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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가치 UP] 입맛 사로잡는 비결은 철저한 품질관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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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충주 미소진

농산물 한마당 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맛있는 쌀 밥짓기 경연대회를 하고 있다.

농산물 한마당 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맛있는 쌀 밥짓기 경연대회를 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의 미소진쌀이 소비자가 선정한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미소진쌀은 전국 쌀 대축제 품평회에서도 2013, 2014, 2016년 세 차례에 걸쳐 대통령상을 수상해 우수성을 입증했다.

충주시는 2011년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쌀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미소진쌀 브랜드를 개발했다. 벼 재배 농가의 토양 개량, 종자 공급, 수확, 건조, 도정 등 모든 과정에서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충주시는 지난해 1억2000만원에서 올해에는 6억500만원으로 홍보 예산을 크게 늘려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TV, 라디오, 신문, 인터넷, 드라마 광고 등을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홈쇼핑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판매·홍보도 추진한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명품화 계약재배, 영농자재 지원 등 품질 향상을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쌀직불제 및 포장재 지원도 추진한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철저한 품질관리,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미소진쌀 브랜드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태우 기자 kang.tae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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