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진의 차이나는 차이나] 아프간의 심장 와칸 계곡, 중국의 화약고 찌르는 단검 되나
신경진 베이징총국장 “새도 날아가다 깎아지른 산에 놀라고/사람은 좁은 다리 지나기 어렵구나./평생 살아가며 눈물 흘리지 않았는데/오늘따라 천 줄기나 뿌리는구나.(鳥飛驚峭嶷/人去難
-
中의 역린, 탈레반은 안다…일대일로 흔들 와칸 계곡 악몽
혜초와 고선지의 아프간 와칸 경로.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아프가니스탄 와칸회랑.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
-
[2017 소비자의 선택] 국내 유일 대장경 콘텐트 축전 … 8점의 대장경 진본도 전시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고려(팔만)대장경을 콘텐트로 한 정신문화체험형 축전이다. 경남 합천군의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2017 소비자의 선택’
-
[굿모닝 내셔널]쌓으면 백두산보다 더 높은 팔만대장경의 신비 들여다보니
백두산보다 더 높다. 50만명의 인원이 참여해 제작했다. 5200만자의 한자가 기록돼 있다. 무게가 280t 가까이 된다. 경남 합천군 해인사에 있는 팔만대장경에 대한 설명이다.
-
[라이프 트렌드] 1000년 지혜 기록한 문화유산은 미래 1000년 비추는 거울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천년이 지났어도 판이 새로 새긴 듯하고, 나는 새들도 이 집을 피해 기와지붕에 앉지 않으니 실로 이상한 일이다.” 지리학자 이중환은 그의 저서
-
중국, 내륙 오지 서북부와 페르시아만 입구 잇는다
━ 서북부 중국몽 현장 카슈가르의 굴기 중국어와 웨이우얼어가 함께 적힌 변경도시카슈가르의 간판과 도로표지판이 이국적이다. 과거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중국 서북지역이 21세
-
[작가의 요즘 이 책] 김훈 "정수일『실크로드 사전』은 상상력의 보물"
긴 추석 연휴, 책을 읽는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 중앙일보 온라인 기획 '작가의 요즘 이 책'에 답이 있다. 인기 작가의 작업공간을 찾아가 그 작가가 요즘 푹 빠져 읽고 있
-
[작가의 요즘 이 책] 김훈 "정수일『실크로드 사전』은 상상력의 보물"
작가는 단순히 글만 쓰는 사람이 아니다. 쓰기 이전에, 아니 쓰기 위해 읽는 사람이다. 결국 백지에, 그 백지를 메운 흔적을 묶은 책에, 그들이 쏟아놓는 것은 자신들의 생 체험과
-
불교는 수신(修身)의 근본, 유교는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
【총평】 ?고려 초기에는 유교 정치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태조 때에는 신라 6두품 계통의 유학자들이 활약했고, 광종 때에는 과거제가 시행되어 유학에 능한 관료들이 등용되었다. 성
-
해양·초원 비단길 마침내 교차하는 ‘만남의 바다’
1 페르시아만을 누벼온 다우선들. 뒤 건물은 카타르 도하의 이슬람예술박물관. 2 페르시아 제국의 수도였던 이란 페르세폴리스의 유적. 3 이란 이스파한의 화려한 모스크 내부 타일
-
꿈을 품고 … 진리 찾아 … 신라 청년들, 배에 몸을 싣다
웨이하이 인근 스다오에 세워진 거대한 청동 신상과 법화원은 장보고의 인본주의적 행보에 대한 후대의 공감이 얼마나 큰지 잘 보여준다. 강동훈 사진작가 영성, 연운, 위해, 일조 등
-
한국 위인 재조명한『영웅』출간 조강환 한국방송통신연구원장
조강환 한국방송통신연구원장이 서울 마포에 있는 위암장지연선생기념사업회 사무실에서 한국사 위인들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류(韓流)는 수천년 전 선조들의 활약에서 시작됐다”고 말하고 있
-
[백가쟁명:유주열] “이제부터는 서부(西部)야”
중국의 과거를 알려면 시안(西安)을 가보라는 말이 있다. 옛 이름이 창안(長安)인 시안은 중국의 13개 왕조에 걸쳐 1100여년의 “천년제도(千年帝都)“로 모든 수도의 대명사였다
-
이황·윤선도·조식 … 그들이 남긴 뜻은
이황·정약용 등 대학자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지식 기행’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KBS 1TV가 2일부터 매주 일요일 아침 7시 20분부터 40분간 방송하는 ‘학자의 고향’이다.
