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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밝혀야 믿음 회복된다
한보그룹 사태는 시간이 흐르면서 대형 금융비리 사건에서 검은정.경 유착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여야 중진 국회의원이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고 이밖에 소위.떡값'을 받은 정.관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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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丑年은 丙子年에 새긴 일 증폭되는 해
음력으로 정축(丁丑)년은 설날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지낸 꼴이 되고 말았다.지난 8일이 설날이라고 해서 민족 대이동의 귀성(歸省) 러시를 이루었지만 8일은 엄밀한 의미에서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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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끓는 野黨-"본질 감춘 짜맞추기 수사" 성토
야권은 국민회의 권노갑(權魯岬)의원의 한보자금 수수사실이 전해지자 일제히 당혹감을 내비쳤다.국민회의는 특히 權의원이 이날아침“세차례 1억5천만원 수수”사실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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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나라' 옛말 영국은 無禮한 나라
10년만에 영국에 다시 살게된 회사원 김모(35)씨는 무척이나 놀랐다. 예의 바르고 참을성 많던.신사의 나라'영국 국민들이 그간 너무도 거칠어졌기 때문이다.특히 유학 시절 감탄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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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 영하11도-연휴 暴雪.寒波피해 속출
새해 첫날부터 몰아친 폭설.강풍.한파로 전국 곳곳에서 인명과재산피해가 발생,신정 연휴가 사건.사고로 얼룩졌다. 2일까지 전북 임실에 22.2㎝의 적설량을 기록하는등 대설경보가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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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4자회담으로 국면전환-공비침투 사과 일단 매듭
잠수함사건에 대한 북한측 사과문제가 일단 마무리됐다. 사과문안이나 그동안의 협상과정에 비춰 비록.엎드려 절 받는'식으로 끝나기는 했지만.앓던 이'하나가 빠진 셈임은 분명하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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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은 은밀한 공권력-연이은 검은돈 파동 해부
전직대통령의 비자금파동속에 시작된 한해,뇌물파동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장관과 은행장등 고관대작을 거쳐 버스업계와 영화업계등 업자들의 세계를 지나 급기야 땅속에 묻혀있는 서울시 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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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승용차귀가 여고생 피살
납치 5시간만에 변시체로 발견된 여고생 金모(17.N여고 2년)양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수성경찰서는 1일 숨진 金양의 손톱에서 발견한 혈흔과 차 유리창에서 채취한 지문을 국립과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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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미래지향적인 작업
95년12월18일.국회에서 「거창사건등 관련자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이라는 긴 이름의 법이 통과된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거창사건과 관련,사망한 자와 그 유족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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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안된 화약 많아 구조 지연-러시아군아파트 폭발현장
[모스크바 로이터.AFP=본사특약]16일(현지시간) 오전2시20분쯤 아파트가 붕괴되는 사건이 벌어지자 11대의 크레인과 냄새를 맡는 개등이 동원된 구조팀이 신속하게 구조현장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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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액션영화
지금은 미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이기도 한 액션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자신의 출세작 『더티 하리』 시리즈의 주인공인 형사 더티 하리가 70년대 극우주의자의 윤리를 지나치게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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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비소탕작전이 남긴것
북한 잠수함침투 이후 벌어진 공비소탕작전이 마감됐다.우리는 이번 작전에서 희생된 27명의 고귀한 생명을 가슴아파하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이번 사건은 우리에게 충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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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살인사건 피해자는 여고생
오산 여인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화성경찰서는 5일 피살자의 지문을 조회한 결과 실종신고된 金모(17.S여상3년.서울강서구화곡7동)양임을 밝혀냈다. 경찰조사 결과 金양은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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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공비 침투사건 관련 영동 경제적손실 2천억원대 추산
이번 무장공비 침투사건은 귀중한 인명을 16명(당초 실종으로알려진 표종욱일병 포함)이나 앗아간 외에도 엄청난 재산손실을 가져왔다. 특히 소탕작전의 「무대」가 됐던 강릉시를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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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부녀자 연쇄살인 개요.현장반응
무고한 부녀자 10명이 희생돼 「얼굴없는 범행」으로 각인됐던화성연쇄 살인사건 이후 5년여만에 다시 화성 인근지역에서 같은수법의 살인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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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폭행사건 判事교체 항의 벨기에 사상최대 30만명 시위
역사상 최대의 시위인파(30만여명)가 20일 사법부를 규탄하는등 아동 성학대를 둘러싼 대법원 판결에 벨기에가 온통 들끓고있다. 이날 시위는 대법원이 여자 어린이 4명을 유괴,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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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韓國유학생 괴한들에 맞아 숨져
18일 오전2시 베이징(北京)시 북두성 가라오케에서 술을 마시던 한국 유학생 오익주(吳益周.36.베이징 중의학원)씨가 조선족 폭력배 일당과의 시비끝에 머리부분을 심하게 폭행당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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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벨로.오르타 업적-對인도 비폭력 독립운동 전개
올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카를로스 필리페 시메네스 벨로 주교와호세 라모스 오르타는 새 민족분규의 화약고로 떠오른 인도네시아동티모르 사태의 평화적 해결에 노력해온 독립운동가들이다.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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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공비에 이웃잃은 탑동리주민 표정
『세상에 이럴 수가 있습니까.생계를 위해 버섯을 따러 산에 올라간 주민들을 이처럼 무참하게 죽일수가 있습니까.』 공비잔당들의 총에 맞아 피살된 김용수(45)씨와 이영모(54)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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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공비에 버섯따던 2명 銃에 1명은 목졸려 被殺
공비 잔당 소탕작전지역인 국립공원 오대산으로 버섯을 따러간 주민 3명이 총기와 흉기로 피살된채 발견됐다.군당국은 이들이 도주중인 무장공비에 의해 피살된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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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미국인 간첩혐의 체포-美 “첩보활동은 날조”
미국인 1명이 한국 안기부를 위해 북한에서 간첩활동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6일 북한당국이 발표했다. 북한의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대남(對南)보복위협으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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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호텔들 特需회복에 안간힘-객실료 60%까지 할인도
동해안과 설악산 호텔들이 무장공비 사건으로 때아닌 된서리를 맞자 최고 60%까지 객실료를 할인해주는가 하면 각종 패키지상품을 내놓는등 실종된 가을관광 특수(特需)회복에 안간힘을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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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영국 주교 이혼녀와 잠적
신부는 과연 평생 독신으로 살아야 하는가. 최근 영국에서 가톨릭 주교가 여신도와 사랑의 도피행각을 벌인끝에 신부복을 벗은 사건이 발생,이같은 논쟁이 로마 교황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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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운 목사 강제 拉北 확인 중국,납치범 유죄확정 통보
지난해 7월 중국 옌지(延吉)시에서 실종된 안승운(安承運)목사(52.여의도순복음교회)는 강제납북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16일 외무부는 安목사 실종사건 주범으로 체포돼 그동안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