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건의 소비자세상] 신입생 방문 교재판매원 주의
올해 대학에 입학한 김영호(19)씨는 얼마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나오다가 '선배'라고 자처하는 사람의 달콤한 권유에 39만6천원짜리 어학 교재세트를 계약했다. 실제 배달된
-
[열린마당]교재 외판원 학교까지 와…피해속출
올해 수능이 쉽게 출제돼 고득점자가 속출할 것이라고는 하지만 수능이 1백일 앞으로 다가오니 고3 수험생으로서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그런데 이런 수험생들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
대용량제품 낱개보다 비싸…최고 2.2배
아기 기저귀 30개들이 제품 값은 4천9백50원. 같은 제품 50개들이 가격은 1만8천3백원. 얼른 값 차이를 느낄 수 없지만 개당 가격으로 계산하면 30개들이는 1백65원인 반면
-
실직자 두번 울리는 악덕 상술…소보원,사례·예방법 제시
소비자보호원은 19일 IMF한파로 취업.창업관련 악덕상술 피해접수가 늘고 있다며 56가지 사례를 분류, 예방방안을 내놓았다. 소보원은 이런 피해상담을 위한 전문상담전화 (080 -
-
IMF시대 "소비생활 이렇게…"
10일 대전 호수돈여고 도서관에서 3학년생들이 대전YWCA가 벌이는 건전 소비생활 교육을 받고있다. 이번 교육에선 합리적인 소비생활과 사기.악덕상술 피해가는 방법 등을 가르친다.
-
발렌타인데이 상술 괘씸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학원주변 팬시점에 들렀다가 초콜릿 가격이 너무 비싼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가게 안에는 많은 학생들이 초콜릿을 고르고 있었는데 여러가지 예쁜 장식을 한 초콜릿
-
불경기철 제값 주고 사면 손해-정찰제 파괴바람
“아무도 정찰제를 믿지 않아요.으레 20~30%정도는 깎아줘야 살 생각을 하니 별 도리가 없어요.” 파리에서 구두소매상을하는 카롤 불라(42.여)는 손님들의 가격흥정에 신물이 난
-
자장면도 안심 못할 세상
이젠 자장면도 마음놓고 먹을 수 없는가보다.언젠가는 가짜 해삼을 다량으로 만들어 공급해온 업자들이 줄줄이 적발돼 입을 벌어지게 하더니,이번엔 중국음식 조리용 돼지기름이 잡동사니로
-
유명방송인 목소리이용 전화 사기 판매 기승
방송인.스포츠해설가등 유명인을 동원해 물건을 떠넘기듯 판매하는 신종 악덕상술이 등장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2일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閔泰亨)에 접수된 피해구제상담 사
-
주부.학생등 유인해 강매 캐치세일즈 피해급증
지하철역 주변등 노상에서 지나가는 주부.학생등을 인근 차량이나 사무실로 유인해 물건을 떠넘기다시피 판매하는 악덕상술이 판을 치고 있다. 「캐치세일즈(Catch Sales)」로 불리
-
「건강식품」 효능 검증하라(사설)
「살빼는 식품」으로 알려진 동규자차 중에 가짜제품이 제조·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은 건강식품의 선호풍조에 경종이 되고 있다. 일부 악덕업자들이 유산이나 설사를 유발할 정도로 인체에 해
-
부업미끼 악덕상술 피해자 속출|모집업체 87곳·구제신청 143건 조사
일부 수공예업자들이 컬러마블(장식용 메달)·광섬유공예 등 각종 부업 일감의 제공을 빙자해 최고 25만∼30만원의 준비금을 받아내고 납품을 거부하는 등으로 서민층 주부들에게 피해를
-
환경파괴의 응보(분수대)
도시에서 식수용 지하수 개발이 붐을 이룬 것은 80년대에 들어서면서 부터다. 지난 82년에는 서울에서만도 한해 천여개로 피크를 이루었다. 초기엔 상수도의 혜택이 미치지 못한 변두리
-
「자격시험」수험생도 큰 혼란|불법 소프트웨어 강력 단속 파장
불법소프트웨어에 대한 사법당국의 강력한 조치에 이어 그 동안 냉가슴만 앓고 있던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강력한 고발조치를 강행할 것으로 알려지자 국내 소프트웨어업체 전체에 파장을
-
「지각 귀경길」 체증 최악/어제 오후 차량 평소 5배
◎대전∼서울 10시간 걸려/새벽까지 귀가 북새통/택시 바가지요금 기승 설날연휴가 끝났는데도 6일 오후 귀경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때마침 내린 눈으로 거북이걸음을 하는 바람에 고속
-
색칠한 백조기 참조기로 둔갑/생선 변조하는 노량진시장
◎생선항문에 바늘꽂아 공기 주입/휴지로 닦아 묻어나오면 조작품 「물먹인 소」에 이어 「색소·바람을 넣은 생선」까지 등장,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백조기가 참조기로 둔갑해 값이 곱
-
'86문화계…성찰
여성은 결혼과 동시에 직장을 떠나야 하는가? 직장에서 뭇여성들이 당하는 온갖 성폭력을 개인적 수치로 숨겨야 되는가? 주부의 가사노동에 대한 정당한 가치는 얼마인가? 이런 의문은
-
오징어가 된 전복
『세상에 이럴수가, 이게 다 오징어잖아.』 모처럼 언니댁을 방문한 날이었다. 마침 전복사둔 것이 있다며 전복죽을 끓여 먹자던 언니가 싱크대 앞에서 난데없는 소리를 지른 것이다. 『
-
구두 닦아준다 속여 가짜구두약을 강매
종로5가 지하철역 입구에서 한 남자가 구두약을 선전하고 있었다. 그 앞을 막 지나려는데 동업자처럼 보이는 남자가 『아가씨, 구두가 참 예쁘고 가죽도 꽤 좋다. 공짜로 닦아드릴테니
-
식량사정의 올바른 인식
추수의 감수가 예상되자 양곡유통상의 혼란이 일어날 조짐이 일부에서 나타나고 있다. 하나는 고질적인 가수요가 일고 있으며 또 하나는 그를 이용해 정부미를 일반미로 둔갑시키는 부정 유
-
가내 부업 자 울리는 과대광고 악덕상혼
가내부업을 상대로 한 교묘한 상술을 고발합니다. 저는 신문광고를 보고 서울 중구 을지로5가에 있는「모자이크」·칠보 기타 일본수출품을 취급한다는 모회사에 가 가정에서 만든 칠보를 납
-
(5)한국의 무역 및 경제진출방향
동남아시장의 수입수요는 방대한것이나 우리의 상품은 몇가지 이유에서 그 수요에 응하지 뭇하고있다. 물론 60년대에 비하면 오늘의 한국상품 시장영역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
-
믿고 살았으면
『원 아침부터 재수없게끔, 별게 다와서 지랄이야.」가게앞은 갓뜨는 여인의 등뒤에다 대고 B백화점 점원들이 표독스럽게 욕설을 퍼부었다. 「쇼핑」하러온 H여인 (35)이 빨간「스웨터
-
「스위스」무기상 꿩먹고 알먹고
자기나라의 적십자기를 그 나라에서 제조한 고사포가 격추시키고 있다면 세상사람들은 좀처럼 믿으려 들지 않겠지만 이러한 야릇한 사건이 지금「남아프리카」의「나이지리아」에서 일어나고 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