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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고이치 일본 자민당 前 간사장 특별대담
양영석 인턴기자 박=이번 남북 정상회담을 어떻게 평가하나. 대담=박철희 서울대 교수 가토=동북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큰 발걸음이다.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싶다. 6자회담에도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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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 정치가 아베 몰락 불렀다
◀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지난 9월 25일 총리관저를 떠나고 있다. 무엇 하나 모자랄 것 없는 일본 정계의 귀공자 아베 전 총리는 자격이 모자라는 측근을 중용한 논공행상 인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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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국민, 고이즈미식 외교에 싫증…한·일 외교 건설적으로 변화할 것"
"남북 정상회담을 전후해 노무현 대통령과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가 전화통화를 하며 북.일 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한 만큼 이제 한.일 간 외교관계는 매우 건설적이고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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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남북 정상회담] ‘포스트 노무현’ 묶어 두고 부시도 겨냥
2007 남북 정상회담 마지막 날인 4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열린 환송 오찬을 끝내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손을 들어 작별인사를 하고 있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평양=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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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총리, 국회 첫 연설 … 정책은 없고 사과만 했다
일본의 정치 1번가인 나가다초 국회 본회의장에서 1일 열린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71.사진) 신임 총리의 첫 국회 소신표명은 '사죄의 변'으로 시작돼 '야당에 대한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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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반도 평화·안정은 동북아 전체의 이익
류장융 칭화(淸華)대 국제문제연구소 교수2차 남북 정상회담은 결론부터 말하면 한반도의 민족화해, 나아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 7년 전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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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후쿠다 새 일본 총리와 한·일 관계
그제 출범한 후쿠다 야스오 신임 일본 총리 내각이 한·일 관계 복원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청와대·외교부 분위기도 그렇다. 후쿠다 총리가 “야스쿠니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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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후쿠다 내각의 외교정책
이번 정변(政變)-12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총사임에서 25일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내각의 성립까지-의 직접적 도화선은 7월 말 참의원선거에서 여당의 참패였다. 패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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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와 이치로의 ‘7년 그림자’
▶대원외국어고·한국외국어대 일본어학과 졸업 도쿄대학 석사 아베 총리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격랑에 휩싸인 일본 정치권에서 요즘 가장 상종가를 치고 있는 정치인을 꼽자면 오자와 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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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의 일본 (中) '동아시아 공동체' 깃발 드나
관방장관 시절인 2003년 8월 중국을 방문한 후쿠다 야스오(左)가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지지통신 제공]지난해 5월 12일 미국 테네시주 교외의 저택 앞에 승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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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의 일본 (上) '중용의 혈통' … 극우 외교는 없다
일본 자민당은 23일 새 총재를 선출한다. 다수당 총재인 그가 25일 국회에서 정식으로 새 총리로 뽑힌다. 정황상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71.사진) 전 관방장관의 총리 취임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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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시아 중시로 급선회 예고
일본의 후쿠다 야스오 전 관방장관(가운데)이 15일 공고한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입후보를 선언한 뒤 지지자들과 함께 불끈 쥔 주먹을 들어올리고 있다. 총재 선거에는 아소 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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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메이커'로 부활한 고이즈미
유력한 차기 일본 총리 후보인 후쿠다 야스오 전 관방장관이 14일 아베 신조 총리의 포스터가 붙어 있는 자민당사 사무실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도쿄 AFP=연합뉴스]아베 신조(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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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새 총리 후쿠다 대세론
일본 정치권이 격랑에 휩싸였다. 사임을 발표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강력한 후계자로 떠올랐던 아소 다로(生太郞) 자민당 간사장 대신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사진) 전 관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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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한국의 일본화, 일본의 한국화
“이명박씨 인기가 여전히 높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요?” 시즈오카 현립대학의 고하리 스스무 교수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한국통이다. 한국 신문이나 지인을 통해 한국 정치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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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그랜드 게임 … 평화 없는 평화조약 안 돼"
북한 핵을 둘러싼 동북아의 환경이 변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은 이런 상황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중앙일보와 유민문화재단 공동 주최로 9~10일 열린 제10회 중앙(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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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일 관계 앞날을 준비하자
최근 일본의 모습은 ‘아름다운 일본’을 연상시키기보다 ‘후퇴하는 일본’으로 비춰진다. 일본이 외교 총력전을 펼쳤지만 미 하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됨으로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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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오, 마에스트로" 10만 명 기립박수로 보냈다
활달한 풍모와 열정적인 무대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았던 .하이C의 제왕.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8일 오후 자신의 고향인 이탈리아 모데나의 성당을 떠나 운구되고 있다. [모데나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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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APEC서 아베와 거리 둔 노 대통령 북한 의식 ? 감정 앙금 ?
제15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호주 시드니에서 한.일 간의 거리는 아주 멀었다. 노무현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시드니라는 같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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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 빠진 한국 정부 "미국 편이냐, 중국 편이냐"
미국·일본·호주가 삼각동맹을 구축하려는 모습은 올 초 구체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2월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이 일본과 호주 순방에 나섰다. 한 달 뒤 하워드 총리는 다시 일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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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호주 3국 군사동맹 구축 본격화
미국과 일본.호주가 3각 군사동맹 구축에 나서고 있다. 미국이 그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전략 지도에서 한국이 밀려나고 그 자리에 호주가 들어서는 형국이다. 여기에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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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부시 7일 회담 남북 정상회담 입장 조율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첫 회담은 2003년 5월 워싱턴에서 이뤄졌다. 북핵 2차 위기가 절정이었을 때다. 북한은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하고 원자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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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둔감력
“둔감(鈍感), 이야말로 진정한 재능을 끌어내 열매 맺게 하는 원동력이다.” 올 상반기 일본의 최고 베스트셀러 『둔감력』의 ‘둔감 찬사’다. 이미 100만 부가 팔렸다. 올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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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대만, 修交 '머니 게임' 천수이볜 中 파상공세 막나
대만과 국교를 맺고 있는 나라는 24개국이다. 중국이 주장하는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지 않고, 대만 정부를 대륙까지 포함한 유일 합법 정부로 승인하는 나라들이다. 아프리카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