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오붓한 모임에 얌체불청객

    ○…종묘는 서울시내의 조용한 곳이어서 휴일이면 각종단체의 모임이 베풀어 집니다. 그런데 즐거워야할 연회장소에 초면부지의 불청객이 끼어듭니다. 이들은 한때 결혼식장에서 기념품을 여러

    중앙일보

    1976.07.27 00:00

  • 딸범죄 에 어머니 「속죄자살」

    『죄지은 자식을 눈뜨고 볼수없어 눈을감는다. 자식이 저지른 죄는 부모의 그릇된 가정교육에 책임이 있다』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송진왕씨(46·가명)는 둘째딸 정모양(17·미용사)이

    중앙일보

    1976.04.28 00:00

  • 문명사회일수록 궂은 직업 더 필요|황민성 주교

    우리는 가끔 사람들이 천히 여겨 멸시하는 직업인들에게서 형언할 수 없는 고마움과 친절을 느낄 때가 있다. 얼마 전 구라파에 있다가 돌아온 친구에게서 어디를 가면 청소부들의 파업으로

    중앙일보

    1976.02.28 00:00

  • 인류 생존에 관련된 자연 환경 보존 문제-삼성문화재단 주관 한국 경제 「세미나」

    얼마 안 있어 우리가 오염 물질 등을 제거 정화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우리 자신들이 환경오염으로 멸망하고 마느냐 하는 갈림길에 서게 될 것 같다. 인류 생활이 시작되면서부터 배출돼

    중앙일보

    1975.12.05 00:00

  • 해수욕장의 위생

    최근 수년내 여름철 해수욕장은 수만 내지 수십만 명의 피서 인파로 붐비는 것이 예사가 되고 있다. 산이나, 강에 몰리는 인파보다도 훨씬 많은 사람으로 바닷가의 혼잡은 도시의 시장을

    중앙일보

    1975.08.09 00:00

  • 미명

    가족이 떠나자 그는 다시 누웠다. 그의 이마 위로 방안의 어둠이 가볍게 덮여 왔다. 들창으로는 상기도 가족의 기척이 느껴졌다. 그의 귀는 가족의 기척옴 밟아 들창을 넘고 있었다.

    중앙일보

    1975.01.01 00:00

  • 폐허된 곡창에 벼 썩는 냄새가…

    【나주평야=김재봉·김국후기자】홍수가 넘실거리며 흘러간 전남의 곡창지대 나주평야는 감탕밭이 되었다. 2일 현재 흙탕물은 빠졌으나 온 들판은 갓 팬 벼이삭이 썩어드는 냄새가 흡사 퇴비

    중앙일보

    1974.09.02 00:00

  • 「헌정의 언덕」엔 다시 시민들 모여들어|급변이나 혼돈 없는 새 민정의 아테네

    7년 동안의 군부통치를 청산한 「그리스」를 찾았다. 상오6시. 쓰레기차가 오가고 하얀 제복을 입은 청소부들이 쓰레기를 치워간다. 그리고 아득한 벽촌항 시외「버스」가 제시간에 떠난다

    중앙일보

    1974.08.27 00:00

  •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내 손으로 짓는 새 주택

    최근 미국의 일부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유형의 주택, 내 손으로 짓는 집이 환영을 받고 있다. 집을 짓는데 필요한 도구들을 「트럭」에 싣고 알맞은 대지를 찾아 나서는 이들 일

    중앙일보

    1973.11.05 00:00

  • 김광림 시인|참된 「한국적인 시」의 의미

    시의 「이즘」은 고사하고라도 시를 다루는 입장을 크게 두가지로 나눠서 생각할수 있다. 하나는 자기나라 사람만이 알수있는 작품을 쓰는 경우와 다른 하나는 세계적인 유통속에서 작품을

    중앙일보

    1973.03.15 00:00

  • 도시 공해 없앨 묘안토의…동경서「세계대도시회의」

    「세계대도시회의」라는 이색 모임이 28일 일본 동경에서 「뉴요크」시장인「린지」를 위시하여 「모스크바」·「파리」·「런던」등 세계5대도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되었다. 『「도오꼬」

    중앙일보

    1972.11.29 00:00

  • 분뇨 수거 료과 더 받아 말썽

    지난 1월15일부터 50% 인상 실시되고 있는 오물수거 료 중 분뇨수거 료는 시내 일부지역에서 청소원들이 1지게 30원의 규정보다 10원∼20원씩이나 많은 수거 료를 받고 오물을

