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버스토리] 테헤란로의 새 주인은 누구인가
테헤란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사진 왼쪽은 지난 24일 오후 테헤란로 선릉역 근처 홈플러스 사옥에서 바라본 테헤란로입니다. 사진 오른쪽은 사무실 창문에 비친 테헤란로의 모습이고
-
조선업계 ‘돈 되는 계약만’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우리나라 ‘조선 빅3’가 수주 리스크 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글로벌 조선업계가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무리한 저가수주로 일감을 따내기보다
-
삼성 “TV·스마트폰 수익 개선” … 현대차 “EQ900 성과 낼 것”
‘중후장대(重厚長大)’도 ‘경박단소(輕薄短小)’도 모두 어려웠다.지난해 세계 시장에 몰아친 불황의 파고는 한국 기업이라고 비켜가지 않았다. 4년 연속 이어오던 ‘무역 1조 클럽’의
-
[분양 하이라이트] 탁 트인 바다 조망 … 주거·휴양 한 곳서 OK
해양복합도시로 개발 중인 울산 블루마시티에서 주거와 휴양공간이 어우러진 주거시설이 나온다. KCC건설은 울산 북구 블루마시티(강동산하지구) 44-1블록에서 블루마시티 KCC스위첸(
-
올 취업 포인트는 자소서 … 뻔하면 안 본다
하반기 공채 시즌이 왔다. 바늘구멍보다 좁다는 대기업 그룹 공채에선 ‘자기소개서(자소서)’가 취업의 당락을 좌우할 것이란 전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달 31일~지난 3일 경북
-
4일 현대차 시작으로 하반기 대기업 취업설명회 본격화
올 하반기 취업 희망자를 위한 대기업의 채용설명회가 본격화한다. 현대자동차그룹 14개 계열사는 4일부터 서울 주요 대학과 지방 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채용 설명회를 시작한다. 그룹
-
[기업, 안전이 투자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라…지속경영 가능성 '안전모'서 찾는다
LG화학 여수공장 직원들이 공장 주요 설비들에 대한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해 각 사업본부 단위로 흩어져 있던 안전환경조직을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개편하고,
-
현대중공업, 인력 31% 감축, 뼈 깎는 개혁으로 재도약 발판 마련
현대중공업은 해양플랜트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증명한 세계 최대 원통형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인 골리앗(Goliat) FPSO를 지난 2월 운반선에 탑재해 노르웨이로 출항시켰다.
-
[J Report] 105조가 샌다 … 기업들 '철통 산업보안'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서 발전 계통도가 포함된 기밀 문건이 유출된 지 일주일이 지났다. 한수원은 국내 전력의 30%를 공급하고 있다. 국가 전력안보 체계가 위협당하는 충격적인 사
-
새 인사제 도입하니 … 기술 명장 6명 탄생
두산중공업의 ‘마이스터’로 선정된 김영관(왼쪽) 기술수석차장, 조만철(가운데)·김영배 기술차장이 도면을 보며 생산 과정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 두산중공업] 이공계가 제대로 대우받
-
한진중공업, 일본서 LNG 벙커링선 수주
한진중공업은 3일 일본 NYK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선 2척을 1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배는 바다 위에서 다른 선박에 LNG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특수선이다.
-
삼성 150억, 현대차 100억, SK 80억 … 세월호 성금 잇따라
안전 인프라 구축과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지원을 위해 재계가 성금을 속속 기탁하고 있다. 23일 삼성그룹이 150억원을 내놓은 것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그룹이 100억원, SK그룹이
-
"납품 대가 28억, 퇴직 뒤 달라" … 빌려준 것처럼 공증도
#2007년 12월 한 선박용 전기 부품업체 대표는 2007년 12월 당시 현대중공업 부사장이던 A씨(68·현대종합상사 고문)에게 시가 1억3000만원짜리 골프장 회원권을 건넸다.
-
[송호근 칼럼] 대법원, 공부 좀 하시죠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1980년대 중반 미국 대학원 세미나실, 복지국가론의 대가로 알려진 교수가 한창 열을 올리고 있다. 후진국 청년이 어눌하게 물었다. ‘공공복지와 기업복지의
-
[J report] 기술은 학력보다 능력 … 1㎜의 실수도 없이 금 딸래요
다음달 독일에서 개최되는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원현우·장준희·홍진무(왼쪽부터)씨가 훈련장인 울산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앞에 모여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
-
현대판 음서 제도인가, 조직 충성도 진작책인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노사관계가 연일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현대자동차 윤갑한 사장과 문용문 노조위원장은 지난달 26일 주말 특근을 위한 교대 방식과 추가 임금에 합의하고 이달 4일부터
-
현대판 음서 제도인가, 조직 충성도 진작책인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생산라인. 이 회사는 생산직 신규 채용 때 정년퇴직자 등의 자녀 1인에 한해 가산점을 주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의 노사관
-
대덕대학교 컴퓨터전자과 신설
대덕대학교(총장 홍성표) 컴퓨터로봇과가 전기와 전자까지 폭 넓게 다룰 수 있는 컴퓨터전자과로 개편, 신설학과로 새롭게 운영된다. 컴퓨터전자과는 비전 있고 취업에 강한 경쟁력을 확
-
칼춤 즐기는 그들
“엔저 효과로 주문이 급속히 쏟아지고 있습니다.” 시계·만보기 등의 계측기기를 생산해 유럽과 미국에 수출하는 일본 업체인 야마사(山佐) 시계계기. 이 회사의 일본 본사엔 요즘 해
-
김안제 "전두환은 과욕,노무현은 소탈…MB는"
한국의 대표적인 도시계획 전문가인 김안제 서울대 명예교수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 서재에서 노트에 깨알 같은 글씨로 메모를 하고 있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각종 메모와
-
신세계 사장단 3분의 2 물갈이 … ‘젊은 피’ 7명 포진
재계 연말 정기인사에 세대교체와 조직쇄신 바람이 불고 있다. 경기침체에 대비하자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신세계그룹은 30일 허인철 경영전략실장(52·사장)을 이마트 대표이사로 내정
-
취업 '남방한계선' 사무직은 양재, 생산직은…
11일 오전 7시, 서울 한남대교를 지나 경부고속도로를 타는 길목.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에서 들어오는 차들로 고속도로 초입부터 정체현상이 심했다. 반포·서초 인터체인지에서 나 홀로
-
지방 기업 울리는 ‘남방 한계선’ 대졸자, 양재·기흥라인 아래론 안 간다
11일 오전 7시, 서울 한남대교를 지나 경부고속도로를 타는 길목.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에서 들어오는 차들로 고속도로 초입부터 정체현상이 심했다. 반포·서초 인터체인지에서 나 홀로
-
삼성·현대차·SK … 내달부터 상반기 공채
삼성과 SK 등 주요 대기업들이 다음 달부터 상반기 공채를 시작한다. 올해 30대 그룹의 신규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2.2%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2만1000명의 신입과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