-
[정운영의 나는 이렇게 읽었다] 인도가 잠을 깰 때
인구든 자원이든 나라의 덩치가 경제 발전에 별 도움이 안 될 경우가 있다. 흔히 브릭스(BRICs)라고 불리는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이 그러했다. 반면에 날씬한 일본은 기술과 서
-
1300년 잠에서 깬 문명교류
"길은 험하고 눈 쌓인 산마루 아스라한데/평생 눈물을 훔쳐본 적 없는 나이건만/오늘만은 하염없는 눈물 뿌리는구나." 젊은 시절 서역(인도)을 항해 목숨을 건 성지순례를 떠난 뒤
-
[200자 서평] 불교 예술의 정점, 佛像 外
*** 불교 예술의 정점, 佛像 ◆ 불교 조각(강우방.곽동석.민병찬 지음, 솔출판사, 전2권, 각권 2만5천원)=깨달음의 상징인 부처를 예술적으로 형상화한 불상의 역사를 담았다.
-
[리뷰] 뮤페라 '新실크로드'
지방의 문화 인프라를 얘기할 때 서울 공연의 수입 일변도와 소프트웨어의 부족을 자주 들먹인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방 시립예술단체가 오케스트라에 합창단.무용단까지 거느리고 있는 현실
-
87.인도 불교의 聖地 부다가야
『八塔은 차마 살펴보기 어렵고 參著經은 전란에 타버렸나니 그누구의 소원이 차리오. 눈을 들어보니 오늘 아침이 있도다.』 혜초가 쓴 왕오천축국전3권은 逸書가 되어 버렸다.지금 남아
-
佛소장 외규장각도서 반환.연구 앞장 이태진 교수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이 14일 訪韓을 앞두고 1866년 丙寅洋擾당시 프랑스가 가져간 外奎章閣도서의 반환의사를 밝혀 그동안애타게 外奎章閣 도서의 반환을 위해 국내외에서 노력해온 사람
-
「해심밀경소」고본 발견/삼성물산·연변대 공동
◎「왕오천축국전」에 버금/신라고승 원측대사 명저/중국 하남대서… 진본추정 신라시대의 고승으로 당나라에 건너가 당대 불교에 많은 업적을 쌓았던 원측대사의 저서 『해심밀경소』의 진본으
-
제11회 방송 최우수작품상에 K-TV『신왕오천축국전』결정
방송협회가 제정한 제11회 방송대상 최우수작품상(대통령상)에 KBS-TV의 월요특별기획 『신왕오천축국전-혜초의 발길따라』가 결정됐다. 방송협회는 작품상 8편및 개인상수상자 12명을
-
연극 대상이 『신의 아그네스』|영화 연기상 안성기·원미경
제20회 한국연극·평화·TV 예술상(한국일보사제정)의 대상은 연극 『신의 아그네스』 영화 『고래사냥』 TV 『신 왕오천축국전』이 차지했다. 4일 롯데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연기
-
KBS특별기획『신왕오천축국전』|불교문화 이해에 큰 도움
○…KBS의 특별월요기획『신왕오천축국전』은 장대한 취재규모만큼이나 작품수준도 빼어난 것 같다. 원본에 없는 항로를 추적(파렘방이나 니코바르군도의 답사)한 것이『신왕오...』답고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