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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신데렐라 언니’ 이어 ‘하녀’까지 … 배우 서우
매끈한 이마에선 소녀의 천진함이, 도톰한 입술에선 도발적 섹시미가 풍기는 배우 서우. “백치미인 같다는 소리도 가끔 듣는다”며 허물 없이 웃었다. [김태성 기자] “내가 어린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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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이슈] 혼선 빚는 오바마 정권의 중남미 외교 정책
냉전시대에 미국은 군사적 개입을 통해 중남미 대륙의 안보를 담보하고자 했다. 그러나 탈냉전시대에 접어든 이후에는 군사적 안보보다는 인권 침해, 불법 이민, 마약, 돈세탁, 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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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 미군기지 추진 … 주변 좌파국가 발칵
“남미에 전쟁을 불러올 수도 있다.”(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콜롬비아는 남미 민중의 배신자다.”(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 콜롬비아가 미국과 추진 중인 군사기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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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보석상들 중국에서 황금을 주무르다
전라북도 익산은 우리나라 최대의 보석 생산 단지였다. 그러나 IMF 때 이곳 보석상들은 아무런 기약도 없이 머나먼 중국 칭다오(靑島)로 떠났다. 치솟는 임금으로 점차 썰렁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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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의 중국뉴스 따라잡기] 광동성 당서기 입열다
20일 전이던가요.‘세계의 공장 중국 광동(廣東)성 동관(東莞)이 흔들린다’‘세계의 공장 광동성 주강 삼각지 식어간다’이런 제목의 기사가 1면 톱 또는 기획성 시리즈 톱기사가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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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 정동영 한 자리서 첫 연설 대결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左)와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가 18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 행사장밖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강정현 기자]이명박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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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사할린서 왜 헛발질 했나
석유공사가 2002년 개발 제안을 받은 보스토츠노-프리브레즈느이 광구는 나빌스키만 해상에 있다. 주변의 육상 유전은 개발돼 생산 중이다. 사진은 인근 카탕글리 광구쪽에서 본 보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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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국내정치에 가려진 지정학의 중요성
지정학이란 무엇인가 콜린 플린트 지음, 한국지정학연구회 옮김, 도서출판 길, 352쪽, 1만8000원 대통령 선거를 앞둔 국내 정치는 자칫 왜소화하기 쉽다. 마치 몇몇 정치인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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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여론 악화 부담 … 극단 선택 안 할 듯"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집중돼 있는 곳이다. 5년간 현지에 주둔하고 있는 다산.동의부대가 확보한 정보 채널들 덕택이다. 조중표 외교부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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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바로잡습니다] 정치 外
정치 "북 핵무기 5 ~ 6개 보유" 확인 않고 보도 2006년 한 해 동안 중앙일보 정치부문 기자들은 정치권의 움직임과 통일.외교안보의 현장을 쫓아 열심히 뛰었습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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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론 "일부 개발" "모두 공원" 대립
"건교부가 용산공원 부지에 아파트를 지을 것이라는 등 엉뚱한 사실을 서울시가 환경단체와 연합해 유포하고 있다. 서울시는 (건교부의 계획에) 트집 잡지 말라."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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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파병 현장을 가다 ① 아프가니스탄 다산·동의부대
폐질환을 앓고 있는 어레트(가운데)가 동의부대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 바그람=김민석 군사전문기자다산·동의부대 장병들이 현지 아동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 [국방부 사이버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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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교두보로 '별천지' 건설 꿈
1969년 아폴로11호의 달 착륙 이후 30여년 이상 달은 인류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었다. 물도 공기도 없어서 별 쓸모가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달에 상설 기지가 세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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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군사 현안 긴급 점검] 양국 예비역 장성 좌담
한국과 일본의 장성들은 ‘북한 핵’, 일본의 군사대국화, 그리고 이라크 파병 문제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그러나 현역의 입장에선 자유롭게 말하기 어렵다. 그들을 대신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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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의 사에바 료
1. 시티헌터의 사에바 료 츠카사 호조의 〈시티헌터〉를 본 사람들 사이에서 '사에바 료'란 인간은 대개 두 가지의 이중적인 평가를 받곤 한다. 한 가지는 성도착증에 가까울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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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실평수 따로 분양면적 따로
내가 사는 집은 몇평일까. 옛날 사람들은 초가삼간이니,아흔아홉칸 집이니등 칸수로 집 크기를 이야기했다.아파트생활이 보편화된 지금은 몇평형 아파트에 사는가로 집 크기를 가늠한다.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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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반도체,말레이시아에 메모리공장
LG반도체가 말레이시아에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반도체는 최근 일본의 한 유력업체와 최소 12억달러정도를 합작투자해 64메가D램 중심의 8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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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9) 제79화 제79화 육사졸업생들(32) 장창국
군사영어학교가 개교된지 한달만에 교내엔 심한 회오리가 몰아 닥쳤다. 당시 우리 사회를 양분시켰던 반탁·찬탁 투쟁이 교내로 파급된 것이다. 휴식시간과 점심시간이면 학생들도 열기를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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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병
육사와 연결되는 광복 이전의 군사활동 가운데 마지막으로 지원병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비록 사병으로 군대생활을 시작했지만 바로 그 점 때문에 보다 철저한 군사경험을 할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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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중공 삼각회담|대화해서 잃을건 없다
70년대에 접어들자 미국·소련·중공등 3대 최강국은 어쩔 수 없는 삼각관계에 얽혀 국제정세는 유동적이다. 이 삼각관계는 20일부터「바르샤바」에서 열리기 시작한 미국·중공회담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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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제독이 말하는 "월남전의 실패"|"우리는 오래전에 이길 수 있었다."
나는 월남전의 우직임에 깊이 관련 되어있던 지난4년간 충실히 나의상관 명령을 수행하였다. 이제 퇴역한 몸이된 이상 그동안의 비화를 공개하고 점진적인 방법으로 큰 전쟁을 수행하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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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와 그 속의 한국|동남아 사태를 싸고 한겨울밤의 대화
17일 밤. 영하의 기온이 이따금 세찬 바람과 함께 창 틈으로 스며드는 F다방에 젊은 두 사람이 훈훈히 달아오른 난로를 끼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어, 나도 모르게 이끌려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