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생활수급자 "장기기증하겠다" 유서쓴 뒤 자살
4일 정오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한 통의 편지가 날아왔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사는 김모(68)씨가 보낸 것이었다. 그는 2005년 장기기증운동본부에 장기기증을 하겠다고 등
-
미국 영화배우 애플게이트 암 유전자 나오자 유방 수술
미국 영화배우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36·사진)는 질병 관련 유전자를 알아내 유방암의 뿌리를 뽑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올해 초 한쪽 유방에서 암이 발견됐다. 유전자 검사에서
-
[분수대] 흉부외과
“ ‘가슴을 닫게.’ 릴리하이 박사가 말했다. 그는 나와 레플리 박사를 남겨둔 채 수술실을 떠났다. 몇 시간 전만 해도 살아서 웃었고 수술만 마치면 다른 아이들과 뛰어다니며 놀
-
“노건평씨 30억 비리 공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66)씨에 대해 세종증권 매각 알선 대가로 약 3억원을 받은 혐의(특경가법상 알선수재)로 2일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
스타로 발돋움할 환상의 배역은 …
무대는 평등하지 않다. 수많은 역할이 무대에 등장하지만 정작 관객의 눈을 확 끌어당기는 매혹적인 인물은 손에 꼽힌다. 그래서 물었다. 뮤지컬 배우들이 가장 탐내는 배역은 무엇인지
-
존엄사 판결 파장 … “유사한 사례 대비, 누가 어떻게 판단할지 법제화 시급”
의료계, 환자 가족 “찬성” … 종교계는 입장 갈려호스피스제도 등 보완 필요 … 복지부 “대안 마련” 환자의 호흡 상태를 체크하는 인공호흡기 모니터. 김향이(62·가명)씨는 지난해
-
봉사와 헌신 … 이들이 지역 발전의 희망이다
대상 김동수 부안 줄포면장 26일 전북 부안군 줄포면 줄포·우포리 ‘부안 자연생태공원’. 67만㎡의 넓은 공원은 어른 키보다 큰 갈대숲이 바람에 흔들거리고, 곳곳의 호수·정원이
-
웰빙도시 도봉구
도봉산과 수락산, 중랑천을 끼고 있는 자연속의 도시 도봉구가 ‘웰빙 도봉’의 기치를 걸고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이미 2005년 서울시 건강도시 시범사업구로 선정되면서 그 성과를
-
금연성공을 위한 일곱 가지 행동요법
국내 최대의 금연치료 전문가들이 모여 결성한 대한금연학회(회장 맹광호)가 19일 창립학술대회를 개최, “흡연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고 밝히고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금연방
-
순자산 2억6000만원인데 내년에 전세 만료되면 집 사는 게 좋을지 …
Q: 첫 출산을 앞둔 32세의 주부다. 예비엄마로서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가계를 어떻게 꾸려가야 할지, 또 현재 살고 있는 전세가 내년에 계약 만료되는데 이참에 집을 구해야 하는
-
PEA-15 단백질이 난소암 막아주는 이유는?
PEA-15로 알려진 단백질이 난소암의 암세포가 자라는 것을 막아주는 것은 암세포끼리 서로 먹어치워 저절로 없어지도록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대 앤더슨 암센터
-
지만원 “선행 옳지만 빨치산 미화 음모 있어”
-문근영의 기부가 뭐가 문젠가. “기부 자체를 비판한 게 아니다. 세상에 누가 어린 아가씨의 선행을 문제삼나. 외조부의 빨치산 전력 때문에 악플에 시달리고 있으니 따지고 보면 문근
-
김정일 ‘절절한 회고’ … 남북 관계 고민 담긴 듯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003년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용순 전 대남 담당 비서를 절절히 회고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지난 17일 보도했다. ‘참된 혁명가·실력가들을 키워 내는 위대
-
수명은 허리 둘레에 반비례한다
허리 둘레가 늘어나면 몸무게가 정상이라도 조기 사망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엘리오 리볼리 교수와 포츠담 독일영양연구소 토비아스 피숀 박사 등
-
[Life] 내시경은 암 완치율 높인 ‘생명 렌즈’
인간의 궁금증이 만들어낸 최고의 걸작품이 내시경이다. 사람 몸속을 얼마나 보고 싶으면 총상 구멍에 관을 꼽아 들여다봤다는 기록도 전해진다. 내시경의 등장은 의료의 판도를 완전히 바
-
수개월 내 시한부 환자 ‘무의미한 치료’ 중단에 공감대
『해피엔딩』저자 최철주 전 중앙일보 논설실장 관련기사 판사 “사회적 합의가 중요, 기자들이 직접 질문해 보라” 국립암센터가 9월 9~19일 전국 20~69세 성인 남녀 1006명
-
판사 “사회적 합의가 중요, 기자들이 직접 질문해 보라”
미국에서 수년간 안락사 논쟁을 일으켰던 테리 샤이보(오른쪽)는 의식이 없는 식물인간 상태에서도 웃는 듯한 반응을 보이곤 했다.중앙포토 관련기사 수개월 내 시한부 환자 ‘무의미한
-
장애인 ‘민간 보험의 벽’ 결혼·취업보다 넘기 힘들다
조울증세로 치료받고 있는 정신장애인 이경훈(38·가명)씨. 그는 지난해 모처럼 맞은 여름휴가를 가족들과 계곡에서 보내기 위해 A보험사의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려다 거절당했다. “장
-
[삶과 추억] 『쥬라기 공원』 작가 마이클 크라이튼 사망
소설 ‘쥬라기 공원’의 작가 마이클 크라이튼(사진)이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암으로 숨졌다. 66세. 미국 CNN 방송 등은 “크라이튼이 암과 용기 있게 맞서다 세상을 떠
-
10·29 보선 때 민노당 선택한 여수 가보니
“내동(계속) 뽑아 줬드만 돌봐 주도 안 하고, 쳐다도 안 보고…. 여론이 안 좋아 부러.” 지난 2일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의 부둣가에서 만난 어민 김순조(68)씨는 민주당에 대한
-
자궁경부암! 미리 알고 예방합시다
세계적으로 매 2분마다 여성 1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생명을 잃고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에 대한 인식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2050년 전까지 자궁경부암 발생 건수가 한해 1백만
-
교보가족사랑 CI종신보험은…
치명적 질병(CI = Critical Illness)을 평생 동안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이 나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최근 “국내 처음으로 사망은 물론 치명적 질병(CI)과
-
오바마, TV광고 폭격 … 매케인, 색깔론 공격
투표일 5일을 앞두고 미국 대선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는 29일(현지시간) 예고됐던 황금시간대 싹쓸이 TV광고를 방영하며 막판 대세 굳히기에 총력을
-
"나는 품위 있는 죽음을 원한다"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과 말기환자의 존엄사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크게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가 29일 발표한 ‘품위있는 죽음에 대한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