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첫 금메달
【테헤란 7일 합동】수영자유형 1백m경기에서 우승, 조오련에 이어 일본의 독주에 쐐기를 박고 이스라엘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맨·브레너 선수는 이스라엘과의 경기를 거부하고 있는 중공
-
(2)주섭일 특파원 아라비아 반도 종단기|「킹·파이잘」의 왕궁
「킹·파이잘」의 왕궁은 하나의 요새와 같았다. 왕궁수비대가 현대식 무장으로 첩첩이 싸고 있을 뿐 아니라 왕궁의 촬영조차 엄격히 통제하고 있었다. 석유파동을 계기로「파이잘」의 위세와
-
"호가 북괴 승인하면 불행 노 대사, 수교움직임 저지노력"
【시드니10일UPI동양】노석찬 주호 주 한국대사는 9일 호주의 북괴승인계획은 한국 민들을 당황케 하고 괴롭혔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업무연락 차 서울을 갔다가 귀임 하는 길에「시드
-
「흐루시초프는 기억한다」-회고록 속편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은 29일 「니키타·흐루시초프」 소련 전 수상의 회고록『「흐루시초프」는 기억한다』의 속편을 발췌, 그 첫 회분을 게재했다. 오는 6월 발간될 이 회고록에
-
경외성서-송기원
검사는 결국 나를 변태성욕자로 생각한 모양이다. 그가 그렇게 생각한 것에 대해서 나는 불만이 없다. 그의 의견에 따라서 나에 대한 혐의도 어쩌고 하는 것이 될 것이고, 혹시 형벌의
-
국회 나온 양파 악수거부도
신민당의 시민회관파와 효창동파 의원들은 28일 일주일만에 국회본회의장에서 만나 여느 때 없이 냉냉한 인사를 나누고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자아내 웃음꽃이 핀 공화당 의석과는 대조적이었
-
남북 스포츠 교류 협의
【뮌헨 한국신문 공동취재단=UPI】남북한은 「스포츠」교류를 위한 협의차 「스포츠」회의 대표 교류를 8일 협의했다. 이 협의는 「뮌헨」의 「세하튼·호텔」에서 김택수 대한 「올림픽」위
-
아스팍 회의장 스케치
박대통령 박수 환영 ○…중앙청서 열린「아스팍」개막식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은 메인·홀 중신으로 마련된 의장단석을 중심으로 U자형으로 둘러 앉았다.·10시30분 박정희대통령은 대통령제
-
(424)제26화 경무대 사계(51)
이박사가 국군수뇌들에게 38선 돌파명령을 내리기 직전 맥아더 사령관은 그 나름대로 결심을 했다. 맥아더 원수는 적을 완전히 섬멸하기 위해서는 38선을 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
공항서 밝혀진 「삽보로 불상사」 조동하 단장 전선옥양에 폭행
「유니버시아드」동계대회 여자빙상의 금「메달리스트」인 전선옥양이 「삽보로·올림픽」기간 중 조동하 단장에게 매맞았다는 사실이 10일 「유니버시아드」선수단이 김포공항에 개선할 때 전양의
-
한국선수 북괴선수와 첫 대화
【동경=조동오특파원】「삽보로」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우리선수단은 25일 처음으로 북괴선수단과 마주쳐 대화를 나누었다. 호칭문제 때문에 입촌을 거부, 조련계학교에 머무르다가 24일
-
궁지서 안간힘 「야햐칸」인·파 사태
『주먹을 불끈 쥔 손과 어떻게 악수할 수 있는가?』라는 「인디라·간디」인도수상의 화해 불가론에 대해 「야햐·칸」「파키스탄」대통령이 20일 다시 우호의 악수를 나누자고 제의했다. 그
-
남과 북의 대화
마을을 가다듬어도 일구의 불안에 비슷한 느낌을 거부할 수 없는 채로 역사의 모퉁이에 끼어서 나의 인간으로서의 최선을 또 다짐한다. 벌써 남북적십자예비회담이 시작된지도 2삭을 넘어섰
-
신춘「중앙문예」당선 소설|매일 죽는 사람-조해일 작·김송번 화
일요일데도, 그는 죽으러 나가려고 구두끈을 매고 있었다. 그의 손가락들은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마음의 긴강이 손가락 끝에까지 미치고 있는 모양이었다. 3년 동안이나 그의 체중을
-
여야 부 총무가 동서지간
○…유진오신민당총재는 당분간 의부와 완전 절연키로 했다. 그는 당 간부들도 만나지 않기 위해 지난번 대전근교에 셋집을 얻었으나 시골생활이 불편해서 5일만에 필동 가택에 돌아왔다.
-
본회의장서 의총못해!
○…당분간 야당의 분노가 식을때까지 사태를 관망하자던 공화당의 대야태세는 l7일 당무회의를 기해 강경자세로 급선회. 이날 당무회의는 의제였던 수해 대책과 국민투표 대책을 간단히 처
-
(9)캄보디아서 돌아온 박정환소위 수기
나는 『이 부락이 「베트콩」부락인줄 알았다』고 진술하면서 채씨가 한문으로 드문드문 종이위에 쓴 진술서를 넘겨다보고 깜짝 놀랐다. 채씨가 4윌4일에 도망친 것으로 진술했기때문이다.
-
기도와 눈물로 부른 "푸에블로〃|부커함장부인이 말한 상처받은 11개월
일본의 횡수하에 기지를 둔 미국 정보수집합「푸에블로」호(706)는 68년1월23일 동해안원산앞바다에서 정보활동중 북괴에 나포되어 사망한 1명 제외한 82명의 전승무원이 포로가되었다
-
살아있는「대화의 광장」|「탄트」연차보고에서 본 오늘의「유엔」
「우·탄트」 「유엔」사무총장은 지난9월26일에 『「유엔」일반교서』라고 불릴만한 『연차보고문』 (69페이지)을제출했다. 「우·탄트」총장은 그보고에서 소련의 「체코」침공을비난, 동서냉
-
6개월만의 악수에 여, 야 잊고…신민당 첫 등원 날 의사당 안팎
신민당소속 의원들이 반년만에 첫 등원한 29일의 국회의사당 주변은 마치 잔칫집같이 들뜬 분위기. 이날 상오10시 유진오 당수가 서울자9175「크라운」차로 의사당 정문에 도착, 서범
-
이제 일당국회는 끝났다
○…대구유세를 마친 뒤 전남한해지구 시찰차 12일하오 광주에온 유진오 신민당당수는 야당당수로는 이레적으로 도청을 방문, 김보현 지사와 김덕엽 부지사로부터 「브리핑」을 들었다. 이
-
(14) 산하
포성은 멎었다. 그리고 13년이 흘렀다. 그러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판문점에서 북괴는 비난과 야유와 트집과 욕설을 총탄인양, 여섯 자폭의 「테이블」 이쪽으로 쏘아 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