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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놀고 먹는 복지’ 끝장낸다
영국의 복지 제도가 수술대에 올랐다. 데이비드 캐머런(David Cameron·사진) 영국 총리는 17일(현지시간) 복지개혁법안을 발표했다. 일하지 않으면서 의사의 진단서만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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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한파·폭설 … 고용 시장에 후폭풍
구제역·한파·폭설이 물가에 이어 고용 시장에도 충격을 주고 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에선 회복 추세가 이어진 반면 ‘트리플 쇼크’에 농림어업 취업자는 급감했다. 16일 통계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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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탐사] 역사의 장엄한 기습
박보균편집인 헬리콥터는 체제의 붕괴를 상징한다. 독재 권력의 종막에 등장한다. 경찰과 시위대 사이의 질식할 듯한 긴장 속에 헬기는 날아간다. 그 비행은 한 시대의 퇴장을 자극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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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알제리로 옮겨붙는 시민혁명 불길 … 오바마 ‘이집트의 호메이니’ 나올까 우려
12일(현지시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에서 시민들이 민주화 시위 도중 숨진 이들을 기리는 기념물에 헌화하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18일 동안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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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 악몽 되살린 무바라크 퇴진
중국이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사퇴 사태를 둘러싸고 철저한 보도통제를 가하고 있다. 중국의 신문ㆍ방송ㆍ인터넷 매체는 튀니지와 이집트의 ‘시민혁명’에 대한 독자적인 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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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예멘은 버티기, 시리아·요르단선 당근정책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는 요즘 ‘이제 그만 리비아(Enough Libya)’라는 동영상이 유포되고 있다. 42년 독재자인 무아마르 카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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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흐름, 이집트 다음은 예멘이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다음은 우리 차례다.” 호스니 무바라크의 몰락을 목격한 아랍정치학회의 거물 학자 알-킵시 회장(사진)의 예멘 혁명 전망이다. -왜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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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예멘은 버티기, 시리아·요르단선 당근정책
관련기사 “혁명은 흐름, 이집트 다음은 예멘이다” AP “이집트 미래 만들 미국의 힘 제한적”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는 요즘 ‘이제 그만 리비아(Enough Libya)’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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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흐름, 이집트 다음은 예멘이다”
관련기사 AP “이집트 미래 만들 미국의 힘 제한적” “다음은 우리 차례다.” 호스니 무바라크의 몰락을 목격한 아랍정치학회의 거물 학자 알-킵시 회장(사진)의 예멘 혁명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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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아랍사태는 문명사적 M 혁명이다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프랑스 현대철학자 질 들뢰즈(1925~95)는 중심부와 주변부(periphery)로 나뉜 사회에서 혁명은 주변부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23년간 장기 집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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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욱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올 경제운용 성패는 물가관리에 달렸다
박태욱대기자 설 연휴가 끝났다. 주말까지 끼어 제법 길었던 데다 오랜만에 따뜻한 날씨가 계속돼 고향길도 예년보단 좀 편하지 않았을까 싶다. 구제역 확산에 대한 우려도 발길을 머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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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폭설이 부른 미국 일자리 통계 ‘착시’
지난 주말 미국 월가에선 고용통계를 둘러싸고 한바탕 논란이 벌어졌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두 가지 고용통계가 정반대 방향을 가리켰기 때문이다. 먼저 1월 실업률이 9%로 2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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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운하 봉쇄보다 시위 확산이 두렵다”
“수에즈 운하가 봉쇄돼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모신 칸(사진) 전 국제통화기금(IMF) 중동지역 이사의 진단이다. 그는 중동경제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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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위대한 대통령 알려주고 싶어서 … ” 60~70대 노인들 손자 손 잡고 추모의 발길
탄생 100주년을 맞은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시절 타고 다니던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레이건 기념도서관에 전시돼 있다. 아래 사진은 레이건 대통령의 흉상.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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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아직 허약 긴축 전환은 이르다”
3일 미국 워싱턴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벤 버냉키 FRB 의장. [블룸버그] ‘에클스의 실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7대 의장인 마리너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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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물경제 꾸준히 회복해도 글로벌 증시는 편치 않을 듯”
올해를 전망하기에 앞서 1년 전으로 돌아가 보자. 세계 증권시장은 ‘더블딥(이중침체)’ 걱정과 함께 2010년을 시작했다. 투자자들은 1930년대 대공황이 재연되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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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탐사] 무바라크 키파야
박보균편집인 공포는 독재를 배양한다. 공포는 체제의 권위와 존경심을 생산한다. 대중의 저항심리를 제거한다. 감정의 전이(轉移)기술이다. 그것은 장기 독재자의 핵심 통치 기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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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탐사] 무바라크 키파야
박보균편집인 공포는 독재를 배양한다. 공포는 체제의 권위와 존경심을 생산한다. 대중의 저항심리를 제거한다. 감정의 전이(轉移)기술이다. 그것은 장기 독재자의 핵심 통치 기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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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레이건 탄생 100주년 “정치는 타협이다”
고(故) 로널드 레이건(Ronald Reagan) 미국 대통령은 1911년 2월 6일 일리노이주 농촌마을 탐피코에서 태어났다. 탄생 100주년을 눈앞에 둔 지금 미국 전역은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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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2011년 세계정세 전망
2010년 세계정세 회고 2010년 세계정세는 불행스럽게도 북한의 만행적 대남도발사건으로 인해 한반도가 다시금 세계의 화약고로 투영되는 최악의 긴장과 안보 위험수위를 기록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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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무바라크 지지” vs 이란 “시위대가 정의”…중동 세력 재편 신호탄 될까
이집트 북쪽 알렉산드리아의 밥 샤라크 경찰서가 28일(현지시간) 시위대의 공격을 받아 불타고 있다. 수도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 등 이집트 전역에서는 하루 종일 시위대와 경찰이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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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한국에 는 ‘르 꼬르동블루’가 왜 없을까
이철형와인나라 대표 국민소득이 증가하면 사람들은 웰빙 먹을거리를 생각한다. 주류 중 와인이 주목받는 이유다. 남자는 하루 두세 잔(약 400mL), 여자는 하루 한두 잔(약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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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은 지금 스푸트니크 모멘트”
정적 베이너도 엄지 치켜세웠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 의회에서 국정연설을 하던 중 “아버지가 일하는 바에서 마루 닦던 사람을 하원의장이 되게 한 게 아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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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놀라운 성과 2~3년간 지속될 것”
앨런 사이나이 박사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5%로 전망했다. 20일 인터뷰에서 그가 경기예측 근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외 경제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