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일자리서 쫓겨나 출근시늉 하는 철이 아빠

    모든 사람들의 소비절약에 감화되어 햇빛조차 더위를 널어 주겠다고 구름위로 숨어버린 어제, 먼저 살던 동네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참으로 딱한 사정을 듣게 되었다. 노 부모님과 처자

    중앙일보

    1979.07.31 00:00

  • 올라도 너무 올라…|짜증나는 무더위 더 덥다

    『충격적이다』『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 시민들은 이런 투의 표현을 할 기력마저 없다고 했다. 9일 하오 기름 값·전기 값의 기습 인상에 이어 10일 아침 공산품 값의 인상 발표

    중앙일보

    1979.07.10 00:00

  • 내일을 짊어질 장한 어린이와 청소년

    자랑스런 어린이들.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꺾이지 않고 명랑하게, 튼튼하게 자라는 어린이들이 상을 받는다. 중앙일보·동양방송이 서울시와 함께 만들어 상을 주는 「서울어린이상·서울청소

    중앙일보

    1979.05.03 00:00

  • 화약 더미속 작업 예사…|함백 탄광 사고 막을 수 없었나

    【정선=본사 임시취재반】광산촌의 광부들은 화약더미 속에 살아 왔다 함백 탄광 화약폭발사고가 나자 그새 그런 끔찍한 참변이 일어나지 않았던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고 광부들은 말한다.

    중앙일보

    1979.04.16 00:00

  • "힘모아 물가고를 이긴다"|주부들이 『알뜰 운동』 벌여

    『생활의 슬기를 찾자』-. 치솟기만 하는 물가를 이기고 쪼들리는 가계를 지키려는 주부들의 「알뜰 운동」이 일고있다.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일고 있는 주부들의 알뜰 운동은 생필

    중앙일보

    1979.02.05 00:00

  • 의료보험 지정병원 멀어

    지난22일 세 살 난 딸의 감기증세 때문에S병원을 찾았습니다.「택지」를 타고20여분 걸려 구태여 종합병원까지 간 것은 물론 믿을 수 있다는 신뢰감도 한편으론 작용했겠지만 가장 큰

    중앙일보

    1979.01.25 00:00

  • 「서울부부합창단」첫 발표회|다정한 20쌍이 화음을 자랑한다

    30, 40대의 부부 20여「커플」로 구성된 이색적인 모임인 「서울부부합창단」이 창단 3년만에 첫 발표회를 7일하오7시 서울YWCA대강당에서 갖는다. 원폭피해자를 위한 자선음악회인

    중앙일보

    1978.12.06 00:00

  • 역광선

    지희 살해범은 자가용 기사. 차 없는 아빠들 모처럼 체면 살아. 신민, 지구당 해체 사태. 천하 공당을 사당으로 착각했나. 체증초래 교통사고 운전사 구속. 적용 법조는 일신 고약죄

    중앙일보

    1978.11.22 00:00

  • (11)-대중문화는 흐른다 비꼬이는 언어생활

    건국 30년에 가장 크게 변한 것 중의 하나는 인간관계다. 일제 때까지도 수직적 종속관계에 묶여있던 사회윤리가 자유평등에 바탕을 둔 수평적 관계로 변했다. 사회생활에서도 경어가 점

    중앙일보

    1978.08.16 00:00

  • (6)백화점 신세계·미도파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은 백화점경영에 그대로 적중되는 말이다. 아무리 좋은 물건을 팔고 있더라도 손님이 찾지 않으면 백화점은 별 볼일이 없게 된다. 손님을 끌자니

    중앙일보

    1978.07.21 00:00

  • 예배 중에 들은 비보…"오 하느님"… 실신

    서울 영등포구 구로동 방태환씨 집에 사고소식이 전해졌을 때 부인 김성한씨(31)는 아들 경무군(8·구로초교 1년)·딸 지선양(6)을 데리고 교회에 가고 없었고 장모 홍영순씨(54)

    중앙일보

    1978.04.24 00:00

  • 「온다」「못 온다」3일 억류소식에 몸부림|KAL기장 김창규씨·항법사 이근식씨 가족표정

    다른 승객들과 함께 돌아올 줄 믿었던 기장과 항법사가 계속 억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들 가족들은 또다시 실신하는 등 비통에 빠졌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 김창규씨(45·KAL기장

    중앙일보

    1978.04.24 00:00

  • 천만다행…하루빨리 귀국을

    「오리엔트」시계공업주식회사 사장 강영진씨(56·서울 중구 신당동 406의2) 가족들은 21일 상오 실종소식을 듣고 한때 초상집 같았으나 『KAL기가 비상 착륙했다』는 소식을 듣고

    중앙일보

    1978.04.22 00:00

  • 유치원에서 대학까지-오늘의 교육풍토를 총 점검한다.

