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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화쟁연구소, 원효 저서 20종 번역본 완간
원효의 현존 저서 20종의 번역본이 마침내 완간됐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화쟁연구소 박태원 소장은 원효전서 번역총서를 완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원효는 생전 80여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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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소원 성취하는 방법 ··· 부처가 제시한 처방전 ‘나무아미타불’ 염불
마음의 평온을 찾는 『아미타경 마음공부』 『아미타경 마음공부』는 중국 최고 불경 연구가가 『아미타경』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적 의미를 담아 자세히 해설한 책이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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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지금 이 순간 행복하게 머물기
금강 스님 중앙승가대학 교수 나 홀로 사는 수행처, 태백산 자락 무학대(無學臺)에서 동안거를 마치고도 밖으로 나갈 생각이 없다. 이곳에서 나는 네 가지 즐거움에 빠졌다.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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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국론 분열보다 무서운 인구 감소
배명복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 ‘공명지조(共命之鳥)’. 교수신문이 전국 교수 1046명에게 물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四字成語)다. 문자대로 하면 ‘같은 운명을 가진 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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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자성어 ‘공명지조(共命之鳥)’
교수들이 올해 우리 사회를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공명지조’(共命之鳥)를 선정했다. 분열된 한국 사회를 상징한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교수신문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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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자성어 ‘공명지조’…“분열된 한국사회”
정상옥 동방대학원대학교 전임 총장이 '공명지조'(共命之鳥)를 직접 휘호했다. 공명지조는 '아미타경'(阿彌陀經)을 비롯한 많은 불교 경전에 등장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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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보면 뭐하겠노~” 자식 같은 유물 5000점 기증
전국을 돌며 사다 모은 유물 5000여 점을 대구시교육청에 선뜻 기증한 60대가 있다. 금액으로만 10억원 이상의 가치다. 주인공은 대구시 북구 읍내동에 사는 변우용(67·사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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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 Ringer 인문산책] 실크로드 거쳐간 첫 삼장법사 ‘공(空)’ 중심 대승불교의 큰길을 열다
최초의 삼장법사로 불리는 승려 구마라즙의 동상. [wikimedia commons] 승려 쿠마라지바(Kum?raj?va·350~409)는 구마라즙(鳩摩羅什)이나 구마라기바(拘摩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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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불-
부처의 가르침을 따르는 불교는 왜 ‘佛敎’라고 했을까. 불교는 인도 카필라성의 왕자였던 고타마 시타르타(BC563~BC483)가 오랜 수행 끝에 부처가 돼 전파한 종교다. 불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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땔감으로, 도마로 … 사라질 뻔한 목판 새 생명 얻은 지 10년
청나라 채색판화 ‘미인도.’ 청 최대의 판화제작소인 천진양류청(天津楊柳靑)에서 제작된 작품으로 일본의 우키요에에도 영향을 줬다. [사진 고판화박물관] 나무에 그림이나 글씨를 새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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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한·중·일 옛 목판화 만나러 원주에 나들이 가볼까
일본 에도 시대에 제작된 소설 『수호지』의 목판본 삽화. [사진 원주 고판화박물관]빈센트 반 고흐·클로드 모네 등 유럽의 인상파 화가들이 일본 에도시대의 채색 목판화 우키요에(浮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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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떠나는 사찰 기행① 문태준 시인의 김천 황악산 직지사
오늘부터 week&은 매달 마지막 주 ‘시인과 떠나는 사찰기행’ 시리즈를 연재한다. 장석남·문태준 두 시인이 한 달에 한 번씩 사찰 여행기를 번갈아 쓴다. 그 첫째 순서로 문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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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3.칼을 베어버린 꽃잎 (16)
장경각은 거대한 나무 도서관이었다. 그 도서관이 잿더미로 변하고 있었다. 허망했다. 소작농민들을 착취하고 심지어는 목숨까지 빼앗아가도 명분이 살아있던 장경각이었다. 그런데 그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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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1. 청산별곡 ② 일러스트=이용규 협착한 산령 너머로 두 필의 말꼬리가 사라졌다. 문득 혼자라는 생각이 침샘 아래로 고여들었다. 고개 숙인 기장이 익어가는 화전 모퉁이를 한참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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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지 못한 이들 보살폈던 정기용 선생 ‘식소사번’의 삶
‘언제부턴가 나는 2월 말이 지나가는 것이 두렵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올해는 봄이 오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은 두려움 때문이다. (…) 나는 어떤 확신에 도달해 있는데 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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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 이전 간행 목판본 전적 7점 강원도문화재 지정의결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52호로 지정된 원주 고판화박물관 소장 덕주사판 불설아미타경.강원도문화재위원회는 원주 고판화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안심사판 제진언집’ 등 조선 임진왜란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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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신간] 『왜 나무아미타불인가』 外
◆이기화 서울대 명예교수(지구물리학)가 우익 대사의 ‘아미타경 요해’와 이를 서구에 소개한 클리어리 박사의 저서를 번역, 『왜 나무아미타불인가』(불광출판사, 1만2000원)를 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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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년 전 만든 일본 사찰 '한글 비석'
일본 지바현 다테야마(館山)시에 있는 불교사찰 다이간인(大巖院)에는 참배객의 눈길을 끄는 특이한 석탑이 있다. 정문에서 법당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자리 잡은 이 사면석탑에는 이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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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銅版 팔만대장경 17일 봉정
▶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이 비단으로 싼 ‘금강경’을 부처 앞에 바치고 있다. 5월의 녹음이 짙푸른 가야산 해인사에 평화의 염원이 메아리쳤다. 동서와 남북으로 갈라진 나라를 통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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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쓴 '혈사경' 첫 공개
조선시대 사미승이 자신의 피를 먹물삼아 쓴 것으로 추정되는 '혈사경(血寫經.사진)'이 27일 처음 공개됐다. 지금까지 국내에 남아 있는 혈사경은 중국스님이 쓴 한점(송광사 소장)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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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일 공든탑 쌓자…'전국염불만일회'추진
나무아미타불 (南無阿彌陀佛) , 나무아미타불…. 이렇게 한시간 정도 염불을 하다보면 초심자들도 쉽게 마음의 평정을 찾는다. 그런 염불수행을 자그마치 1만일, 즉 27년 5개월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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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9월 14일
높은데로 간 테레사 5면 성인 (聖人) 은 역시 외롭지 않다. 평생을 가난한 자들을 위해 살았던 테레사 수녀. 13일 거행된 그녀의 장례식엔 평생에 걸쳐 돌봤던 걸인.부랑아등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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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추석 풍속도 변화…기독교,추수감사절 예배 앞당겨 실시
종교계의 추석 풍경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인구의 도시집중.교통난.외국동포의 국내진출 등이 종교계 자체의 토착화 노력과 맞물려 종교계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놀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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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영박물관에 한국전시실 등장
세계 3대 박물관의 하나인 영국 대영박물관에 한국유물만을 전시하는 독립된 한국실이 10일(현지시간)개관된다. 'Arts of Korea'라는 이름으로 문을 여는 한국실은 한국국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