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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로 디자인으로 … ‘코리안 스타일’ 세계서 통했다
지난달 말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국제가전전시회(IFA) 삼성전자 전시관. 행사 내내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은 곳이었다. 한국 기업과 브랜드는 이렇게 전 세계가 가장 많은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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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특허전쟁 … 삼성, 독일서 애플에 판정승
독일 만하임 법원이 삼성과 애플의 특허소송에서 삼성의 손을 들어줬다. 만하임 지방법원은 21일(현지시간) 애플이 “멀티 입력 플래그 특허를 침해당했다”며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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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와 갤럭시S3로 사진 찍어 비교하면…"
애플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62·사진)이 삼성전자가 애플에 10억 달러를 배상하라는 평결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를 방문 중인 워즈니악은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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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세대 반도체, 중국서 생산
12일 중국 시안에서 열린 ‘삼성중국반도체 공장 기공식’에서 이규형 주중 한국대사, 자오러지 산시성 서기,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왼쪽부터)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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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경제용어] 특허 괴물
‘특허 전쟁’이란 말은 많이 들어봤을 거예요. 얼마 전 애플과 삼성이 서로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낸 데 대해 미국 법원이 애플 손을 들어주면서 많이 언급된 단어죠. 특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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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기업이 이공계 인재를 키워라
한은화경제부문 기자 특허전쟁이 아무리 거세도 삼성전자는 걱정 없겠다. 최고경영진들이 이공계 출신들이니. 권오현(60) 대표이사 부회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쌍두마차 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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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기피 15년, 재앙이 시작됐다
태양광 사업에 올인하고 있는 한화그룹은 지난달 독일 태양광업체 큐셀을 인수했다. 큐셀에 555억원을 지급하고 말레이시아 공장의 부채 3000억원까지 떠안았다. 한화는 태양광 연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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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박사 임금, 의약계의 64%로 악화
한국씨엠씨의 신현국 사장이 서울 구로동 본사의 텅 빈 교육장에 근심 가득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 이 교육장에서 길러낸 건설사업 관리 분야 인재들이 대거 대기업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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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465’의 혁명이 시작됐다
“요즘 미국에서 ‘특허번호 174465’의 혁명이 시작된 것을 아시나요.”며칠 전 정보기술(IT) 업계 모임에서 만난 방송통신위원회의 한 공무원이 던진 얘기다. 무슨 얘기일까.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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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재수없다 삼성 힘내라" 뿔난 네티즌 왜?
삼성이 애플에 10억5000만 달러(약 1조1900억원)를 물어줘야 한다는 미국 배심원들의 평결이 되레 애플에 대한 비호감을 키웠다는 조사 보도가 나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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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형 아이폰5 삼성 부품 대거 뺐다
애플이 오는 12일 공개할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5’에서 삼성 부품을 대거 뺀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5 발표에 맞춰 주요 글로벌 통신사에 공급할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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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 미국서 첫 1위 애플, 12일 아이폰5로 반격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3가 미국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을 제치고 판매량 1위에 올랐다. 미국 투자회사 캐나코드 제누이티는 4일(현지시간) “미국 4대 이동통신사의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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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혁신 본뜬 모방자” vs “삼성 배상액 많지 않아”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소송이 경영·법학·디자인 분야에 ‘창의성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졌다. 정보기술(IT) 전문가는 물론 법학 교수, 특허법 변호사, 디자인 분야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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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애플, 마법은 끝났다
김기홍부산대 교수·경제학부 ‘기술(technology)과 인문학(the liberal arts)의 만남’. 2011년 3월 스티브 잡스는 아이패드2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애플이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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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율래 교과부 제2차관
“21세기 지식재산 사회에 선진국 따라잡기 식의 연구만 해서는 국가발전을 지속하기 어렵습니다. 과학기술 연구 풍토를 추격형에서 창조형으로 바꾸도록 정책을 집중할 겁니다.” 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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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장 밖 신세" 삼성·애플 전쟁이 부러운 日
일본 도쿄지방법원이 지난달 31일 삼성·애플 소송에서 삼성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내리자 일본 언론들은 “일본 기업의 존재감이 없다”는 푸념을 일제히 쏟아냈다. 지난달 31일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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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애플 비판 … WP “삼성이 이기는 게 IT 혁신에 도움”
애플이 미국 내 특허 소송전에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인 휴대전화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를 추가했다. 애플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삼성전자의 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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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갤럭시S3’도 특허소송
아이폰4S(왼쪽)와 갤럭시S3. [연합뉴스] 애플이 삼성전자와의 특허침해 소송에서 그 대상을 ‘갤럭시S3’ 같은 최신 스마트폰으로 확대했다. 미국 법원이 판결을 통해 애플의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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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일본 재판선 애플 이겼다
일본 법원이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일본 도쿄지방재판소(지방법원)는 애플이 ‘미디어플레이어 콘텐트와 컴퓨터의 정보를 동기화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를 침해했다며 삼성전자 일본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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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을 덮치는 보호무역주의
지난해 4월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하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못이 튀어나오면 때리려는 원리”라고 했다. 그런 불길한 예언이 현실화되고 있다. 우리 수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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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완승 이끈 배심원장은 모바일 특허 보유자
삼성과 애플 간 특허소송에 공정성 문제가 제기됐다. 평결을 주도한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연방북부지방법원 벨빈 호건(67·사진) 배심원장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관련 특허를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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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초지적재산권의 경쟁이 시작됐다”
이어령고문 시대의 흐름을 읽는 더듬이가 남다른 이어령 중앙일보 상임고문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판결을 단순한 법정 분쟁이나 기술 다툼으로 보지 않는다. 문명·문화사적으로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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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애플 편들기, 그게 ‘미국 스타일’
양선희논설위원 ‘미국이 그러면 그렇지’. 삼성전자와 애플 간 디자인특허 소송에서 미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북부지방법원 배심원단이 일방적으로 애플 편을 든 건 별로 놀랍지 않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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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놀"애플 승소에도 갤럭시S3 美 곳곳서 매진
삼성전자가 애플에 거액의 배상금을 지불하라는 미국 배심원단의 평결이 나온 뒤 오히려 갤럭시S3 판매가 늘고 있다. 미 경제지 포브스는 28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글로벌에퀴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