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동사무소 민원서류 무료작성 김의식 할아버지

    고가의 전자제품도 나사못 하나가 없어 작동이 곤란할 때가 있다. 하찮아 보이지만 꼭 필요한 일은 세상살이에도 있게 마련이다. 김의식 할아버지(70). 그는 경기도 부천시 원종1동

    중앙일보

    1993.02.15 00:00

  • 어른 몰라보는 사회(사설)

    시장에서 음식 노점상을 하는 60대 노인을 20대 청년들이 때려 숨지게 했다. 그 동기가 정말 어처구니 없다. 시켜놓은 음식이 식자 청년들이 그 노인의 부인을 향해 트집을 잡고 입

    중앙일보

    1993.02.01 00:00

  • 아기 못낳는 것도 서러운데…/인공수정 의료윤리 “실종”

    ◎제공정자 질병검사 안하며 한사람 것 여러 여인에 시술/“의대생·병원 부근 청년들 돋받고 준다”나돌아/엄격한 지침마련 법제화 시급 서울 경희의료원의 마구잡이 체외수정 사건을 계기로

    중앙일보

    1993.01.21 00:00

  • (93) 박지만의 회상 ″차 실장이 내 행동 옭아맸다〃

    누구나 유년기를 지나 사춘기가 되면 자신의 인생행로를 구체적으로 모색해 보고자 한다. 본격적인 성년기를 맞아 세상의 거센 파도를 자기 힘으로 헤쳐나가다 때로는 어쩔 수 없이 세파에

    중앙일보

    1992.09.18 00:00

  • (13·끝) 슬기롭게 대비하는 길|기성세대 열린 마음 필요

    2천6백68. 서기 2000년1월1일을 기하는 카운트다운은 오늘 이 숫자로부터 출발한다. 이미 본 시리즈를 통해 진단해 보았듯이 2000년대는 과학문명의 발달에 힘입어 우리 가정은

    중앙일보

    1992.09.09 00:00

  • 태국북부거주 라후족 ″고구려 유민의 후예〃 | 김병호 박사 르포소설「치앙마이」서 주장

    태국과 미얀마의 국경지역 치앙마이 북부 밀림 속에 라후족이라는 소수민족이 4만 명쯤 살고 있다. 이들은 우리처럼 김치(와치라고 부른다)와 된장을 담가 먹으며, 설날이면 동네 처녀들

    중앙일보

    1992.09.08 00:00

  • 20대 청년들의『신문화』집중분석

    MBC-TV『인간시대』는 신세대인 20세 청년들의 신문화현상을 집중분석한 여름기획 3부작「젊은 꿈과의 만남」을 제작한다. 사회의 다양한 인간형을 탐구해온 이 프로가 한국의 20대,

    중앙일보

    1992.07.10 00:00

  • 검찰,하 사장 결재품의서 확보 “쉬쉬”/정보사땅 사기사건 수사주변

    ◎“딸들에 얼굴 못들게 됐다”울먹/박 회장 가명 입원실 경비삼엄/주식투자자 백여명 항의시위/검찰 “원씨 진술번복에 배신감” ○수사축소 의혹사기도 ○…제일생명 하영기사장이 정보사부지

    중앙일보

    1992.07.10 00:00

  • 부끄러움을 배웁시다(권영빈 칼럼)

    한 어머니가 국민학생 아들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위해 같은반 아이들을 집으로 불러 저녁식사를 차렸다. 음식도 뷔페식으로 너댓가지 장만하고 이를 각자의 자리에 나누어 놓고는 남은 음식

    중앙일보

    1992.03.11 00:00

  • 「돈 가치」알 것 같아요/편의점 아르바이트 석달 김병문군

    ◎시간당 천2백원에 6시간 근무/팔리고 채워지는 상품보며 보람 『상고를 졸업하고 졸업기념 여행경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일은 고되지만 「장사가 무엇인가」배울 수

    중앙일보

    1992.02.19 00:00

  • (33)"민주화" 교수들 숨통 죄기|86명 무더기 해직 파문

    80년 학계에 불어닥친 시련은 전격작전이었다. 「80년의 봄」이 대학가에서 시작되었기에 국권을 틀어쥐기로 마음먹은 신 군부는 5·17비상계엄선포와 함께 대학가를 덮쳤다. 물론 1차

    중앙일보

    1992.01.31 00:00

  • “역경은 끝났다… 새로운 출발”(리투아니아공 현지르포:3)

    ◎한국과의 관계발전 기대/“피해의식 벗어나는 것이 급선무” 『소련의 독립승인은 독립국가 건설이란 긴 행로에서의 새로운 시작에 불과합니다.』­ 소련의 임시최고권력기구인 국가회의가 발