    중앙일보

    1972.02.24 00:00

  • (2)청소할아버지 모자노점상 조천만씨

    영하의 추위가 매서운 아침 6시. 서울 중구 남창동 52의4, 남대문 시장 안 자유극장으로 들어가는 골목길에서 「모자점 아저씨」조천만씨(59·서울동대문구답십리동4의135)가 대나무

    중앙일보

    1972.01.05 00:00

  • 꽁초 유감|문상희(연세대 교수)

    지난달 어느 날 하오 우리는 자하문 밖에 사는 친구 집에 모여 앞으로 추진할 연구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삼각산이 한 폭의 그림처럼 바라보이는 그의 서재에 둘러앉아 이야기꽃을

    중앙일보

    1971.04.26 00:00

  • 쌀값과「코피」값

    쌀값이 7천 몇 백원이라고 해서 야단들이다. 다섯 말들이 한 가마에 7천 원이라고 가정하면 한 되에 1백40원이 된다. 그런데 쌀 한 되 남짓하면 5인 가족의 하루 식량인 것이다.

    중앙일보

    1970.11.09 00:00

  • "애로 사항을 들어봅시다"|성동 구청서 첫 민원 청취 회의

    시민의 요망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구청 행정에 반영하여 동민의 자발적인 시정 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한 「민원 청취 회의」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29일 성동 구청에서 열렸다. 성동

    중앙일보

    1970.10.30 00:00

  • (25)|신도면 진관외리

    나지막한 산등성이 아래 딸기밭과 논밭이 대부분이던 경기도 고양군 신도면 진관외리는 서울시의 구획 정리 지구 안에 들고 서울시 편입 지구로 예정돼 3, 4년만에 많은 발전을 하고 있

    중앙일보

    1970.07.14 00:00

  • "대기의 오염을 추방하자"…닉슨, 10년간 백억[달러] 요청

    [닉슨] 미국대통령은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향후 10년간 [아폴로] 계획비의 2배가 넘는 1백억 [달러]를 요청했다. 현재 우리가 살고있는 대기는 각종 유해한 화학물질, 쓰레기,

    중앙일보

    1970.01.27 00:00

  • 나비야 너는 알지?-민병숙

    맑은 새벽입니다. 음악소리가 났읍니다. [댕가라 당다 다앙다 다라라라랑….] 나는 단숨에 향나무에 달려 올라가서 밖을 내다보았읍니다. 꼬마가 아기작 빠기작 걸어와서 나를 쳐다보았읍

    중앙일보

    1970.01.06 00:00

  • 가을 단풍

    한국은 가을하늘이 높고 맑기로 멀리 외국에까지 소문이나 가을에는 관광「시즌」을 이루어 단풍을 즐겨 찾는 사람이 많다. 정부는 올11월을 「관광의 달」로 제정까지 하였다. 나는 가을

    중앙일보

    1969.11.11 00:00

  • (488)추석물가

    천고마비의 가을. 추석(26일)이 얼마남지 않았다. 매년이맘때면 계절풍처럼 찾아오는 물가인상은 올해에도 빠짐없이 찾아오는가 보다. 그래서 우리 주부들의 가정경제에 적지않은 불안감을

    중앙일보

    1969.09.17 00:00

  • 봄비에도 막히는 서울 하수구

    예나 지금이나 봄비는 시정을 돋우는 촉매 구실을 하고있다. 일부러 비릍 맞기위해 보도 위를 거닐어 보겠다는 낭만파가 아니라도 도시에 뿌려지는 봄비는 겨우내 잠겨있던 도시인들의 마음

    중앙일보

    1969.04.22 00:00

  • 영 찰즈왕자 첫 회견

    장래 영국의 국왕 자리에 오를「찰즈」왕자는 최근 「버킹검」 궁전에서 BBC 기자와 생전 처음으로 공식기자 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회견내용 초. 『난 장래의 왕이다』라는 지각이 생긴

    중앙일보

    1969.03.11 00:00

  • 한국·오늘과 내일의 사이|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47)

    사회 김경동(서울여대 교수·사회학) 최경렬(대한 토목학회 이사·도시 계획) 손정목(공무원 교육원 교수·도시 계획) 윤정섭(서울대 공대 교수·건축학) (39)군대의 역할……·………

    중앙일보

    1967.11.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