    -새벽5시에 일어나 「라디오」를 틀어놓고 공부를 한다. 때로는 자정이 넘도록 「라디오」방송을 들으며 책을 본다. 그리고 한달에 두번씩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학교엘 간다. 교복은 따로

    중앙일보

    1978.03.30 00:00

  • 다정·고집·모성의 여인 최은희|불행한 현재를 영화 속 역할로 여기고 참아 주오…|독점수기 신상옥

    다음 글은 최은희씨 실종 사건이후 수사협조를 위해「홍콩」에 가 있는 신상옥씨가 최씨 실종에 대한 감회와 사건전후의 자신의 행동에 대해 직접 쓴 글로 본사는「홍콩」에 특파된 이영기

    중앙일보

    1978.03.09 00:00

  • (7)반문법의 물결

    『자기, 오늘 바빠요?』『아직 감이 안 잡히는데…』『좋아하시네』『야하게 굴지 말라구』『깡이지 뭐』『끝내줘라 끝내 줘』-. 이런 대화가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쓰여지고 있

    중앙일보

    1977.05.31 00:00

  • 거물간첩 강우규 등 11명 검거

    중앙정보부는 24일 북괴 김일성으로부터 직접 간첩지령을 받고 재일동포 투자 기업체의 임원을 가장하여 국내에 잠입, 암약해온 북괴거물간첩 강우규(60·대형「플라스틱」감사)와 국내의

    중앙일보

    1977.03.24 00:00

  • 「새로운 생활모럴」의 모색을 위한 특집|아파트촌 새 풍속기(12)-이상 특기교육열

    한강변 B「맨션」에 살고있는 L씨(37)는 요즈음 집으로 손님들이 찾아오면 은근히 신이 난다. 집안을 장식한 온갖 것들이 모두 부인과 5살·7살짜리 두 딸이 마련한 것으로 자랑거리

    중앙일보

    1977.02.24 00:00

  • (5)노점상 임수남씨

    「따끈따끈한 군고구마·맛탕·튀김 있어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헐려 버린 서울극장 옆 골목길에서 3년째 노점상을 하고 있는 임수남씨(37·여·영등포구 신도림동82)는 쉰

    중앙일보

    1976.12.28 00:00

  • 가정주부 신정임씨

    「시장엘 나가려면 이제 걱정부터 앞서요. 물가가 올라도 웬만큼씩 올라야죠. 오늘은 밥상에 생선토막이라도 올려야지 하고 생각했다가도 막상 값을 물어보면 엄두가 나지 않아 콩나물·시금

    중앙일보

    1976.12.27 00:00

  • 사업 잘 안돼 곤경에 처한 아버지

    MBC-TV 『초원의 집』 (15일 하오 10시35분)은 『제일 가는 부자』편이 방영된다. 「올슨」 상회로부터 외상값 독촉이 성화같자 엄마는 아빠가 주말에 돈이 생길 데가 있다는

    중앙일보

    1976.12.14 00:00

  • 「방콕」 수상시장의 여 행상

    [「방콕」에서 윤호미·장홍근 특파원]『요즘같이 물건값이 비싼 세상에선 한 사람이 벌어서 살수가 없어요.』-「타일랜드」 「방콕」의 유명한 「플로팅·마키트」(수상시장) 반찬장수 「시유

    중앙일보

    1976.04.23 00:00

  • (5)납세자의 소리-주부

    금년 들어 세금부담이 실감나게 느껴지고 있다. 금년부터 실시되는 새 세법은 근로자의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것이라 하여 기대가 많았는데 오히려 금년은 세금 세금 하다가 한해를 다 보내

    중앙일보

    1975.11.14 00:00

  • 10대의 생리그려

    KBS-TV 28일하오7시20분 「엄마야 누나야」는 『호기심』으로 복잡한 10대의 생리가 그려진다. 막내 이모인 여고생 지숙은 친구의 소개로 재수생 호철을 알게된다. 지숙에게 반한

    중앙일보

    1975.08.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