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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향해뛴는사람들 12.民選 충남지사
김종필(金鍾泌)총재에게 충청권의 선거결과는 「초라한 정계은퇴냐,화려한 회생이냐」를 결정하는 처절한 승부수다.따라서 그의 노림수는 필사적일 수밖에 없다.민자당으로서는 「JP 출당(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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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高저지 외로운 싸움 마쓰시타 日銀총재
마쓰시타 야스오(松下康雄.69)일본은행(BOJ)총재.그는 요즘 가장 많은 고민을 안고 있는 뉴스인물중 한사람이다. 대장성차관을 마지막으로 관계(官界)를 떠나 사쿠라은행 대표이사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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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쟁과 사랑"
한마디로 「전쟁」이었다. MBC가 광복 50주년기념 특별기획드라마로 제작중인 『전쟁과사랑』의 필리핀 현지 촬영현장.복중날씨를 무색케하는 폭염은 연일 섭씨 38도를 웃돌았다. 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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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부상 울산대 힘겹게 14강 합류-대통령배 전국축구
울산대가 23일 효창운동장에서 벌어진 제43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축구대회 7일째 경기에서 충남대를 5-3으로 누르고 2승으로 14강이 겨루는 본선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울산대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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芮乃偉우승 복병 豊雲제쳐 상금70%는 中 차지
「제1회보해컵 세계여자바둑 선수권대회」에서 풍운을 일으키며 결승에 올랐던 중국 여성바둑계의 신데렐라 펑윈(豊雲)7단이 마녀(魔女)의 벽을 넘지 못하고 좌절했다. 지난 22일부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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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이창호에 또 반집패
조훈현(曺薰鉉)9단에게 또다시「악몽의 1월」이 펼쳐지고 있다.曺9단은 19일의 한국이동통신배 배달왕기전 도전 제2국에서 12시간20분간의 사투도 보람없이 제자 이창호(李昌鎬)7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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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거의 진화 본격 복구작업-關西 대지진
○…이번 지진피해가 집중된 고베(神戶)시내에서는 나가타(長田).스마(須磨)등 3개區를 중심으로 18일 저녁까지 발생했던 2백50개소의 화재가 거의 진화됐으나 일부 지역에서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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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에 일어날 20가지 일들-美유에스誌 특집보도
다가올 95년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미국의 시사 주간 유에스뉴스 앤드 월드리포트誌 최신호는 공화당 주도아래 놓인 미국의 부문별 전망 12가지를 포함,모두 20가지에 걸쳐 내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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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호주오픈 헤프닝
한 홀에서 여덟번의 퍼팅? 그것도 프로 골퍼가? 쉽게 믿기지않을 이같은 해프닝이,그것도 이름깨나 알려진 호주오픈에서 벌어져 한동안 골프계의 이야깃거리가 된 적이 있다. 화제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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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9단 1천勝 대기록
서봉수(徐奉洙.42)9단이 29일 국내 최초로「1천승」의 대기록을 세웠다.기록의 무대는 본사가 주최하는 제29기 왕위전(王位戰)본선리그. 상대는 난적 장수영(張秀英)9단. 徐9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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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술자의 무성의
92년 올림픽 개최지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패밀리어성당은 1백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전세계 건설업계의 호기심이 쏠려있는 건물이다. 공사비 확보문제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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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단 訪談
31억 아시아인의 잔치 제12회 히로시마아시안게임이 15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16일 오후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수도가 아닌 지방에서 열린 최초의 아시안게임으로 기록될 이번 대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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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일본에 신승.레슬링 금메달8개 획득
꼬리를 무는 金,金,金메달의 행진.잇달아 히로시마의 하늘을 수놓는 태극기와 쉴새없이 울리는 애국가에 목이 메었다.5일 6개의 금메달을 쏟아내 물꼬를 튼 한국은 대회 5일째인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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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납량특집 다양해졌다-저질코미디.괴기물 일색서 탈피
괴기물.저질코미디가 판치던 여름철 납량특집 프로가 납량성과 교훈을 겸비한 휴먼 다큐멘터리로 탈바꿈하는 바람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 납량 휴먼 다큐멘터리는 알프스 빙벽이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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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부진.개인年金위급 무산 풀죽은 신용금고
개인연금 시판에 신바람을 내고 있는 은행.보험.투자신탁등 다른 금융권과는 대조적으로 신용금고업계는 요즘 영 풀이 죽어 있다. 영업은 갈수록 침체의 늪에 빠져드는데다 그동안 당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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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세때 덩크슛 기억 생생
오늘은 부끄러운 얘기를 해야겠다. 경기중 싸움을 벌여 퇴장당하고 벌금물고 출전금지까지 당한 한심한 얘기다.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16일)때 3피리어드 끝날 무렵 나는시카고의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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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과 비겨 1무1패-세계永球 C풀 4강전
한국이 94세계아이스하키 C풀선수권대회 결승리그(4강) 첫날경기에서 홈링크의 스페인과 격전끝에 2-2로 아깝게 비겼다. 한국은 19일 새벽(한국시간)스페인 바르셀로나 아이스링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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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선 집권당 참패-경기침체 3년에 등돌려
25일 실시된 캐나다 총선에서 집권 진보보수당이 선거전 1백55석의 의석중 1백53석을 잃고 하루아침에 단 2석 뿐인 제5당으로 전락하는 대이변이 발생했다. 진보보수당은 정당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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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3년”에 등돌려/캐나다 총선 집권당 왜 참패했나
◎미와 무역협정으로 실업 늘어/자유당 재협상요구 미에 부담 25일 실시된 캐나다 총선에서 집권 진보보수당이 선거전 1백55석의 의석중 1백53석을 잃고 하루아침에 단 2석뿐인 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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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웃을 날 언제쯤일까
한국 육상 수준이 세계는 물론 중국·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과도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어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 내년 10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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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모씨 경영권 회복 최대관심/국제그룹 해체과정과 향후전망
◎“최고위층 미움받아 「타살」”주장/주거래 은행측 “불가피한 조치”/주식반환 싸고 인수기업과 소송사태 날듯 지난 85년 전두환 정권시절 국제그룹 해제과정에서의 공권력 행사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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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눈뜨고 볼수없는 사고현장
◎모녀·모자·남매 서로 부둥켜 안은채 참변/조종석등 앞부분은 흔적도 없이 날아가 ○…구조대는 시체 수습작업중 30대 여자가 어린 딸을 가슴에 품고 함께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으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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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라·전갈 기습출현 등골 “서늘”(소말리아의 한국군:2)
◎숙영지 주변 파괴된 건물 폐허연상/이군 반군기습에 3명 사망… 긴장 가득 【소말리아=장남원·안성규특파원】 새벽 6시. 발라드의 사막에 애국가가 울려퍼진다. 선발대 병사들의 아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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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러」잡고 4강|뜀틀 여홍철 「은」·평균대 한나정 「동」
【버펄로=방원석 특파원】여홍철(경희대)이 93여름유니버시아드 개막 6일만에 남자체조에서 한국에 첫 은메달을 안겼다. 지난 대회 우승자 여홍철은 14일 벌어진 남자체조뜀틀 결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