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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실직 취업주부의 '적자 가계부'
경제위기로 인한 가장의 실직.감봉은 가계를 운영하는 주부들의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지우고 있다. 소득이 줄어들면서 집.자가용.외식.문화생활 등 중산층이라면 당연히 누리던 지출항목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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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칼럼]'행정 9단'과 교통해결사
곧 새 서울시장이 취임한다. 고건 (高建) 시장당선자는 요즘 인수위 국별 보고를 직접 챙기는 등 분주하다. 당면과제는 당연히 조직개편.실업대책 등. 와중에 그는 '3기 지하철 재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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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을 넓히면 돈이 보인다]13.자산규모 따른 재테크
◇재테크 전략의 변화단계 ^목돈 모으기 전략 = 재테크의 첫걸음은 목돈 모으기에서부터 출발한다. 여유돈이 없는 사람은 재테크가 불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목돈을 마련하는데 유리한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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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구조조정 위한 인내와 고통
일본 경제의 불황에 겹쳐 엔.달러환율이 연말에 가면 1백50~1백60엔까지 하락하리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외국인투자가들이 아시아금융시장을 기피하기 시작해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각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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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분기동향]'IMF 가계' 내핍 흑자
가계에도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가 매섭게 몰아치고 있다. 올들어 실질소득은 10%이상 떨어졌고 가계는 씀씀이를 더욱 줄여가며 이에 맞서고 있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1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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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서비스산업에 한국미래 달렸다
지난 25년간 한국이 이뤄낸 놀라운 경제성장은 '동아시아의 기적' 이라고 불려왔다. 한국의 1인당 실질 국민소득은 70년 2천5백달러 수준에서 95년 1만2천6백달러로 5배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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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금융개혁 납세부담 줄여야
정부가 추가로 50조원의 채권을 발행하여 금융구조조정을 해나가겠다고 발표하였다. 과거에 정부는 금융기관의 부실이 커질 때마다 통화증발을 통해 이의 해결을 시도해 왔는데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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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일부 변호사·회계사 거액 탈세 확인
감사원이 일부 변호사.사채업자 등의 실질소득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자 1천5백71명중 29.8%인 4백69명이 94년 이후 소득을 적게 신고, 1인당 평균 1천8백만원의 소득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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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의 현주소]경기·실업등 고난의 행진
고물가.대량실업.감속성장…. 3일로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 6개월째를 맞이한 한국경제의 현주소다. 고금리와 긴축을 기조로 한 IMF구제금융 프로그램은 이미 시작단계부터 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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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저널] 부동산 폭락…홍콩경제도 흔들
외환위기를 예방하기 위해 홍콩 정부가 취한 금리 인상 조치가 부동산가격 폭락을 초래해 오히려 경제를 위기 국면으로 빠뜨리고 있다. 미 달러화에 대한 고정환율제를 채택하고 있는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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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소득액 추산 통보…불성실 세신고자 2만여명
돈의 씀씀이가 크거나 재산이 많이 늘어난 사람은 그에 상응하는 만큼 소득을 많이 올렸던 것으로 간주돼 5월 소득세 신고 때 세금을 많이 내도록 유도된다. 국세청은 30일 '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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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칼럼]'방빼는 법' 찾아보자
주택시장이 외환위기에 한방 제대로 맞았다.제도금융의 손길이 전혀 미치지 못하는 전세시장은 아예 빈사상태다.투기가 아니라 '이사 못 간다' 가 사회문제가 되기는 처음이다. 전세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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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험난한 남북대화의 길
4년만의 차관급 회담으로 남북한의 접근통로가 마련되기를 바랐으나 양측 대표들은 다시 보자는 인사말도 못한 채 등을 돌리고 말았다.베이징 (北京) 회담은 오랜만에 당국자간 회담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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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실직자 생계대책 주요 내용]
복지부가 16일 발표한 서민생계 안정대책의 핵심은 당장 한푼이 아쉬운 저소득 실직자 가정에 현금 등 실질적 도움을 주는 한시적 생활보호 사업이라 할 수 있다. ◇한시적 생활보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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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ASEM 외교]중·일·영국총리와 연쇄회담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2일 오후 (한국시간) 주룽지 (朱鎔基) 중국총리와의 회담을 시작으로 정상외교 무대에 공식 데뷔했다.金대통령은 이어 하시모토 류타로 (橋本龍太郎) 일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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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끝난 '1만불'…작년 1인당 GNP 9,511불
지난해 우리 국민 한사람당 소득이 9천5백11달러로 집계됐다. 80년 이후 18년만에 처음으로 소득이 뒷걸음질치면서 불과 2년만에 '1인당 GNP 1만달러 시대' 가 끝나버린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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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비상구가 없다]수하르토 독재 절망 불러
인도네시아 외환위기는 수하르토 대통령을 압박하는 정치위기로 바뀌고 있다. 경제위기가 정치위기와 오버랩되면서 인도네시아 사태에 비상구가 안보인다. 사정이 이렇게 된 최대의 원인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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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씀씀이 사상 최저…통계청 '97년 가계지수' 발표
지난해 불황에다 IMF 한파가 겹치면서 도시근로자 가구의 씀씀이가 눈에 띄게 줄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97년 도시근로자 가계수지 동향' 에 따르면 도시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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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재고율 16년만에 최고…생산 줄여도 소비는 더 줄어
기업들이 최근 생산량을 줄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간소비가 더 큰 폭으로 감소하는 바람에 기업의 재고부담은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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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 삶의 질은 이랬다]1만불 환상 빨리 벗어나야
▶주택가격 = 소득 감소로 구매력이 떨어져 주택등 부동산 가격도 침체가 예상된다. 매매가격지수 (95년 = 100) 는 91년 103.3에서 96년 101.5로 떨어졌으며 추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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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율 최고 300% 고리사채 극성…못갚으면 해결사 동원 납치폭행 일쑤
국제통화기금 (IMF) 한파 이후 실질소득이 격감하고 제도금융권의 대출길이 막히자 급전이 필요한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한 기업형 고리 (高利) 사채조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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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현금취급 공무원 정밀 감사…주차장·공원등 적발땐 중징계
서울시가 혼잡통행료.공영주차장 주차료.공원 입장료 등 현금수납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인다. 서울시 고위관계자는 1일 "IMF체제로 물가인상과 급여동결이 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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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고금리로 돈 옮기기 신중해야
최근 IMF한파로 인해 가계.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의 활동이 위축되고 기업도산 증가, 실업자 증대 등이 우려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비정상적인 고금리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금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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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국민연금 보험료 기준 고쳐야
경제위기로 직장근로자의 임금은 줄어들었으나 국민연금 보험료는 많이 올라 문제다. 보험료가 오르게 된 이유는 임금이 삭감되기 전인 지난해의 소득을 기준으로 하는데다 보험요율 자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