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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근로자' 맞나요? 보호못받는 39개 직업
보험설계사로 일하던 A씨는 지난해 7월 15일 지점장의 ‘그만 나오라’는 말 한마디에 해고됐다. 공식 서류도 없었고 어떤 이유로 해고되는지도 몰랐다. 학습지 교사 B 씨는 월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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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 대학생, 은행원 됐다
경남은행 정규 직원으로 채용된 최성우(왼쪽)·이순재씨가 지난 7일 경남 창원시 은행 본점에서 사원증을 내보이며 웃고 있다. [송봉근 기자] 최성우(30)씨는 올 초만 해도 ‘신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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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원은 엘리베이터 타지마" 대치동 은마아파트 논란
‘강남 불패’의 대명사로 꼽히는 은마아파트에서 우유ㆍ음식ㆍ신문 배달원들의 승강기 사용을 제한해 논란을 빚고 있다고 한겨레가 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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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통일당 원내대표 된 ‘초등 중퇴’ 성완종
의원 5석의 선진통일당(옛 자유선진당)이 31일 초선의 성완종(61·서산-태안·사진)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성 의원은 매출 1조5000억원(2011년 기준) 규모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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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버핏·웰치 … 신문 돌리며 기업가 정신 배웠다
왜 부자들은 모두 신문배달을 했을까 제프리 J 폭스 지음 노지양 옮김, 흐름출판 240쪽, 1만2000원 조직과 회사에 단비(이익)를 내리게 하는 존재를 ‘레인메이커(Rainm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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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코리아중앙데일리 外
코리아중앙데일리 ▶정치사회부장 이무영 ▶경영관리팀장 유태호 ▶문화스포츠부장 직대 문소영 ▶경영관리팀 정소영 ▶광고마케팅팀장 임재성 ◆통일부▶정세분석국 정치군사분석과장 김시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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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영웅, 내 할아버지 손기정 영화 만들어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일제 강압정치에 숨죽이던 한국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마라토너 손기정(아래 사진). 하지만 80년 가까운 세월이 흘러 먹고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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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 옹 손녀 손은주씨 "함께 울었던 역사…할아버지 영화 만들었으면"
1984년 7월 28일 LA올림픽 성화 봉송주자로 나선 고 손기정씨가 LA 한인타운을 지나고 있다. [중앙포토] 손기정 옹의 손녀 손은주씨가 할아버지의 발자국을 금으로 만든 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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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대한전선, 몽골 이통사 지분 매각 外
기업 대한전선, 몽골 이통사 지분 매각 대한전선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7일 몽골 이동통신업체 유니텔 보유 지분(22.8%)과 스카이리조트 지분(30.7%)을 몽골 MCS사에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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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장동건 + 정우성 NHK ‘료마전’의 료마 역 후쿠야마 마사하루
[NHK 제공] 이번 주 j 는 일본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열도의 료마 열풍이 심상치 않아서였습니다. 료마 기념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서점엔 료마 관련 책이 깔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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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외모가 개성 있는 캐릭터라네요”
재미동포 강철(39)씨는 4년째 할리우드에서 활동중인 한인 배우다. 남들은 ‘엑스트라’라는 수식어를 붙이지만 스스로 ‘연기자’라고 자부한다. 할리우드가 그의 무대기 때문이다. 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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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시사 총정리 ⑧
kt, 워치콘, 데프콘, WMD, PSI, 안보리 결의안 1718호, ICBM…. 시사용어를 정리하려고 최근 2주간의 신문을 뒤적이다 보니 북한 관련 용어가 유난히 많더군요.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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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피자 배달원 '제2의 수잔 보일' 탄생
지난 2일(현지시간) 평범한 영국 사람을 대상으로 재능있는 신인 가수를 발굴하는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 2009·Britain's got talent' 에서 '제2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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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가 찾아준 이름은 ‘오진숙’
잃어버린 아이를 10년 만에 만났다면 그 기분이 어떨까. 그사이 아이는 장애인이 돼 버렸고, 가난 때문에 만나자마자 다시 헤어져야 한다면…. 시청률을 올리려고 애써 비비 꼬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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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가 찾아준 이름은 ‘오진숙’
진숙양은 다소 소극적이고 표현이 서툴긴 하지만 얼굴에서 그늘을 찾아볼 순 없었다. 보육원 동생들과도 잘 어울려 지냈다. 사진은 진숙양이 보육원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고 있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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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도 은행 돈 빌리게 빚보증 … 자영업자엔 전업 지원자금 대출
노점상이나 신용이 낮은 자영업자들도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폐업 후 다른 사업을 시작하려는 자영업자는 전업지원자금을 빌릴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서민과 영세 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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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 수능성적 비관해 자살
수능성적을 비관한 쌍둥이 자매가 자살을 택해 부모님과 주변 지인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4시 10분쯤 경남 창원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쌍둥이 자매가 숨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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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경지 오른 ‘생활의 達人’
일러스트 강일구 지상에서 7층 아파트에 신문을 척척 꽂아넣는 배달원, 음식 그릇을 수북이 담은 쟁반을 겹겹이 머리 위에 쌓고 계단을 오르내리면서도 국물 한 방울 안 흘리는 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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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고 건강 챙기고… 웰빙 직업으론 '딱'
“일 때문에 가족들에게 피해주지 않고, 건강도 챙기고, 벌이도 쏠쏠해요. 이만한 직업이 또 있을까요?” 최계옥(44·여·서울 강남구 도곡동)씨의 직업은 ‘신문 배달원’이다.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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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꿈나무] 8살부터! 장사를 위해 태어난 사람
레모네이드를 팔아라 빌 랜칙 지음, 어린이경제신문 편역 164쪽, 9000원, 어린이중앙 이 아이 징그럽다! 어떤 아이가 여덟살에 스케이트 보드를 사겠다며 유모차에 레모네이드를 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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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읽기] “예술이 뭐요?” “함께 보는 거지, 세상을”
목수, 화가에게 말 걸다 최병수 구술, 김진송 지음, 현문서가, 296쪽, 1만2800원 최병수(46)씨가 하는 일을 굳이 설명하자면 환경운동 걸개 사업이다. 일종의 1인 벤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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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라에는 그나라만의 광고가 있다
자동차 경주 F1을 소재로 한 탁송회사 광고. 유럽에선 히트작이었으나 국내에서는 F1이 생소해 한달 만에 광고를 내렸다.한 다국적 제약사의 독감 백신 광고. 한국 광고(아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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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중앙신인문학상] 시 당선작
이제 나는 남자와 자고 나서 홀로 걷는 새벽길 여린 풀잎들, 기울어지는 고개를 마주하고도 울지 않아요 공원 바닥에 커피우유, 그 모래 빛 눈물을 흩뿌리며 이게 나였으면, 이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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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덕방·미용실을 선점하라"
"머리로 싸우는 후보보다 발로 뛰는 후보가 최후의 승자다." 열린우리당이 작성한 선거지침서의 한 대목이다. 최근 당 조직위원회(조직위)는 '17대 총선 필승 길라잡이'라는 선거 가