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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들의 엄마 아빠 '동두천 천사부부'
▶ '아이사랑 통합어린이집' 최금숙 원장 부부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간 우리 어린이집 졸업생들 중에 장애아와 한 반인 아이가 둘 있더군요. 각각 다른 학교인데, 학기 초에 담임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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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情으로 아이들 돌봐줘요
▶ 서울여성플라자 임시 놀이방 모습. [오종택 기자] '아줌마의 날'행사가 열린 지난달 31일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세미나와 바자회 등의 행사가 한창인 가운데 3층에 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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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 갇힌 아이들] 1. 11살 영희는 매일 지하도로 간다
▶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저소득층 밀집지역에서 낡은 시멘트벽에 기대앉아 있는 어린 소년. 다른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 있을 평일 낮시간에 소년은 혼자 금이 간 벽을 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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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리모델링] 향후 창업대비 상가투자 고려해 볼 만
Q: 광주에 사는 공무원입니다. 역시 공무원인 집사람이 5년 뒤 퇴직할 계획인데 두 자녀를 대학까지 교육시키면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준비할 수 있을까요. 현재 사는 32평형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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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90) 서울 강동을 한나라당 윤석용 후보
▶ 윤석용 상세정보 보기서울 강동을에서 한 의원(醫員)이 현역 의원(議員)에게 도전장을 냈다. 주인공은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윤석용(53)씨. 강동구 천호 사거리에서 20년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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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행복지수 높이기] 6. 입양으로 완성한 가족
"엄마, 안아줘, 안아줘." 두살배기 홍욱이가 거실 장식장 위에 올라가 칭얼댄다. 셋째 홍경이(1)에게 우유를 먹이던 엄마 정선자(42.교사.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씨가 손을 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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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비정한 아빠' 5,6세 남매 한강 던져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20대 아버지가 5, 6세 남매를 한강에 던지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오후 4시10분쯤 서울 동작대교 위에서 李모(24.인천시 부평구 부평동.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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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질병 방치 등 노인학대 최고 5년형
서울 박모(87) 할머니는 혼자 살다 최근 아들집으로 거처를 옮겼다. 하지만 아들이 잠도 못자게 하고 밥도 주지 않았다. 아들은 朴씨를 남편 묘소에 끌고 가 가슴을 때리고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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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웃을 때까지 때린다"니…
인천의 한 민간 보육시설에서 드러난 아동학대 사건은 곪아 있는 우리 가정과 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어물쩍한 행정지도, 위기의 가정, 체벌효과에 대한 맹신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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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을 때까지 때린다" 비정한 어린이집 원장
'말을 듣지 않아 다섯끼를 굶어…'(10월 7일). '한자 쓰는 순서가 틀렸다며 동물처럼 네 발로 계단을 2백번가량 오르내리도록 했다'(10월 18일). '욕을 했더니 벌로 2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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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괜찮나…" 불안감 확산
"이래서야 아이를 맡기겠습니까." 대구시 달서구 D어린이집에 아들(3)을 맡겼던 김모(30.여.회사원)씨는 "하루 3~4차례 분유를 먹여 달라고 했지만 한차례만 먹였다"며 "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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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치료 유아 34% 폐구균 감염"
질병 치료를 받고 있는 5세 이하 유아 3명 중 1명 꼴로 '폐구균'에 감염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의대 성모자애병원 소아과 강진한 교수는 지난 2001년 8월부터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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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맞벌이 육아 위해 직장끼리 뭉쳤다
14일 오전 서울 서초동 '푸르니 어린이집'. 오전 간식으로 단호박 찹쌀죽을 먹은 만 2세 꿀벌반 아이들이 면봉 물감놀이에 한창이다. 1시간여의 실내놀이에 실증이 날 때쯤 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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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함께 목공예
개천절 휴일인 지난 3일 전남 목포시 하당동 평화광장. 중앙 무대에서는 사물놀이와 태권도.요가 시범이 잇따라 펼쳐졌다. 일반 시민들과 장애인.노인들이 어울려 연신 박수를 보내며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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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찾기] 장애友와 수업…편견 훌훌
"이 그림이 무슨 내용인지 이야기할 사람?" "더요(저요)." "저요." 16일 오전 11시 서울 상도동 삼성소리샘복지관 3층 바다반 교실. 9명의 어린이 중 3명이 손을 번쩍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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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서비스 실태는 어떤가…]
"둘째 딸이 다니는 어린이집은 오전 8시30분이 되어야 문을 연다. 하지만 서울 강남에 있는 직장에 지각하지 않으려면 늦어도 7시50분에 출발해야 해 아침마다 애를 태운다."(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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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출근 "아직은 꿈"
외국계 보험회사 설계사인 金모(37.여)씨는 최근 한달간 세살짜리 아들을 초등학교 3년생인 딸에게 맡겨두고 출근했다. 회사 내 보육시설이 1월 초 이용자가 너무 적다는 이유로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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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이슈] 회사서 육아방…근무시간도 자유롭게
직장을 다니는 여성들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는 바로 육아(育兒)문제다. 여성 직장인들은 일을 하면서도 자녀가 잘 지내는지 항상 마음에 걸린다. 직장인들의 육아 전쟁은 갈수록 치열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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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모두 '초능력자'다
#1 엄마의 자궁 안에 머물지 못하고 24주 만에 세상에 내던져진 미숙아. 살려고 하는 본능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이들 미숙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엄마의 온기(溫氣)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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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차별의 장벽 허물고 "장애 친구 내가 도울래요"
"철이 식판은 내가 들어줄래. 어젠 니가 했잖아." "아니야. 철이는 내 짝이란 말이야." 청각·언어장애 어린이 55명과 비장애 어린이 83명이 함께 배우며 뛰놀고 있는 전북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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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제대로 본 보여야"
"안녕하세요.""고맙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생 아들을 둔 남향우(南香佑·35·서울 송파구 잠실동)씨는 요즘 매일같이 거울 앞에 서서 인사하는 자세를 점검한다.'고개는 45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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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들 "우리는 영원한 제2엄마"
하루 평균 10시간 정도를 아이들과 씨름하면서도 초봉이 60만~70여만원밖에 되지않는 보육(탁아)시설의 보육 교사들.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아직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지만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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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비장애아 어린이집 통합교육 "적응력·책임감 키워 좋아요"
뇌성마비 1급 장애아인 이민혁(8·서울 서초구 방배동)군은 올해 일반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李군은 2년전까지만 해도 말을 전혀 못하고 낯도 많이 가려 일반학교 진학은 꿈도 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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勞使싸움에 갈곳 잃은 동심
"노사 갈등을 겪고 있다고 해서 회사가 죄없는 아이들까지 쫓아냈어요."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있는 반도체 조립 하청회사 한국시그네틱스에서 일하다 최근 해고된 장경희(張景熙·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