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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제주 조천마을
버릇 탓인가.제주 가는 길은 배를 타고 들어가야 실감이 난다.비행기를 타고 가면 마치 서울 시내 어딘가에 들어선 듯해 도무지 남쪽 끝에 와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 탓이다.목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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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차별화 실적 좋아진 대형株가 震源
주식시장에 또 한차례 株價차별화란 태풍이 몰아치고 있다.上場社들의 半期실적이 이 태풍의 눈이며 최근의 기관 자금사정과 외국인투자한도 확대 기대는 그 위력을 더욱 가속시키는 환경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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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으로 마비된 儀旺 컨테이너 수출입기지
철도파업 5일째-. 국토의 대동맥이 마비된 가운데 대동맥을 따라 피처럼 순환되던각종 물류들의 흐름도 끊겨버렸다. 수출도 수입도,생산도 소비도 모두 반신불수 상태다.정상화를 위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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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동경대 先端연구소
약을 등에 싣고서 혈관을 타고 들어가 환부에 쏟아놓는「마이크로 비히클」(초소형 약물운반장치).심장을 비롯해 몸의 절반을 인공장치로 교체하고서도 살아있는 염소.몸에서 나는 열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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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30년 浮沈-10대재벌 8개사 자리바꿈
三星그룹이 지난주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한데 이어 대부분의그룹들이 예년보다 빨리 내년에 대비한 인사를 매듭지을 계획이다.국내 주요 그룹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인사를 통한 내부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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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양회
바위 같은 딱딱함이 초목의 부드러움보다 앞서는 시절이 있었다. 60년대 박정희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시멘트사업을 가장 먼저 시작한 것도 물러빠진 사회를 튼튼히 만들고픈 그의 바람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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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정치자금 같이 나눠쓰자" 야도 살림 쪼들리면 손 내밀어
『JP가 2차 외유를 마치고 64년12월31일 김포비행장에 도착했지요. 길재호·김용태씨 등 8기생 그룹이 마중 나갔어요. 그런데 SK와 가깝던 길씨에 대해 평소 불만이 많았던 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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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배출 7백12개 업체 적발
동부화학(울산)·쌍룡양회 포정 공장·럭키온산공장·호남정유(여천)·두산전자(괴산)·대우정밀(양산)·동양철관(인천)등 7백12개 업체가 공해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환경처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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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쌍용그룹 김석원 회장|자동차 분야 집념...진두지휘
서울저동 쌍룡그룹 사옥4층 김석원 회장 사무실 책상 위에는 네 대의 컴퓨터 단말기와 두 대의 프린터가 놓여있다. 김 회장은 출근과, 동시 컴퓨터 단말기를 두드리는 것으로 일과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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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자재 갈수록 파동 번져 공사장 찬바람|아파트·도로 건설일정 큰 차질
◇…건자재 파동이 날로 확산되면서 아파트·도로 등 각종 공사가 제 일정을 못 지키는 등 심각한 문제를 낳고 있다. 시멘트와 철근부족으로 야기되는 이 같은 파동은 장마철에 접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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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 주범 산업 폐기물 수입|줄기는커녕 늘고 있다|상공부 집계 올 상반기 29만t 들여와
산업 폐기물 수입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산업 폐기물은 공해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사회적 논란거리가 되어왔는데 수입이 즐기는 커녕 오히려 늘고 있는 것이다. 26일 상공부가 국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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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훈 한진회장 다시 1위|증권 관계자 대거 부상…새얼굴은 34명
작년 한햇동안 우리 나라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사람은 누구일까. 2일 국세청의 88년 개인소득 고액 납세자 잠정 추계에 따르면 재작년 랭킹 2위로 밀렸던 한진 그룹의 조중훈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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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고마움|싱그런 자연에 세상 어려움도 잊어
창문으로 쳐다본 하늘이 시골의 가을을 연상하리만큼 푸르다. 그 푸른 하늘에 흰 섬을 퍼놓은 것 같은 구름이 떠있다. 짤락짤락 싸락싸락-저건 무슨 소리인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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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가장 좋은 회사는 포철"
국내기업 중 포항제철이 가장 좋은 회사라는 평판을 받고있다. 다음으로는 삼성전자·유공·럭키·유한양행 등이 좋은·회사로 꼽혔다. 12일 한국신용평가주가 매출액기준 3백대 업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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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벌마크 기업이미지 새롭게 한다.
쌍용그룹·삼호물산·은행신용카드·극동정유·라이프그룹. 올해들어 기업의 심벌과 로고를 바꾼 기업들이다. 최근 국내기업들이 기업이미지 쇄신을 위해 심벌·로고를 바꾸거나 상호를 변경·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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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개 사가 자존심 걸고 "증설경쟁"|시멘트 산업
요즘 시멘트업체들은 시설 늘리기 경쟁에 바쁘다. 이에 따라 1위의 쌍룡에서부터 9위의 유니온까지 고정되어 있다시피 하던 시멘트업계의 판도 변화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맨 처음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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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사들 남-북교역 참여 앞다퉈
작년 10월 7일 정부가 남북경제교류를 허용키로 한이래 국내 8개 전 종합상사들이 북한과의 교역에 뛰어들어 금괴·장석·무연탄 등 광산물을 비롯 연어·송어· 명태·옥수수 등 농수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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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항에 부지 임대
쌍룡그룹은 최근 일본 고베시에 시멘트 공급기지용 항만부지 5천평방m를 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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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업계도 기지개
이란-이라크전이 사실상 종전되면서 국내건설업체의 대 중동진출 재개움직임과 함께 시멘트업계도 그 동안 중단됐던 시멘트수출의 재개를 준비중. 쌍룡양회 등은 이란-이라크 양국의 전후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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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는「황금알」낳는 거위
증시호황을 타고 증권회사들은 너나 할것 없이 모두 「황금의 알」을 낳는 선망의 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25개 증권사들이 벌어들인 작년도 당기순이익이 대부분 대그룹의 주력기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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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경영 스타일의 변모
5년 전 쌍룡의 김석원회장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런 말을 했다. 『75년 갑작스런 부친의 사망으로 회사를 물려받게 되자 앞이 캄캄했습니다. 뭘 알아야지요. 그러나 막연하나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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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상위 그룹의 맹추격
이른바 중견그룹들이 재계의 「태풍의 눈」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80년대 중반이후, 그러니까 아주 최근의 일이다. 매출액으로 따진다면 선두 5대 그룹과 아직도 상당한 차이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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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숨가쁜 부침… 재벌 "자리 바꿈"
성자필쇠의 원칙은 재계라고 예외일 수 없다. 마치 욱일승천의 기세로 번창하던 기업이 어느 틈엔가 가망성이 없는 노쇠기업으로 전락하는가 하면 이름도 없던 기업이 어느 날 갑자기 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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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 매매종목 20개 추가키로
○…증권거래소는 지난 3월3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전산 매매체결 종목수를 현행 21개에서 20개를 추가 오는 4월4일부터 실시키로 했다. 대상종목은 2부 종목 중 남한 제지부터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