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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재창단 공연 『동승』|「서정적 리얼리즘」연극의 대표작
한국연극사에 큰 족적을 남긴 극단 신협이 올해 재창단하면서 그 첫 작품으로 『동승』을 5월9일까지 명보아트홀에서 공연하고 있다. 월북극작가인 함세덕이 1939년에 발표한『동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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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에겐 나이가 없죠”-원로 배우 황정순씨
젊은 세대에게 배우 황정순의 이름은 낯설다. 그러나 올드 팬의 뇌리엔 그는 영원한 한국의 어머니 상으로 각인돼 있다. 황정순씨(67)는 예상대로 옅은 분홍색 치마·저고리에 흰 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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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영화감독 고영남|106편 연출 「다작1위」
고영남(1935 년생) 감독은 지금까지 1백64편을 연출해 한국영화계 최다작 감독의 자리에 있다. 『영화』지 85년 5 월호 부록 「한국영화감독」에 보면 그당시까지 김수용감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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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때 탄광징용 한국인희생자 원혼 위로|일 가수 태백시서 「속죄의 무대」
「현대의 평화음유시인」이라 불리는 한 일본가수가 강원도 태백의 탄광 막장에서 일제하 식민주의 사역으로 희생된 원혼에 속죄하기 위한 공연을 가진다. 주인공은 세계를 돌며 평화를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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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장일호 사극·멜러물서 "우뚝"
세월이 횰러 어느덧 원로감독 소리를 듣는 장일호(1926년생)는 이번 대종상에서 예비심사(30명)의원장을 했다. 『의적 일지매』(61년)를 시작으로 약70편을 연출하고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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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리어 『맥메스』 22년만에 국내무대에
셰익스피어의 5대비극중 하나인 『맥베스』가 22년만에 국내무대에 오른다. 『맥베스』는 극단 여인극장 (대표 강유정)의 창단25주년 기념공연인 동시에 1백번째 공연작으로 2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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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제 참가작품 세실『혀』등 8편 선정
8월에 열릴 제14회 서울연극제참가자격이 확정됐다. 서울연극제 작품선정 심사위원회(위원장 차범석)는 6월말까지 접수된 참가신청 작 24편을 심사, 이미 공연된 두 작품과 창작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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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40년 "안방마님"
『요즘 연기인들은 너무 쉽게 스타의식을 갖는 것같아요. 연기자에게 무대는 인격도야의 장소이지 돈이나 인기를 챙기는 발판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창립40주년을 맞은 국립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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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비폭력만이 분쟁 해결/티베트승왕 달라이라마(일요인터뷰)
◎자유에의 열망 막을길 없다/불교에는 인간의 품성 지키는 방법 내재 북미주사암연합회장 표도철스님(뉴저지성불사주지)이 지난 3월17일 인도 다람살라 티베트승왕청에서 지난해 노벨평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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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살다 무대에서 영면
8일 오후10시로 「연극인생」을 마감한 이해랑 선생(본명 해량)을 애도하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그가「행복한 연극인」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이 같은 이야기는 그가 예술원회장(8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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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 넘기는 연극 쏟아진다
공연 1백회를 넘기는 장기 공연물들이 최근 잇따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극단 로열씨어터의『금관의 예수』가 지난 18일로 4백 회를 돌파한데 이어 극단 하나의 『바쁘다 바뻐 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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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이혼파티=극단 사계. 16∼21일 오후4시30분·7시30분 세종문화회관별관. 유보상 작 이창구 연출, 출연 이인철 방희외. (736)8233. ◇쉬-쉬-쉬-쉬잇=극단 뿌리.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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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상계동173번지=극단 예맥. 28일까지 오후4시·7시 극장신촌무대·김기작 공동연출, 출연 윤관용 김옥만외. (712)3889. ◇바람처럼 강물처럼=민중극단. 10일∼3월4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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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본 사전 심의제" 폐지
88년은 사회 각 부문에서 민주화의 도도한 물결이 거세게 파도친 한해였다. 연극계 또한 민주의 격랑 속에서 서울올림픽을 등에 업고 표현의 자유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일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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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우" 주역 맡은 원로 연극인 김동원씨
"6·25전쟁 직전에 국립극장 (현 세종문화회관 별관)에서 가졌던 공연이 대성황을 이뤘던 만큼 늘 다시 해보고 싶었던 작품이었지요. 정말 감개무량합니다." 공산권 문화 해금조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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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 사랑을 위한 도박=극단 광장. 11월30일까지 오후 4시30분·7시30분 마로니에 극장. 「안토니·쉐퍼」 원작·박영희 역·허정 연출. 출연 김영숙·김용주 외. 743 8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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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실화」를 연극으로
한국현대사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사건실화」를 소재로 한 두 편의 연극이 최근 잇달아 공연돼 주목을 끌고 있다. 극단 신협이 제3공화국 최대의 성 스캔들이었던 정인숙 사건을 극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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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7년만의 외출』「먼로」역|신인탤런트 박윤창양
KBS탤런트 박윤정양(23·사진) 이「마릴린·먼로」와 연기대결을 벌이고 있다. 극단 신협이 제123희 정기공연으로 무대에 올린『7년만의 외출』(29일까지 오후4시30분·7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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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천둥소리』 길녀역 권재희
『동시녹음이라 감기걸린 제 목소리가 그대로 나갔어요. 연기가 어설프다고 느꼈을 때 일부러 실수라도 해서 다시 찍는건데….』 NBC-TV 6·25특집극 『천둥소리』 (김주영원작·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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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신협」공연 『…미국의 꿈』쓴 토니·하우스비얼트
『한국연극을 유럽과 비교해본다면 경제력 때문인지 무대장치·의상·조명등이 엉성한 반면 연기력은 오히려 앞서 있다고 봅니다』 3∼9일(하오 4시30분·7시30분) 문예회관대극장에서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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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못』
반전여우로 유명한 「제인·폰더」가 아버지 「헨리·폰더」, 동생 「피터·폰드」세 식구가 함께 공연할 좋은 작품을 찾고 있었다. 그 때 브로드웨이에서 명우「그리어·가슨」 이 출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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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황금연못』 공연
중앙일보사는 오는 4월3일부터 9일까지 연극 『황금연못』을 극단 신협·한국방송공사와 공동으로 호암아트홀에서 공연합니다. 「어니스트·톰슨」작, 구희서역의 이 작품은 황혼기에 접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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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황금 연못』 연출 맡은(원로 이해양씨)
『연극이 끝나고 일어설 때 관객들이 잔잔한 미소를 머금을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황금 연못』(4월3∼6일까지 암아트홀·극단 신협 공연)의 연출을 맡은 이해낭씨는 『황금 연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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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신협」 창단 40돌 기념|『황금연못』무대 올린다
극단 「신협」은 4월3일부터 9일까지 호암 아트홀에서 창단 40돌 기념 공연으로 「어니스트·톰프슨」작 『황금 연못』을 이해낭 연출로 무대에 올린다.『황금 연못』은 황혼기에 접어 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