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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자의 미모맛집] ③ 속초 미시령황태연가 - 황태. 너의 이름은.
강원도 인제 용대리 황태 덕장.변신할 때마다 이름도 바뀌는 명태, 너의 이름을 가만히 불러본다. 너는 살아있을 때는 생태, 영하 40도로 얼면 동태, 바닷바람에 바짝 마르면 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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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매창 ㅡ거문고를 사랑한 조선의 뮤즈ㅡ #11. 그대의 집은 부안에 있고 (1)
평화는 짧았다. 안심하기엔 너무 일렀다. 정유년에 왜군은 또다시 전쟁을 시작했다. 불을 지르고 아이 눈앞에서 부모를 베어 죽였다. 시체가 노적가리처럼 쌓여 눈 뜨고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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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수돗물만 먹다가"…경찰, 막걸리 훔친 실직자에 라면 전달
이틀 동안 수돗물로 배고픔을 달래던 실직자가 마트에서 막걸리 1병을 훔쳐 체포됐으나 경찰이 훈방조치 후 식료품을 전달했다.지난 27일 오후 4시 20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마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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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특사와 온천서 알몸 협상, 9000만 달러 받아내
1953년 11월 서울 창덕궁에서 한국을 방문한 닉슨 부통령(오른쪽)을 안내하는 백두진 국무총리. 제1공화국 유일한 경제통 총리였던 백두진의 중요한 임무는 미국 정부로부터 경제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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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ufo 촬영 도전기
이번엔 황당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지금껏 사진기자로 살며 가장 당혹스러웠던 일 중 하나입니다.2004년 3월입니다.취재기자인 선배가 UFO를 사진으로 찍어 달라고 했습니다.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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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힘내라’ 설 당일에도 쏟아지는 응원 메시지
시민들이 남긴 꽃바구니 리본에는 ‘특검 응원합니다, 진실을 밝혀주세요’, ‘국민과 촛불이 함께 있어요’, ‘특검 힘내라’ 등 특검팀의 수사를 응원하거나 진상 규명을 염원하는 문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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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사진 속의 아저씨 오바마!
2015년 6월 26일 인종차별주의자의 흑인교회 총기난사로 숨진 흑인 9명의 장례식에 참석하여 추모사를 읽던 오바마 미 대통령이 목이 메인 듯 고개를 숙였습니다. 머리를 숙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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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이야기] 전라도는 병어, 경상도는 문어
경주김씨에서 파생한 도강(강진) 김씨, 시조 김희조의 23세손. 기자의 족보다. 21대에 이르는 조상의 묘가 모두 강진·해남 일대에 분포돼 있으니 '뼛속까지 전라도' 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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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여행 가서도 농사짓지요,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팜에서 농진청 관계자와 토마토 재배에 대해 논의 중인 배진수(오른쪽)씨. [사진 농촌진흥청]“스마트폰으로 버튼만 누르면 돼요.”전남 화순에서 28년째 토마토 농사를 짓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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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은 1월이 끝물? 뭔 소리여 이제 좀 맛이 드는고만
제철이 너무 앞당겨진다. 미디어와 성미 급한 사람들 때문이다. 오지도 않는 멸치 기사가 나오고, 익지 않은 감 아래서 입을 벌린다. 과메기는 ‘얼었다 녹았다’ 하며 말린다는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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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특사와 온천서 알몸 협상, 9000만 달러 받아내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1492년 8월부터 11월까지 석 달간 쓴 첫 번째 항해일지에서 금(gold)이라는 단어를 75번이나 썼다. 십 년 뒤 네 번째 항해 중에 쓴 편지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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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서울서 맛보는 옛 주막 재미…명주와 야성의 안주 '막걸리이야기'
주점 ‘막걸리이야기’에서 요즘 가장 많이 팔리는 ‘수육과 생김치’ 안주. 수육은 돼지 다리살을 재래된장·매실액·사과·설탕 넣고 삶아서 식힌 것이다. 뒤에 세운 막걸리는 이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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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증 없이 건강한 명절 보내는 방법
[김선영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명절 연휴엔 오랜만에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휴식하며 재충전하기 좋다. 그러나 장시간 운전과 과식·과음 탓에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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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어디야?] TV광고에 나오는 인도의 그곳
하루하루를 분단위로 쪼개며 살아가는 일상, 이제 머릿속을 비워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생각에 여행 어플에 접속하지만 이럴 때 훌쩍 떠날 여행지가 떠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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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0㎝ 폭설에도 멀쩡한 울릉도, 비결은?
지난 23일 오후 경북 울릉군에서 제설 차량이 한창 눈을 치우고 있다. 이날 울릉군에는 51.3cm의 눈이 내렸다.도심에 50㎝가 넘는 폭설이 내린다면?. 아마 도시의 기능 일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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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쌀 소비 연 61.9㎏ … 32년 새 절반으로
쌀 소비량이 32년 연속 감소했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은 가정에서 전년 대비 1.6%(1㎏) 감소한 61.9㎏의 쌀을 소비했다. 한국인의 쌀 소비량은 198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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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국산 ‘쌀과자’ 미국서 갈수록 인기 … 쌀 과잉생산 문제 해법 제시
━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aT는 쌀과자를 전략 수출유망품목으로 선정해 미국에서 규모 있는 박람회가 열릴 때 마다 적극적인 판촉 을 지원했다. 사진은 미육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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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2만여 봉사단원들 설 맞이 봉사 구슬땀
━ 한국전력공사 지난 16일 한전의 경영진과 노조간부는 나주시 아동복지시설인 ‘백민원’을 방문해 전기설비 수리, 태양광 조명등 설치 등 노력봉사를 시행하고 직원이 모금한 성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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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광둥식 볶음밥은 담백함이 생명 … 줄기콩·게살 삶은 뒤 볶아요
━ 江南通新 독자와 함께한 ‘유유안’ 쿠킹 클래스 미쉐린 1스타의 맛 훔쳐보기새우빵 튀기고 쇠고기 흑후추볶음향신료 최소화, 재료 본연의 맛 살려넓은 영토에서 나는 다양한 식재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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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물가 많이 올랐는데 상승률은 왜 1%에 그쳤나요
Q. 요즘 엄마는 시장에만 다녀오시면 한숨을 쉽니다. 물가가 많이 올라 마음 편히 장을 볼 수 없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지난해 소비자물가가 1% 올랐다”는 기사를 얼마 전에 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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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가치 UP] 입맛 사로잡는 비결은 철저한 품질관리
━ 충주 미소진 농산물 한마당 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맛있는 쌀 밥짓기 경연대회를 하고 있다.충북 충주시의 미소진쌀이 소비자가 선정한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2015년과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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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가치 UP] 도시락 품질 높여 테이크아웃 시장 선도
━ 한솥도시락 한솥도시락은 도시락 시장에서 블루오션이나 다름없었던 테이크아웃을 선점하며 매년 50~60개씩 가맹점을 늘리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다.론칭 이후 외환위기, 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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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가치 UP] 원료 엄선해 반려동물 건강식 개발·생산
━ 뉴트리나 건강백서 뉴트리나 건강백서는 건강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국내 반려동물이 1000만 마리를 넘어섰다. 반려동물 시장도 매년 두 자릿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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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고향길 오가며 쇼핑, 관광지·맛집 들러 휴식
민족 최대 명절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고향을 찾아 반가운 가족들을 만나고 연휴 동안 가족 나들이를 하기에도 좋다.이때 설날맞이 추가 할인행사를 하는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