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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나노물질로 뇌출혈 치료법 제시
국내 의료진이 뇌혈관질환의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 뇌혈관질환은 국내에서 단일질환으로 심장질환에 이어 제2의 사망원인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후유장해가 가장 큰 질환군이다.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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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종이·먹물·몸이 서로 힘을 주고 받아…
한글 궁체 흘림체. 붓이 이동하고, 붓끝이 벌어졌다 모아지고, 붓털이 뒤틀리는 움직임을 눈으로 추적하기 위해 화선지에 먹물 대신 모조지에 물감으로 쓴 글씨다. 옛 표기법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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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 열 많은 사람은 삼계탕 먹고 탈 날 수도
━ [新동의보감] 여름 보양식, 알고 먹어야 약 오골계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계절이다. 사람은 환경변화에 민감한 탓에 이맘때가 되면 몸이 나른해지고 피로감이 엄습한다. 입맛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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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개 운하로 낭만이 흐른다, 베니스 제대로 즐기려면
‘물의 도시’로 널리 알려진 베니스는 이탈리아 반도의 동쪽, 아드리아 해의 끝에 위치한 인구 30만 명의 수상도시다. 베니스는 예로부터 지중해 무역의 중심지이자, 동양과 서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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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숭배 정화한다며 ‘요나의 묘지’ 폭탄으로 날려
━ [글로벌 뉴스토리아] 극단주의 IS의 반달리즘 현장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배하던 이라크 북부 유전도시 모술이 지난 9일 정부군의 손에 탈환됐다. 하이데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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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길 보장하라
22일 호주 브리즈번 빅토리아교에서 자전거 동호인들이 자전거 접근을 제한한 데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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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숭배 정화한다며 구약시대 요나의 묘지를 폭탄으로 날려
글로벌 뉴스토리아‘내 믿음 외엔 모두 악’ 극단주의 IS의 반달리즘 현장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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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수면 부족하면 뇌가 스스로를 잡아 먹는다"
일러스트=배민호 수면이 부족하면 뇌가 자신을 잡아먹는 사실이 밝혀졌다. 26일(현지시각) 영국 텔레그래프는 실험 쥐를 대상으로 연구한 이탈리아 마르케 폴리테크닉대학 연구진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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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8 문화 가이드
━ [책] 저자: 박동춘 출판사: 이른아침 가격: 1만8000원 조선의 선비, 불교를 만나다숭유억불(崇儒抑佛)의 나라 조선에서도 유학자들과 승려들의 교류는 이어졌다. 동아시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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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가죽 끓여 만든 아교 양귀비도 즐겨먹던 보음제
━ [新동의보감] 중국의 대표 보약 당나귀 가죽으로 만든 아교는 중국이 최고로 치는 보약이다. [중앙포토] 한국에 인삼(人蔘)이 있다면 중국에는 아교(阿膠)가 있다. 인삼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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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Behind & Beyond] 0.1㎜ 선에 혼을 담는 사경
호를 ‘외길’이라 쓴다고 했다. 하물며 스스로 고등학교 때 지었다고 했다. 그때부터 한 길 삶을 살겠다는 의지를 품었다는 의미였다. 한 길에 일생을 매진한 사람들과 숱하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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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시시각각] 나라를 살리는 세 번째 방법
이훈범 논설위원장면1: 도무지 부아가 치밀어 참을 수 없다. 이만큼 먹고사는 나라를 만들었다는 자부심 하나로 감내했던 칠십 내 평생이 송두리째 부정되는 느낌이다. 안 먹고 안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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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2월호] “고유의 석채(石彩) 비밀 푸는 게 위작 가리는 핵심”
그림을 똑같이 그리는 기술을 가진 것만으로 진품 행세를 할 수는 없다. 화가마다 독특한 방식으로 재료를 혼합해 쓰는 석채를 똑같이 구현하기가 가장 어렵다. 작품이 탄생하고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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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레츠 고 9988] “인공호흡기 꽂는 영상 보여주니 연명의료 1명도 선택 안해”
━ 안젤로 볼란데스 하버드대 의대 교수 미국 보스턴의 톰 캘러핸(77)은 2009년 다형성 아교모세포종(뇌종양의 일종) 진단을 받았다. 방사선 치료, 항암제 덕분에 암 진행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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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신음식 아교 때문에 아프리카 당나귀 수난
당나귀중국인들이 보양 음식 재료로 당나귀 고기를 애용하는 바람에 아프리카 대륙의 당나귀들이 수난을 겪고 있다고 최근 미국 CNN과 영국 BBC 방송이 잇달아 보도했다.당나귀 고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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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때문에…아프리카 당나귀 수난시대
1800년 전 중국 당나귀 조각상. 한(漢) 왕조 무덤에서 발굴됐다. [사진=웨이보]당나귀가 수난 시대를 맞았다. 중국 때문이다.최근 영국 BBC와 미국 CNN은 중국인들이 당나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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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소리를 그리다
작가 이효정은 모든 자연에서 ‘소리’를 듣는다. 그가 듣는 ‘소리’란, 자연이라는 존재 자체가 품고 있는 운율이다. 하여 그 소리는 들리는 소리가 아니라 보이는 소리다. 미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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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 전문가 신뢰 구축해야”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사이버보안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보안뉴스]세계 사이버 보안 관련 기술자 5000여 명이 참석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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常山率然 -상산솔연-
‘어떻게 하면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인가.’ 병법가 손무(孫武·BC544~BC496)의 최대 관심사였다. 『손자병법(孫子兵法)』은 용병의 원칙을 설명하면서 ‘상산의 솔연(常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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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52)
태조 어진 고종 9년(1872년) 전주 경기전의 어진이 낡았기 때문에 박기준 등에게 영희전의 어진을 모사하게 한 그림이다. 사진가 권태균 ? 이성계가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 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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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사경 외길, 김경호 전통사경기능전승자
한 달 전 한 권의 책이 회사로 배달되어 왔다.『외길 김경호 전통사경, 그 法古創新의 세계』란 책이었다.고려사경과 그가 재창작한 작품을 나란히 편집하여 묶은 책이었다.그의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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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에 오른 각종 골프 기록] 일주일에 2000홀 돌며 버디 493개
세계에서 가장 긴 골프클럽인 6m24cm의 드라이버를 만든 마이클 퍼는 2014년 11월 4일 이 클럽을 휘둘러 고작 63야드를 보냈다.이 세상에서 측정할 수 있는 모든 기록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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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치과 권순용 원장, 미 UCSF 교수진 대상 킬본교정 강의
한국의 치과 개원의가 미국 치과대학에서 교수진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센트럴치과 권순용 대표원장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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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자국산 민항기 시대 열어
중국이 자국산 민간 항공기 시대를 열었다. 미국과 유럽이 양분하고 있는 세계 민간 항공기 시장에 중국이 공식으로 도전장을 낸 셈이다.신화통신은 중국상용항공기(中國商用飛機·COM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