    중앙일보

    1991.09.07 00:00

  • 전후 귀환못한 일여성 뒷바라지

    일제 36년 역사의 뒤안길에서 조국을 찾지 못한 채 버림받은 일인여성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며 이들의 여생을 거두어 보살피는 사람이 있다. 경북경주시 구정동616「나자레원」이사장 김용

    중앙일보

    1991.08.02 00:00

  • (4481)경성야화(16)조용만|고종승하

    고종황제는 기울어져 가는 나라를 지탱해보려고 갖은 노력을 다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헤이그 밀사사건 때문에 이등박문으로부터 책임을 추궁 당한 끝에 마침내 폐위되었다. 덕수궁안

    중앙일보

    1991.07.31 00:00

  • 드라마

    □…MBC-TV『전원일기』(16일 밤8시5분)=「어른」. 밭에서 호박을 따던 김 회장은 아이들이 장난치며 공을 밭으로 보내자 아이들을 눌러 야단친다. 김 회장은 청년들이 윗옷을 벗

    중앙일보

    1991.07.16 00:00

  • 교육

    어느 영국 가정에서 배를 빌려 1년간 항해를 떠났는데 아이들은 학교를 휴학하고 1년 동안 읽을 책 사오백권을 싣고서였다고 한다. 이것과는 조금 다른 얘기이지만 얼마전 친구가 강의

    중앙일보

    1991.06.19 00:00

  • 저 아이에게 무엇을 주려는가/김주영(시평)

    며칠전 어떤 신문에서 읽었던 기사의 내용중에는 이런 대목이 있었다. 한 50대 부부가 길거리로 나들이를 나갔다가 우연하게도 데모군중 속에 섞여 우왕좌왕하고 있는 딸을 발견했다. 그

    중앙일보

    1991.05.23 00:00

  • 신민「각목대회」에 깊숙이 개입|소석 쪽 편들며 YS 고사 작전

    차 실장은 YS하고는 대화·타협을 철저히 거부했다. 10대 유정회 의원이었던 K씨는 이런 증언을 했다. 『당시 정계엔 서울대 문리대 출신의 여야의원으로 구성된 육문회 라는 모임이

    중앙일보

    1991.04.19 00:00

  • 단편소설 당선작|천국에서의 하루 강금희

    또다시 겨울이다. 얼굴에 와닿는 바람끝이 한결 매서워졌다. 무질서하게 늘어선 건물들 때문에 제멋대로 찢겨 조각난 하늘이 지붕들 사이에 낮게 걸쳐 있고, 희끄무레한 얼굴로 서쪽 하늘

    중앙일보

    1991.01.01 00:00

  • (10) 처녀 집 앞에 「말몰이 장대」 세워 구혼|연애·결혼 풍속

    몽골의 구애 풍습은 아주 특이하다. 한 총각이 어떤 처녀를 진정 사랑한다면 구혼의 표시로 「말몰이 장대」 (포마간·터우마갈)를 그 처녀의 집 앞에 세워놓고 간다. 방이 따로 따로

    중앙일보

    1990.10.29 00:00

  • "통독보다 자유가 우선"

    ○…베를린 장벽이 철폐된 뒤 첫 주말을 맞은 서베를린시는 축제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도시어디서나 자유를 만끽하며 거리를 거니는 1백여만명의 동독인들과 이들을 환영하는 서독인들로

    중앙일보

    1989.11.13 00:00

  • 제1부 독립을 위하여|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4)전 남로당 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

    우리 어머니는 나를 꾸중하실 때 늘『네 형 같으면 벌써 장가갔을 나이다』하셨다. 그러나 이 말이 나에게 큰 충격을 주곤 했다. 형은 열 한살 때 장가들었다. 내 나이 벌써 열 네살

    중앙일보

    1989.09.18 00:00

  • 유상의 터널 - 그 시작과 끝 제1부 독립을 위하여

    김삼룡·이주하·정태직 세사람이 검거된 것은 사실 박헌영의 발밑에 있는 축답이 한꺼번에 와르르 무너지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그것은 남노당의 완전한 붕괴를 의미했다. 새삼스러이 눈앞이

    중앙일보

    1989.08.25 00:00

  • 학원 무단결석 국교생 꾸중두려워 피납 신고

    ○…5일 오후 9시쯤 서울개봉2동 권모씨(41·상업)의 장남 춘성군(9·가명·국교3)이 20대 청년들에게 끌려가 야산동굴에서 다른아이 3명과 함께 잡혀 있었다고 신고, 경찰 3백여

    중앙일보

    1989.06.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