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처

(34)「오아시스」에서 만난 동포들

우리 운수용역의 기지인「반다라바스」에서 수도「테헤란」으로 가는 도중 우리나라 운전기사들이 운전하는 대형「트럭」을 많이 만났다. 그 때마다 서로 힘있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는 것은

이남채 스님(태고종 종무총장)

스스로의 만족을 구하고 구경의 안식처를 구하려는 것이야말로 불안과 공포 속을 방황하는 우리 인류의 최대 욕구인 것이다. 종교란 이 같은 인류공동의 욕구를 충적시켜주기 위해 창출되었

남편에게 매맞는 아내가 많다|서독여성단체서 「피해주부 돕기」운동

요즘같이 「여성상위시대」에 부인이 남편한테 매를 맞았다고 하면 당장 이웃으로부터 핀잔 받을 것 같지만 의외에도 많은 서양여성들이 남편이나 애인한테 매를 맞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6)평등한 「휴머니즘」서 파악해야 할 효

젊은 세대의 효에 관한 관심은 날로 희박해져 간다고들 말한다. 효라면 낡고 켸켸묵은 전 시대적인 유산으로까지 간주하는 시속이 없지 않다. 잊혀져 가는 효를 현대에 되살려 자연스럽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등산 50년

내가 엄흥섭 동지와 서울근교의 암벽「코스」를 거의 섭렵했던 37, 38년께부터 등산인구가 차차 늘어나 한국에서도 등산의 대중화가 시작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일본인사회에서 먼저 일어

현대의 효(3)|고독한 노인들|대인관계 줄고 여가즐길 방법 없어|물질적인 효로는 외로움 덜수없다

경로풍습으로 어느 나라의 노인들보다 자녀로부터 존경과 대접을 받던 한국의 노인들이 차차 각 가정에서 소외 되어가는 경향이다. 가족제도의 변천과정에 따라 한국노인들은 이제 한집안의

『미국가정은 살아남을 것인가』

<미 주간지 「월드·리포트」서 특집 70년대에 들어와 미국이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적 급변은 미국가정을 밑뿌리부터 뒤흔들고 있다. 이혼의 급증, 취업여성의 증가, 출산기피, 독신

종교는 정신적 안식처|윤두영「이맘」

위대한 대자연의 섭리는 아무리 현대과학의 힘을 동원한다 해도 어찌할 도리가 없는 것 같다. 그러나 그 오묘한 대자연의 소리를 파괴시킬 수도 있는 힘이 있다면 그것은 오직 창조주이신

안식처 찾은 후손없는 선열|국립묘지에 제단 마련

보살펴줄 후손도, 묘소도 없어 영혼의 안식처를 찾지 못했던 애국선열 1백4위의 제단이 광복30년을 이틀 앞둔 13일 상오10시 서울동작동 국립묘지에 마련됐다. 국립묘지 애국지사묘역

30년만에 세워지는 망국 혼의 안식처|충승의 「한국인 위령탑」

멀리 남지나해의 푸른 바닷가 한눈에 굽어 뵈는 「마부니」해변 언덕-. 이름 모를 아열대의 잡초만이 우거져 있는 이곳 「오키나와」남단 일각에 「한국인 위령탑」이 세워지고 있다. 태평

윤중식 유화전

윤중식 유화전이 5∼13일 현대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출품은 『애석』 『섬』 『설경』 등 「과쉬」화 12점과 『호수』 『여인』 『섬』 등 유화 70점. 작품세계와 생활이 밀착된 개

(5) 품종개량④-양돈

『개량 돈 비육사업을 통해 제2의 인생보람을 찾고 있다.』 양돈 교장 선생님의 말이다. 한평생을 2세 국민교육에 몸바쳐온 정의성씨(71)는 내일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정성껏, 의

내고장 어떻게 달라지나(8)|올해의 관·민투자 청사진|전라북도(중)|농·수개발

서해안 지도를 바꿀 계화도 간척공사가 본격화됐다. 63년에 착공, 그동안 62억1천만원을 들여 12·8㎞의 방조제와 2개의배수갑문 설치, 그리고 2백43㏊를 개답한후 68년에 중단

천하대란

중공수상 주은래는 지난 13일 북경에서 열린 제4차 인민대표 대회에서 오늘의 국제정세를「천하대란」으로 진단했다. 필경 그 말을「저널리스틱」하게 표현한다면 제3차대전의 위험성을 예고

(3)

『하늘에 별이 있고 땅 위에 꽃이 있고 우리의 가슴속에 사랑이 있는 한 인간은 행복할 수 있다.』 시인「괴테」의 이 말을 나는 지극히 좋아한다. 그것은 우리에게 생의 희망과 용기를

새해에 들어서는 한 살씩 더한 외로운 친정부모(여운계·주선태)에게 따뜻한 안식처를 드리지 못해 가슴 아픕니다. 앞으로 더욱 어려워질 맏딸의 길에 여러분의 Em거운 성원을 바랍니다

안마와 「마사지」사

원숭이의 생태를 관찰한 학자가 있었다. 한가지 흥미 있는 사실은 원숭이들이 싸움을 할 때에 볼 수 있었다. 그들은 대개 한 지점에서만 싸움을 벌였다. 주의 깊게 그 광경을 지켜본

가장 위험한 인물

미국의 정보전문가들은 북괴의 김일성과 「리비아」혁명평의회의장 「무아마르·가다피」대령을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위험하고 무책임한 두 지도자로 지목하고 있다. 정보분석가들이 무엇보다도 우

(11)사이판 도(하)

「사이판」섬은 전쟁광상시를 자아내는 마의 섬이다. 남들은 아름다운 자연만을 보고 이렇듯 훌륭한 자연미가 또 있을까하고 절찬하지만, 저 독일의 괴기주의 화가인「뵈를린」의 명화『죽음의

한국종교학회 발표회에서 죽음은 「생의 계속」내세의 행위에 육체를 온전하게 매장

올바름 위해 죽는 기독교 내세관과 일치「삶과 죽음」을 놓고 얘기할 때 사람은 진지해질 수 밖에 없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에 놓여있는 인간이 시간을 의식하는 것도, 자기를 되

도산 안창호 선생 묘소 이장·동상 제막

도산 안창호 선생의 묘소 이장식과 동상 제막식이 10일 상오10시30분 정일권 국회의장·김종필 국무총리 등 정부요인과 유가족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성동구 도산 공원

(16)|제4화 살마소의 명도공 14대 심수관씨③|제1장 자랑스런「귀화인」의 후예들

심수관 가를 비롯, 이조 도공들의 후예가 살고 있는「나에시로가와」를 향해 녹아도 시를 떠난「버스」는 서북으로 뚫린 국도를 달리기 약40분, 「미야마」란 조그마한 마을에 닿았다. 이

「인플레」 소용돌이 속의 최근 세계의 경제동향|OECD 평가를 중심으로

【영이코너미스트=본사특약】세계경제의 각종지표가 약간씩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닉슨」은 그의 4단계조치에서 경기를 냉각시키려 하고 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장기예측은 불안

승주 앞바다 큰고니 보호지시 문화재관리국

【순천】29일 문화재관리국은 승주군별량면용두리앞바다에 서식하고있는 큰고니(백조·천연기념물201호)의 서식상대에대한 현장답사를 마치고 이들이 안전하게 서식할수있도록 보호조치를 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