럼 섬세한 여섯 여인의 사랑얘기
17일까지 동숭아트센터에서 계속되는 서울여성영화제가 아니더라도 4월 극장가에는 여성감독들이 만든 영화들이 많이 상영된다.벨기에의 마리온 한셀감독이 여성의 외로움과 성적 욕망을 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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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임대형 개발사업 등장 - 5~10년간 빌려 초기 투자비 절감
땅을 사지 않고 빌려 음식점.사옥등을 짓는 토지임대형 개발사업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토지주 입장에선 건물 지을 돈이 없어 나대지로 놀려두던 땅을 수익성 있는 상품으로 활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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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파 주가추락의 뜻
12월 결산법인의 지난해 실적은 예상한 대로 형편없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5백8개 기업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15% 늘었으나 순이익은 62% 줄어들었다.실속 없는 장사를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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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국악.미개봉영화 감상 예술의전당 '우면산 겨울난장'
재즈와 록,그리고 국악,거기다 국내 미개봉 화제의 영화들을 감상하며 새해를 맞자.젊은 예술팬들을 위한.우면산 겨울난장'이예술의전당.난장커뮤니케이션과 중앙일보 공동주최로 30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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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애틀랜타 문화올림픽 축전-연극.무용
연극에선 뉴욕의 사라토가 국제극단학교가 공연하는 『짧은 이야기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일본의 타다쉬 스즈키가 감독을,미국의 앤 보가트가 연출을 맡았다. 현대음악을 주조로 감성적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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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유리' 내달 6일 개봉
…공륜의 심의가 지연되는 바람에 개봉이 늦어졌던 양윤호감독의『유리』가 6월6일 개봉된다.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올해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됐던 『유리』는 현지에서 난해하고 관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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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옷값 어른옷 빰친다-몇년새 두세배 껑충
어린이 유행이 어른 유행을 뺨칠 정도로 빠르게 바뀌면서 아동용품 값이 다락같이 오르고 있다.아동복.유아복.완구류의 주종 가격대가 한두 해 전에 비해 대부분 두세배이상 껑충 뛰어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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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1.아웃사이드/더 클래식2/클래식스
신예 댄스 트리오 지오의 데뷔음반.리듬앤블루스.하우스 뮤직. 힙합.레게.소울 재즈등 신세대들에게 주목받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골고루 구사한다.유로 테크노의 고전 『Don't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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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슈스터社"디지털출판사"변신 시도-전자출판에 1억달러투자
「출판계의 공룡」이 전자시대에 걸맞은 변신을 시도한다고 해화제다.근착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연간 3억부이상 발간하는 세계최대의 출판그룹 「사이몬 앤 슈스터」社가 기존의 활자-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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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멜버른 몰트하우스
『좋은 연극은 잘 빚은 맥주와 같지요.둘 다 사람을 푹 빠뜨려 취하게 만들거든요.』 호주 제2의 도시 멜버른의 대표적 연극공연장 「몰트하우스」(맥주원료인 몰트〈맥아〉저장소란 뜻)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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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온하우스-여성전용 토털빌딩 첫선
한 건물안에서 몸매가꾸기.머리손질등을 한 후 식사와 함께 차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여성의 집」이 오픈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15일 한양아파트 맞은 편에 문을 연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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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영국문학기행
런던에서 우리는 오래전에 타계한 영문학의 대가들이 현시대와 호흡을 같이하며 살아숨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영국인들에게 윌리엄 셰익스피어.찰스 디킨스.서머싯 몸.버지니아 울프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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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스타메이커 김창환을 아시나요
발라드의 제왕 신승훈,랩과 댄스음악의 귀재 김건모,올해 리듬 앤 블루스 돌풍의 주역 박미경. 한국 가요와 관련한 웬만한 기록들을 모두 경신했다는 이들 인기가수의 배후에는 바로 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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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末극장가 홍보戰 돌입-방화"마누라 죽이기"등 관심고조
올 연말 극장가는 대작 없이 고만고만한 영화들만 대거 개봉될예정이어서 영화가는 벌써부터 치열한 홍보전에 들어갔고 사은품등판촉도 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프랑켄슈타인』같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